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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중동의 전자정부시장, IT 수출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손양숙
  • 2012-09-27
  • 출처 : KOTRA

 

중동의 전자정부시장, IT 수출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 UAE, 민원서비스 질 향상 위해 전자정부 구축 논의 활발 –

- UAE를 비롯한 주변지역에서 향후 전자정부사업 수주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 -

 

 

 

□ 전자정부란?

 

 ㅇ 전자정부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 시스템을 말함.

  - 전자정부에 대한 수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정부 내의 행정문서의 전자보관, 결재, 영상회의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성 향상이며, 둘째는 인터넷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

 

□ UAE 정부,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총력

 

 ㅇ 현재 두바이 내 50%의 인구는 e-service를 통해 민원 및 행정 서비스를 받고 있음. UAE 정부는 향후 전자정부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

  - 전자정부 서비스의 총 책임자인 Khalid Naser Al Razouqi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진행 중임을 밝힌바 있음.

  - 예를 들어, 기업의 사업자등록을 위한 형식 및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비자 발급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임.

 

 ㅇ 두바이 정부가 실행 중인 전자정부 서비스: mVisa, e-Form, Amer van

  - 현재 두바이 정부는 거주, 입국 비자 등의 신청 및 심사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행 중임. 인터넷을 통해 비자 서류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발급된 후에는 직접 인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됨.

  - 두바이 정부가 제공하는 비자관련 서비스로 mVisa가 있음. 이는 핸드폰에 비자를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임. 비자 서류 행정처리가 끝나면, 해당 부서는 비자 발급 신청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바코드를 SMS로 전송함. 종이 비자 원본은 신청자의 이메일로 전송돼 여권 분실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함.

  - e-Form은 인터넷에서 비자 서류 구비를 지원하는 온라인 민원서비스임. 지난해 2,108,312건의 비자서류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처리됐음.

  - Amer van은 민원자가 있는 곳까지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임. 차량 내에 비자 발급 및 행정 처리를 위한 장비들을 설치해 민원자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감. 민원자가 회사단위 등 단체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추가요금을 받지 않음.

 

□ UAE 주변국 또한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박차

 

 ㅇ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인터넷 민원 서비스인 E-Dashboard 포털사이트를 개설함.

  -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서류발급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창구를 일원화함.

  - 또한 Open Data Initiative를 개설해 시민이 정부의 각종 보고서 및 서류를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해 시민의 정치참여를 유도함.

 

사우디 e-service 웹사이트

자료원: UN

 

 ㅇ 카타르 정부는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시민들의 정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e-Governence 서비스인 Hakoomi를 시작함.

  - 전기, 수도세의 납부 및 의료보험카드 갱신 등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One-Stop 시스템임.

  - 뿐만 아니라 카타르의 법, 규정 등을 수록해 놓아 민원인이 자유롭게 법 조항 및 규정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함.

 

카타르 e-service 웹사이트

자료원: UN

 

□ GCC 국가 사이에서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논의 활발

 

 ㅇ UAE를 비롯한 GCC 국가 사이에서 전자정부구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됨.

  - 올해 9월,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논의를 위한 e-Governance 포럼이 아부다비에서 개최됨. 이 포럼에 UAE 정부를 비롯한 GCC 소속 국가 및 전자정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전자정부 시스템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함.

  - 이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민원 및 행정처리를 간소화하는 방안 및 인터넷을 통해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증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역설했음.

  - 아부다비 시스템 정보센터(Abu Dhabi Systems and Information Centre, ADSIC) 총 책임자인 Rashed Lahej Al Mansoori는 기조연설에서, UAE 정부와 GCC 국가가 협력해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자고 역설함.

 

□ UAE 전자정부시장, 올해 UN 전자정부지수 평가에서 가파른 성장세 보여

 

 ㅇ UAE는 2010년 이후 2년 동안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세계에서 8번째로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였음.

  - UAE 정부는 올해 UN이 발표한 전자정부 발전지수에서 28위를 기록함. 이는 2010년의 49위 보다 21계단 상승한 순위임.

  - 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여부문에서는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전자정부 구축에 있어서 전년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임.

  - 올해 전자정부지수 세계 평균은 2010년 대비해 0.0476점 상승한 것에 반해 UAE는 2010년 0.5349에서 2012년0.7344로 0.1995점 대폭 상승함.

 

전자정부 지수 아시아지역 순위

순위

국가

전자 정부 지수 점수

전자 정부 지수 순위

2010

2012

2010

2012

1

한국

0.8785

0.9283

1

1

2

싱가포르

0.7476

0.8784

11

10

3

이스라엘

0.6552

0.8100

26

16

4

일본

0.7152

0.8019

17

18

5

아랍에미리트

0.5349

0.7344

49

28

6

바레인

0.7363

0.6946

13

36

7

카자흐스탄

0.5578

0.6844

46

38

8

말레이시아

0.6101

0.6703

32

40

9

사우디아라비아

0.5142

0.6658

58

41

10

키프로스

0.5705

0.6508

42

45

자료원: UN

 

□ 시사점

 

 ㅇ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주변국가들 사이에서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움직임이 활발함.

  - 두바이 정부는 비자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사우디, 카타르 또한 각각 민원 포털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온라인 민원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했음.

  - 올해 9월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e-Governance 포럼에서는 효율적인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위해 GCC 소속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음.

 

 ㅇ UN이 발표한 전자정부 발전지수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함으로써,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려는 움직임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우 활발함.

  - 최근 IT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바레인 정부의 법인등록인허가 시스템 구축 사업계약을 수주하였음. 사업규모는 800만 달러이며, 2014년까지 전자정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까지 담당하기로 함.

  - 삼성물산은 2011년 말, 대한전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아프리카 국가인 말리와 3,570만 달러규모의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수주하였음.

  - 우리기업이 최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MENA) 전자정부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동지역에서 선진화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Khaleej Times, UN, Arabian Business News, Albawaba,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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