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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동차 판매량 증가할 듯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10-15
  • 출처 : KOTRA

 

이스라엘, 자동차 판매량 증가할 듯

- 2013년 세금 혜택 변경으로 가격 인상 예정 -

 

 

 

□ 이스라엘, 2013년부터 그린세 조정 시행 예정

 

 ㅇ 이스라엘 정부가 2013년부터 차량에 대해 오염물질 배출량(Emission Rate)에 따라 일부 세금을 환급해 주는 제도인 그린세(Green Tax)를 조정하면서 일부 소형~준중형 인기 차량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업계 전문가들은 2012년 들어 경기 침체로 주춤하는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이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전인 2012년 말까지 잠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함.

 

 ㅇ 이스라엘에서는 수입 일반 휘발류/디젤 자동차에 대해 83%의 높은 구매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30%, 전기차의 경우 8%의 세금이 부과됨. 2009년 8월부터 시행된 그린세 제도에 따라 이스라엘 수입 차량은 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15등급(1등급이 가장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구분돼 최대 15,000셰켈(약 450만 원)까지 차등적으로 세급을 환급받을 수 있음.

 

 ㅇ 이번 그린세 조정으로 각 차량의 “친환경” 등급 요건이 더욱 강화돼 일부 인기 판매 모델의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세금 환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따라 일부 초소형 수동 차량은 최대 3000셰켈(90만 원), 준중형 자동차의 경우 5000셰켈(150만 원), 디젤 자동차의 경우 5000~9000셰켈(150만~270만 원)까지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함.

 

가격 조정이 예상되는 일부 인기 차량 모델 현황

(단위: 등급, 셰켈)

모델

포드 포커스

도요타 코롤라

기아 피칸토(수동)

르노 플루언스

기존 등급

5

7

2

11

조정 등급

10

12

3

14

기존 환급액

10,500

8,250

15,000

5,000

조정 환급액

5,500

4,000

13,750

2,000

현재 가격

124,000

124,600

63,000

126,000

인상 폭

5,000

4,250

1,250

3,000

자료원: The Marker

 

□ 2012년 1~9월 이스라엘 자동차 판매량 현황

 

 ㅇ 2012년 9월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9월간 판매된 전체 신차는 16만623대로 전년 같은 기간(17만8573대)보다 10% 줄어들었음. 특히 9월에는 소비 심리의 위축과 명절 기간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줄어든 1만2078대의 판매량을 기록함.

 

2011~2012년 자동차 판매량 비교

            (단위: 대)

자료원: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 협회(www.vehiclesnet.org.il)

 

 ㅇ 현대자동차의 9월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줄어들었지만 2012년 9월까지 총 2만4582대의 판매량(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자동차 또한 1만4813대(전년 대비 22.6% 증가)로 전체 4위를 기록함.

 

 ㅇ 2011년 판매량 4위, 6위를 기록했던 마쯔다와 쉐보레/지엠은 각각 판매량 감소 48.8%, 44.0%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면서 5위, 10위로 내려앉은 반면, 포드는 신형 포커스(Focus)의 인기를 바탕으로 판매량이 수직상승(110%)하면서 판매량 2위를 기록함.

 

2012년 1~9월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량

            (단위: 대, %)

순위

브랜드

2011년 판매량

2012년 1~9월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1

현대자동차

33,060

24,582

-5.3

2

포드

10,965

15,441

110.1

3

토요타

19,719

15,012

-3.6

4

기아자동차

15,606

14,813

22.6

5

마쯔다

21,145

9,394

-48.8

6

스코다

9,221

8,669

24.5

7

닛산

10,030

7,808

7.8

8

폭스바겐

11,762

7,803

-18.4

9

스즈키

12,155

7,412

27.0

10

쉐보레/지엠

13,937

6,344

-44.0

 

225,949

160,623

-10.1

자료원: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협회(www.vehiclesnet.org.il)

 

□ 시사점 및 전망

 

 ㅇ 2012년 연말까지는 자동차 리스업체 등에서 미리 대량의 자동차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2013년부터 그린세의 조정, 2012년 9월부터 시행된 부가세 인상(16%에서 17%로 인상), 최근 치솟고 있는 유류세 등으로 인해 시장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우려됨.

 

 ㅇ 이스라엘 시장에서 최근 한국 자동차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자동차의 비율이 늘고 있음. 2011년 말 기준으로 전체 268만 대의 차량(개인 승용차는 216만 대) 중 한국산 차량의 비율은 11.8%로 2005년 10.1%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 들어서도 전체 판매량의 24.6%를 차지하고 있어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ㅇ 한국 자동차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관련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The Marker, Ynet, Walla,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협회,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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