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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본 최대 환경비즈니스 전시회 에코테크노 2012 현장을 가다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조병구
  • 2012-10-16
  • 출처 : KOTRA

 

서일본 최대 환경비즈니스 전시회 에코테크노 2012 현장을 가다

- 에코테크노 2012, 환경도시 기타규슈 시에서 성황리에 개최 –

- 일본의 기업, 지자체별 최신 환경기술과 정책을 한 눈에 확인할 장으로 발돋움 -

 

 

 

 

□ 서일본 최대 환경비즈니스 전시회 에코테크노 2012

 

 ○ 에코테크노 2012, 기타규슈 시에서 성황리에 개최

  - 일본 최초(1901년)의 제철소인 야하타 제철소가 있는 기타규슈 시는 1950~1960년대에 들어 중화학공업의 발전과 함께 일본 최악의 오염도시로서 오명을 안고 있었으나, 민관 합동을 통해 극적으로 환경을 복원한 도시임.

  - ‘잿빛도시’에서 ‘녹색도시’로 극적으로 변화한 환경미래도시 기타규슈 시에서 개최된 에코테크노 2012는 일본의 최신 환경비즈니스 기술, 정책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었음.

 

  - 일시 및 장소: 2012. 10. 11. (목)~13. (토) / 기타 규슈 시 서일본 종합전시장

  - 주요 분야: 환경 관련 비즈니스 전반

  - 규모: 264개 기업 및 단체 출전 / 8,000㎡

  - 입장자: 2만7588명(전년도 2만7499명)

  - 홈페이지: http://www.eco-t.net/

  - 공동개최: 중소기업 테크노페어 in 규슈 2012, PV 규슈 2012, 에코벤처멧세 2012, 바이오매스 in 규슈

 

□ 환경분야 아시아 협력의 관문으로 거듭나는 에코테크노

 

 ○ 기타규슈 시는 2011년 12월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와 공동으로 ‘그린아시아 국제 종합특구’로 지정됐음.

  - 아시아 저탄소센터 설치, 스마트 커뮤니티 창조사업, 자원 리사이클에 관한 연 거점 형성 등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앞서 경험한 환경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아시아 각 도시에 제공하고, 아시아의 미래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모색함.

 

 ○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환경 관련 기업(인천, 대전 소재)과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전시회의 중요한 테마로 자리 잡았음.

 

도쿄보다 상하이, 오사카보다 부산이 가까운 후쿠오카(좌), 한국 출전기업 부스(우)

자료원: 그린아시아 국제 종합특구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친환경, 에코에 관한 최신 기술을 한 눈에

 

 ○ 환경 선도기업들 다양한 제품 선보여

  - 화학분야 대기업 아사히글라스(AGC)는 설치 각도, 방위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발전량을 얻을 수 있는 양면수광형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으며, 세계 최대 주택설비기기 메이커 토토(TOTO)는 최대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수도꼭지, 샤워기, 변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음.

  - 또한, 듀플로(Duplo)는 2012년 2월 경제산업성 ‘제4회 모노즈쿠리 일본 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소형 제지장치(사용한 종이에서 토너를 제거해 수백 번 이상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전시했음.

  - 이 외에도 고베제강(KOBELCO), 신일본 제철 등도 그룹 계열사가 다수 참가해 철강 생산과정의 환경 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 등을 선보였음.

 

 ○ 각 지자체들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소개

  - 폐기물 발생 억제, 리사이클을 통해 폐기물 제로를 지향하는 일본 에코타운 사업의 1호 지정 도시인 기타규슈 시와 오무타 시는 생활폐기물 고형화 연료(RDF)를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 기저귀를 재활용하는 기술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등을 소개

  - 또한, 일본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실험이 진행 중인 기타규슈 시 스마트 커뮤니티 창조 협의회도 시 에너지 소비 현황 등을 표시한 전광판 등을 전시해 큰 이목을 끌었음.

 

소형 제지장치를 전시한 듀플로(좌), 기타 규슈 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우)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친환경 자동차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일본 자동차 메이커

 

 ○ 가솔린 자동차의 다음 세대를 놓고 도요타, 닛산, 혼다는 각각 엇갈린 전략을 세우고 있음.

  - 닛산은 2010년 12월 첫 상용 전기차(EV) 리프를 발매하고 EV 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리프를 전시

  -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도요타는 ‘친환경 자동차는 보급되지 않으면 친환경이 아니다’라는 철학 하에 EV를 아직 시기상조로 보고 있으며, 절충형인 PHV(Plug-in Hybrid Vehicle)를 탑재한 프리우스 PHV를 전시

  - 혼다 역시 EV 개발보다 힘을 쏟고 있는 연료전지차(Fuel Cell Vehicle)인 FCX Clarity를 전시

 

닛산 EV 리프(좌), 도요타 PHV 프리우스(중), 혼다 연료전지차 Clarity(우)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시사점

 

 ○ 일본의 최신 환경비즈니스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

  - 대지진 이후 전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은 절전, 에코가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으며, 이를 위한 최신 기술 및 관련 정책, 아시아와 협력을 위한 노력, 완성차 빅3의 차세대 에코카 전략 등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음.

 

 ○ 매년 10월 개최되는 에코테크노는 한일 간 환경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임.

  -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외에도 200개사 이상이 출전하는 대형 전시회인 만큼 기술 교류, 투자 협의, 조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 기회가 열려있으므로 참가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전시회로 생각됨.

 

 

자료원: 에코테크노 홈페이지, 그린아시아 종합특구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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