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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석유・가스산업 프로젝트에서 한국파워 돋보여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손양숙
  • 2012-10-11
  • 출처 : KOTRA

 

중동 석유·가스산업 프로젝트에서 한국파워 돋보여

- 한국 ECP업체 상위권 점령 –

- 프로젝트 중 석유·가스분야가 규모 가장 커 -

 

 

 

□ 한국, 중동 석유·가스, 석유화학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ㅇ 한국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는 중동의 석유·가스와 석유화학산업 프로젝트 수주에서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음.

  - 중동지역 프로젝트 MEED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 7월에서 2012년 6월까지 지난 12개월간 진행된 중동지역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분야 프로젝트 수주 규모 기준, 상위 5개 업체 중 4개 업체가 모두 한국 EPC 업체인 것으로 조사됨.

  - 한국 EPC 업체가 수주한 프로젝트 계약액의 총 합계는 약 1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상위 10개 EPC 기업 중 한국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업체의 수주액 총 합계보다도 약 50억 달러 이상 많은 규모임.

 

 ㅇ 대림산업이 48억 달러에 달하는 탄화수소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해내 중동지역 석유·가스 석유화학분야 프로젝트 Top 10 EPC 계약업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음.

  - 이 회사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음. 이는 200억 달러 규모의 Sadara Chemical Company 석유화학단지 건설과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과 Exxon Mobil이 발주한 34억 달러 규모의 탄성중합체 플랜트 건설 등의 프로젝트를 포함함.

  - 이러한 성과는 이 회사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지금까지 석유화학분야에서의 성공적인 경험과 노하우 축적에 힘입은 것임.

 

PetroBabigh project in Saudi Arabia

자료원: Arabianoilandgas.com

 

 ㅇ 삼성 엔지니어링은 45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달성하며 2위를 기록함.

  - 이 회사는 Abu Dhabi Oil Refining Company(Takreer)와 카본블랙 플랜트 수주를 통해 약 2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남부 이라크 지역 서부 Qurna 유전의 2단계 사업에서 업스트림 설비를 구축하는 약 17억 달러 규모의 2건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음.

 

 ㅇ 상위 10개 EPC 계약업체 중 4위와 5위는 각각 GS 건설과 SK 건설이 차지함.

  - GS 건설은 PetroRabigh(Saudi Aramco와 수미모토 케미칼의 합작회사)와 쿠웨이트의 석유부문 업스트림 프로젝트에서 약 1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음.

  - SK 건설은 이집트의 Tahrir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에서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성사시켰음.

 

상위 10개 EPC 계약업체 순위

(단위: 십억 달러)

순위

계약업체

국가

계약금

1

Daelim

한국

4.87

2

Samsung Engineering

한국

4.47

3

Petrofac

영국

2.08

4

GS E&C

한국

1.95

5

SK E&C

한국

1.75

6

Tecnicas Reunidas

스페인

1.56

7

Saipem

이탈리아

1.33

8

Tecnimont

이탈리아

1.08

9

Toyo Engineering Corporation

일본

1.00

10

JGC Corporation

일본

0.99

자료원: MEED projects

 

계약액 기준 국가별 비중

(단위: %)

자료원: MEED projects

 

□ 2012년 프로젝트 발주 예상규모 중 석유·가스분야가 여전히 강세

 

 ㅇ 2012년 중동지역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분야에서 석유·가스분야가 여전히 지배적인 구도 보임.

  - 그 뒤를 이어 인프라, 수·전력, 부동산, 일반 산업분야의 프로젝트가 2012년 동안 발주됐거나 발주될 예정임. 정유시설이나 유전 개발 등 석유·가스 분야의 프로젝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됨.

 

 ㅇ 우리 기업에 가장 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과 같은 GCC 산유국들은 2012년에도 석유·가스 부문의 프로젝트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우리나라 해외 플랜트, 건설 수주액 총 468억 달러 중 중동지역은 2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158억 달러, 이라크 33억 달러, UAE 20억 달러 등 산유국들에서 우리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졌음.

  - 2012년에도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발주되며, 특히 카타르는 월드컵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석유·가스 외에도 월드컵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기대됨.

 

□ 시사점

 

 ㅇ 중동지역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가스분야에서 한국 EPC 기업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과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은 관련 업계에서 반가운 일임.

 

  그러나 전 세계의 다양한 업체들이 진출하면서 점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점을 상호 보완하는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이 요구됨.

  - 시장이 완전경쟁체제로 가면서 기술, 가격, 현지 경험 등의 요소가 점점 중요해지기 때문에 현지 경험이 부족한 경우 작은 프로젝트라도 현지 업체와 협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수시로 정보를 수집하고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함.

 

 ㅇ 석유·가스분야 이외에도 카타르의 월드컵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와 여러 지역의 부동산 프로젝트 등 많은 기회가 있으므로, 관련 한국 기업은 이러한 동향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MEED 지, Zawya, The National, Gulf Business,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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