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전력시장이 성장한다

- 전력시장과 관련 기자재에 눈을 돌릴 때 -

□ 전력 현황과 정책방향

 ㅇ 페루 전기보급률은 82.7%(2011년)로 중남미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나 최근 몇 년간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전기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임.

  - 페루보다 전기보급률이 낮은 중남미 국가는 아이티, 볼리비아,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에 불과함.

  - 연도별 GDP 경제성장률: 8.8%(2010년) -> 6.9%(2011년) -> 6.0%(2012년 잠정)

 ㅇ 페루 에너지광업부는 2009년 '국민 모두에게 전기를', 2012년 '전기보급률 92% 돌파'를 목표로 전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임.

  - 정책 방향으로 수력발전을 통해 전력수요 흡수,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 효율화와 산간 오지지역에 전력공급 등이 있음.

페루 전력 생산량

            (단위: MW)

출처: 에너지광업부

 ㅇ 페루 전략기획부는 '국가발전 전략계획 2021(Plan Estrategico de Desarrollo Nacional)'에서 2040년까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전력 수요 충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개선한다고 언급함.

  - 2013년까지 기존 생산량의 28~30% 수준인 2427㎿ 조기 생산

  - 2017년까지 경제성장률을 감안한 전력생산 전략 마련·추진

  - 2021년까지 전국적으로 전력망 공급체계 구축

□ 2013년까지 전력 생산 내용

                                                                                                                 (단위 : MW)

주:CH: 수력발전소, CT: 화력발전소, CN: 천연가스, CS: 단순사이클, CC: 혼합사이클, Cold Reserve: 생산 능력은 있으나 사용되지 않는 부분

자료원: 페루 중앙은행, OSINERGMIN 공사계획에 근거

□ 2017년까지 전력생산 계획

 ㅇ 2012년까지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중심이지만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수력발전소 중심으로 생산할 계획임.

 ㅇ 증가분의 39%는 수력발전, 나머지 61%는 천연가스 화력발전임.

자료원 : 페루 에너지광업부

□ 2021년까지 전력생산 계획

 ㅇ 에너지광업부는 2021년에 현재 GDP의 2배가 되는 시점으로 설정하고 전국에 에너지 공급개발 프로그램을 계획함.

 ㅇ 전력을 기반으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켜 빈곤층 10% 감소, 유아사망률 감소, 교육개선 등 페루 국가 도약의 최우선 과제로 전력생산은 차질없이 추진할 전략임.

□ 종합 평가

 ㅇ 페루는 전통적으로 전력기반이 약했으나 최근 경제성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전력 생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함.

 ㅇ 페루의 전력발전전략은 험난한 안데스 산맥이 있으며, 강우량이 일정하지 않아 대규모 종합 수력발전소 중심임. 화력발전소도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건설한다는 입장임.

 ㅇ 정부는 현재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는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전력생산은 탄소배출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미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산업으로 판단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소규모 입찰을 통해서 민간사업 육성을 성장시킨다는 전략임.

 ㅇ 정부가 전력산업을 강력하게 밀고 나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송배전, 케이블, 전력기자재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임.

자료원: 페루 에너지광업부, 기획부, 중앙은행, 통계청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