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Germany 지고 Made outside Germany 뜬다

- 독일 선도기업들 앞다퉈 해외투자 늘려 -

- 그 중 아시아 지역이 가장 주목 받아 -

□ 제조업의 강자 독일 기업들 해외투자 늘려

 ○ 독일 폴크스바겐은 중국 Xianjiang 지역에 1억7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매년 5만 대를 생산할 예정

  - 폴크스바겐 Martin Winterkorn 사장에 의하면, 중국 정부의 비협조적인 상황에도 계속적으로 중국에 투자할 예정

  -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1/3이 VW사의 제품으로 비중이 매우 큼.

2012년 1분기 중국에서 팔린 자동차 브랜드별 실적 비교

            (단위: 대)

자료원: Volkswagen 2012년 보고서

 ○ 현재 독일 기업의 해외투자, 중국 지역 중심으로 급격히 올라

  - 아시아 전체에 투자하는 규모는 770억 유로로 전체 투자의 7.7%로 낮은 편

  -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투자지역으로 아시아를 일순위에 꼽으며, 그 중 중국이 으뜸.

□ 기업계의 챔피언 독일, 해외투자를 늘리는 이유?

 ○ Saarbrücken의 밸런스시트 전문가 Karlheinz Küting은 “이제 국내 상업만으로 기업들은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국제화와 해외 투자가 해결책이다.”라고 언급(밸런스시트: 대차대조표)

  - 과거의 개발도상국들은 성장했고, 강대국의 상품을 제조하던 국가는 신흥시장 고객으로써 상품을 구입하는 추세

  - 이에 관해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Oliver Wyman의 Thomas Kautzsch는 ‘그동안의 제품의 조달, 생산, 유통, 그리고 판매 흐름을 통해 형성된 완벽한 공급사슬은 곧 바뀔 것’이라고 말함.

 ○ 독일 선두기업들 실적의 상당 부분 아시아에서 와

  - 대표적인 독일 자동차 기업 BMW의 매출 보고서에 의하면 아시아 시장이 유럽 다음으로 가장 큰 매출 실적을 올리는 지역이 됨.

BMW 지역별 연간 매출실적 추이

자료원: BMW 공식 홈페이지

  - 독일 주요 경제지 Handelsblatt,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Oliver Wyman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BMW 뿐만 아니라 Dax(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 총액이 가장 큰 30개 기업의 종합주가지수), MDax(Dax의 중형주 지수) 등에 선정된 독일 선두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매출 실적이 점차 늘는 추세

 ○ 해외 연구활동도 활발해져

  - 독일 연방은행의 2010년 말 통계에 따르면 독일 기업의 해외투자는 1조 유로에 달함.

  -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에 의하면 현재 해외투자는 2조 유로 이상 급격히 많아질 것으로 예상함.

□ 해외 투자, 무조건 성공하진 않아

 ○ 독일 철강업체 Thyssen Krupp은 2010년 130억 유로의 실적을 거뒀으나 이내 2011년 2억8400만 유로의 손실을 봄.

  - 원인은 2005년 미국과 브라질 투자 목적으로 무분별히 설립한 공장으로 밝혀짐.

  - 공장은 현재 매각 상태에 있음.

 ○ 해외 투자 전 충분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진출해야 이익 얻을 수 있어

□ 전망 및 시사점

 ○ 소비시장이 큰 중국을 해외 투자처로 선호해

  -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

  - 우리나라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투자 유치에 힘써야 함.

자료원: Handelsblatt,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