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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수출 길 밝아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홍효숙
  • 2013-04-23
  • 출처 : KOTRA

 

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수출 길 밝아

- 애프터마켓 수입부품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 -

- 진출전략 잘 짜는 것이 중요 -

 

 

 

□ 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현황

 

 O 2012-2013년 조사된 호주 내 부품 관련 제조업체 수는 약 986개이며, 부품 제조시장 매출액은 약 49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임. 매출액은 2008~2013년 연간 약 5.9% 감소했으며, 2013~2018년 연간 약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 이에 따라 향후 5년 간 호주 내 부품 관련 제조업체 수는 연간 약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O 2013년 호주 내 부품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 제조시장, 자동차 부품 딜러시장, 수출시장이 각각 56.1%, 27.7%, 16.2%를 차지함. 이는 호주 내 자동차 부품이 주로 자동차 제조와 애프터마켓에 공급된다는 뜻임.

  - 자동차 제조시장에 대한 부품공급은 감소했는데, 이는 자동차 제조시장이 가격경쟁력 있는 수입부품을 찾기 때문임.

  - 자동차 부품 딜러시장은 애프터마켓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써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 이는 최근 호주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하기보다는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임.

 

2012~2013년 호주 자동차 부품 제조시장의 부품공급 현황

자료원: IBIS World

 

 O 부품 제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자동차 제조시장 동향, 자동차 등록현황, 호주 환율 변동 그리고 자동차 관세율 등을 들 수 있음.

  - 호주 내 자동차 제조시장은 침체기를 겪으며, 이에 따라 현지 부품 제조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음.

  - 자동차 등록현황은 애프터마켓 시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자동차 등록현황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애프터마켓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

  - 몇 년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현지 부품 제조업체는 수입부품 제조업체로부터 위협을 느낌.

  - 여기에 더해 호주 정부는 수입관세율을 5%로 낮추면서 수입부품이 더욱 저렴하게 들어오는 계기가 됐고, 결과적으로 현지 부품 제조업체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킴.

 

 O 2012-2013년 호주 현지 부품 수요의 약 47.8%를 수입부품이 차지하고, 이는 앞서 언급한 대로 수입부품의 가격경쟁력인 높은 것에서 기인함. 앞으로도 제조부품의 수입률은 증가할 것임.

  - 미국과 일본이 전체 제조부품 수입의 약 38%를 차지하며, 최근에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함.

  - GM Holden의 신형 YE Commodore 모델은 현지 제조부품의 사용률을 75%에서 55%로 낮추었음.

 

 O 자동차 부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배기시스템 관련 부품의 시장점유율이 39.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함. 배기시스템 관련 부품, 시트·인테리어 부품, 변속장치 부품, 제동장치 부품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함.

  - 배기시스템 관련 부품과 시트·인테리어 부품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운전 시 안전과 편안함에 대한 인식 확산에서 비롯함.

  - 변속장치 부품과 제동장치 부품은 신기술 개발로 발전하게 된 것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등장으로 이에 맞는 제동장치가 필요해지면서 자연스레 제동장치 부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

 

2012~2013년 호주 자동차 부품 제조시장의 부품별 구성 비율

자료원: IBIS World

 

□ 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전망

 

 O 유가 인상에 따른 호주 소비자들의 대형차 선호도 감소 및 높은 호주 환율로 인한 수출부진 등으로 호주산 자동차 생산은 전년도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함. 이는 호주 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O 호주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해진 국산부품 사용의무비율의 철폐, 자동차부품 수입관세율 인하, 자동차 메이커의 부품 글로벌소싱 등으로 외국산 부품수입이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임.

 

 O 높은 기술수준을 요하지 않는 범용부품을 중심으로 OEM 부품 공급권이 호주업체에서 한국, 중국, 태국, 인도, 멕시코 업체 등으로 이전함에 따라 호주 내 부품업체가 고전을 면하지 못함.

  - 경쟁력을 잃어가는 호주산 OEM 부품공급이 점점 줄어들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외국산 OEM 부품의 공급확대가 예상됨.

 

□ 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전략 관련 시사점

 

 O 처음부터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가 필수요건

  - 호주 자동차 메이커들은 부품 공급선 전환 시 구매가격이 타깃 가격수준인지와 기존 거래선을 바꿀 만큼 원가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집중 검토함.

  - 통상적으로 15~20%의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어야 공급선 전환을 고려하는바,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는 필수요건임.

 

 O 자동차산업은 OEM 부품 중 어느 한 가지만 잘못돼도 전체 라인을 정지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가격, 품질 등 기본적 요건 외에 납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 이러한 이유로 완성차 메이커는 OEM 공급업체 교체 시 매우 신중하게 추진함. 특히, 담당 엔지니어들의 신뢰도 획득이 관건임.

  - 따라서 새로 OEM 납품권을 획득하려고 할 경우에는 가격, 품질 등 기본적 요건 외에 최소 3~5년 이상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함.

 

 O 품질인증 획득 및 Just-in-time 공급체계를 확보해야 함.

  - 호주 자동차 메이커 및 1차 벤더들은 최소 ISO·TS16949 인증을 획득한 업체하고만 거래하는바, 이 같은 품질인증 획득은 필수적임.

  - 한편, 호주는 국내생산 자동차 및 수입 자동차에 대해 연방도로 안전국에서 정한 Australian Design Rules(ADRs)에 의거해 안전 및 배출가스 규정을 따르도록 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대비도 병행돼야 함.

  - 호주 자동차 메이커 및 일부 메이저 부품업체는 해외에서 수입하기보다는 재고관리를 하면서 작업일정에 맞추어 필요한 부품을 당일 공급받는 형태를 선호하기도 함. 따라서 시의적절한 공급체계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필요함.

 

 O 원자재 상승 및 환율 문제에 대한 고려 필요

  - 공급자 계약을 맺고 난 이후 통상적으로 약 2~3년 동안 개발기간을 거쳐 납품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많은 공급업체가 납품시점의 원자재가격 상승 및 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음.

  - 원자재 상승 및 환율 문제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철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중요함.

 

 

자료원: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ustralian Design Rules, IBIS World,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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