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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을 겨냥한 뉴질랜드의 ‘혁신 상품들’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장수영
  • 2012-10-11
  • 출처 : KOTRA

 

세계시장을 겨냥한 뉴질랜드의 ‘혁신 상품들’

- 국내시장 협소로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상품 개발에 적극적 -

 

 

 

뉴질랜드는 전체 인구가 443만 명에 불과한 작은 시장인 까닭에 뉴질랜드 기업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상품 개발에 매달리고 있음. 여기에 소개하는 뉴질랜드 중소기업들이 만든 혁신상품은 2011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됐던 럭비 월드컵 기간에 방문객들에게 소개됐던 상품들인데, 그 후의 진척 상황이 현지 신문을 통해 소개된 것을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에서 재정리함.

 

□ 세계 최초 개인용 맥주 제조기

 

 O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소재하는 WilliamsWarn 사는 2011년 4월 세계 최초로 개인용 맥주 제조 기계를 시장에 내놓음.

  - 덴마크에서 맥주 양조 컨설턴트와 맥주 시음가로 활동했던 이 회사 사장인 Ian Williams가 5년의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이 기계는 7일 만에 23리터의 맥주를 양조할 수 있고, 양조가 가능한 맥주 종류도 78종에 달함.

 

 

 O 개당 가격이 6500뉴질랜드달러(약 592만 원)인 이 기계의 첫 제작 분량인 70개가 이미 모두 팔려나갔고 현재 500대의 주문이 밀려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음.

  - 지금까지 뉴질랜드 국내에서 5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향후에는 미국으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희망한다고 이 회사는 밝히고 있는데 투자가 이뤄질 경우 미국시장에서는 월 200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2인용 레크리에이션 잠수정 Q-Sub

 

 

 O Q-Sub는 2011년 5월 오클랜드 보트쇼에서 처음 선보인 2인용 레크리에이션 잠수정으로 Q-Subs 사가 제작함.

  - 바다 위에서는 20노트, 바다 속에서는 3노트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바다 속 130m까지 잠수가 가능하며, 총 무게는 4톤이 채 안 되는 이 잠수정은 가격이 180만 뉴질랜드달러(16억3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짐.

  - 이 잠수정은 고급 슈퍼요트 소유자(레크리에이션용), 경찰(탐색 및 구조용), 과학자 등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봄.

 

 O 다만, 이 잠수정은 전자프로그램 작업이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어 이를 해결할 전자기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개발자인 Mr. Hugh Fulton은 밝힘.

 

□ 세계 최초의 상업용 1인 비행장치 Martin Jetpack

 

 

 O Martin Jetpack은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소재한 Martin Aircraft 사가 개발 중인 1인용 비행 장치임.

  - 프로펠러의 힘으로 비행하는 이 장치는 총 무게가 115㎏이며, 최대 127㎏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이용할 수 있음.

  - 최고 속도는 시속 100㎞에 달하며 최대 비행시간은 30분, 비행거리는 50㎞로 최고 8000피트(약 2400m)까지 올라갈 수 있음.

 

 O 이 회사는 올해 초에 240만 뉴질랜드달러를 목표로 추가적인 투자처를 모집하기도 했는데, 조만간 제품 개발 진척 상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 컴퓨터 게임용 재활도구 Able-X

 

 O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에 소재한 Im-Able 사는 뇌졸중 환자나 뇌손상을 입은 환자의 재활에 사용되는 'Able-X'라는 도구를 개발해 시판 중임.

  - 이 도구는 비디오 게임에 연결된 핸들 바(bar)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면서 재활에 도움을 받는 도구로 환자는 과학자와 물리치료사들이 개발한 5가지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주로 양팔 부위의 재활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 1년 전부터 시판된 이 제품은 1000 뉴질랜드달러(약 91만 원)에 팔리는데 지금까지 250개가 팔린 것으로 알려짐.

 

 

 O 한편, 이 제품은 지난 7월 미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길이 열렸고 올해 10월 말부터 미국 시장에서 시판될 예정임.

 

□ 시사점

 

 O 국내 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뉴질랜드 기업은 해외기업에 어필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 및 상품 개발에 적극적임.

  - 이런 현상을 반영해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The New Zealand Herald는 ‘Innovation' 코너를 신설해 매주 혁신적인 기술이나 상품을 소개함.

 

 O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 및 상품 개발과정에서 뉴질랜드 기업이나 연구소와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이나 상품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상업화하는 것도 검토가 가능할 것임.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9월 27일 자), 각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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