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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美 수출견적 문의 가짜 이메일 급증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정유진
  • 2012-10-11
  • 출처 : KOTRA

 

美 수출견적 문의 가짜 이메일 급증

- 실존하는 업체명, 담당자 명의 도용하는 경우 많아 혼란 가중 -

- 무역사기 의심 시 KOTRA ‘바이어 연락처 확인 서비스’로 확인 -

 

 

□ 급증하는 무역사기 이메일, 우리 기업 주의 필요

 

 ○ 최근 미국 소재 바이어를 가장한 사기성 이메일이 국내 수출기업에 대거 발송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우리 기업 주의가 필요

 

 ○ 특히 최근의 무역사기 관련 이메일은 과거와 달리 실존하는 미국 바이어 업체명과 담당자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점점 더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음.

  - 바이어 업체명이나 담당자명, 주소 등은 동일하되 전화번호나 팩스번호 등 실제 연락처 정보만 다른 경우가 많아 우리 기업이 더 큰 사기피해 위험에 노출

 

□ 사례 1: 거래 의뢰 시 구체적인 품목이나 사양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

 

 ○ 최근 워싱턴 무역관에 바이어 연락처 확인 서비스를 의뢰한 국내 업체의 사례

  - 한 국내 업체는 최근 워싱턴 무역관에 바이어 연락처 확인 서비스를 의뢰했으며 무역관 조사 결과 해당 바이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

  - “carrow.consults189@gmail.com”라는 계정에서 발송된 이메일에서 해당 바이어는 자신의 기업이 1987년 창업된 메릴랜드 주 소재 상업회사라고만 소개

  - 또한 현재 자신이 해외의 첨단 제조업체를 찾는 중이며, 최소주문수량과 카탈로그에 대해 문의(아래 그림 참조)

 

사기로 판명된 한국 업체가 받은 무역거래 의뢰 이메일

    

자료원: scamdex.com

 

 ○ 워싱턴 무역관의 조사 결과, 해당 문의는 거짓으로 판명

  - 사기 이메일 내에서 언급된 회사는 실제로 존재하는 블라인드 제조회사로 실제 주소지 역시 이메일에서 언급된 주소와 동일

  - 그러나 실제 회사의 설립연도나 전화번호, 팩스번호는 이메일의 내용과 달랐으며, 이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의 정보를 도용한 신용사기가 많아 진위식별 더욱 어려움.

 

□ 사례 2: 국제무역알선 웹사이트를 통해 사기 이메일 받아

 

 ○ 한국 업체, 국제무역중개 웹사이트를 통한 문의 바탕으로 거래 진행하다 무역관에 조사를 의뢰

  - 한국의 또다른 LED 간판 관련 생산업체 또한 워싱턴 무역관에 바이어 존재 여부 확인을 의뢰

  - 해당 업체는 중국의 국제무역알선 웹사이트인 알리바바를 통해 해당 바이어의 문의를 처음으로 접수, 거래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해왔음.

  - 최근 납기일과 최소주문수량 등 본격적인 거래와 관련한 내용을 교신하던 중 미국 바이어들의 온라인 수입 방식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무역관에 조사를 의뢰

 

 ○ 무역관 조사 결과 해당 바이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

  - 무역관 조사 결과, 해당 한국 기업과 지속적으로 교신해온 해당 미국 바이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사기피해는 발생하지 않음.

  - 조사 결과 해당 바이어는 이메일에 기재된 지역에 존재하기는 하나 바이어가 재직 중인 회사는 헤드헌터 업체로 국제무역과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

  - 기재된 연락처 또한 실제 인물의 연락처 정보와 전혀 달랐으며, 교신 이메일에 기재된 전화번호도   해당 지역 국번이 아닌 다른 지역 국번으로 확인

 

□ 시사점

 

 ○ 점차 다양화되고 교묘해지는 국제무역과 인터넷 사기, 우리 기업 주의 요망

  - 과거 선불수수료 등을 요구하던 사기가 많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국제무역 포함 다양한 유형의 인터넷 신용사기(scam)가 급증하는 추세로 우리 기업의 각별한 주의 필요

 

 ○ 과거 중국이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주로 발생, 미국에서 이같은 사기 사례가 최근 빈번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 무역사기 혹은 인터넷 사기는 과거 중국이나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가에서 주로 발생

  - 그러나 최근 사례들은 미국에서도 무역거래 관련 사기 위험이 매우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함.

 

 ○ 수출활로 개척이 시급한 우리 기업에 이중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수출에 위협요인

  - 가뜩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으로 수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같은 국제무역거래 관련 사기위험 증가로 우리 수출기업 판로개척에는 이중고로 작용할 수 있음.

 

 ○ 국제 무역거래와 관련, 무역협회에서는 작년 9월 무역대금 사기 사례에 관한 자료를 작성해 배포한 바 있으며 해당 문서의 주요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참조

  - 첨부된 파일에 따르면 무역사기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거래단계 초기(선적 전)와 선적 이후로 나누어 다양한 사기 징후를 서술

 

 ○ 수출상담과정에서 무역사기가 의심될 경우 KOTRA에서 제공하는 ‘바이어 연락처 확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음.

  - KOTRA 본사 웹사이트(www.kotra.or.kr),에 접속, 화면 중앙의 ‘사업신청하기’ 중 ‘해외시장조사’를 클릭해 무역관별 무료로 제공되는 바이어 연락처 확인 서비스를 신청

 

 ○ 미국 내 인터넷 기반 무역거래사기 피해사례 접수: IC3 웹사이트 활용 가능

  -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 Internet Crime Complaint Center) 웹사이트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사무직범죄센터(NW3C: National White Collar Crime Center)가 공동 운영

  - I3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터넷 사기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어느 한 쪽이라도 미국 내에 위치한 경우 해당 사기와 범죄를 I3에 신고할 수 있음.

  -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분야 전문가가 접수된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연방과 주·지방, 기타 외국 수사와 규제기관에 전달

  - 전달받은 관련 기관은 신고된 내용과 피해 여부 등을 심사해 조사 여부를 재량적으로 판단하고 결정

 

미국 인터넷범죄 신고센터(IC3) 초기화면

자료원: ic3.gov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IC3 웹사이트(www.ic3.gov),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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