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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페루 자동차부품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페루
  • 리마무역관 김민성
  • 2021-12-22
  • 출처 : KOTRA

한국은 對페루 자동차부품 수출 4위 국가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 보여

페루 자동차부품 산업 

자료: Pixabay


가. 산업 특성


페루 내 상용차량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노후화됐으며 리마에 밀집돼 있는 경향이 있다. 80년대 상용차량은 경쟁력이 낮은 산업이었으며 당시 브랜드는 Toyota, Nissan, Volkswagen, Chrysler 등으로 한정적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신자유주의 법 개정을 통해 신규 차량 브랜드 진입이 가능해졌고 1990년 60만 달러에서 2010년 180만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차량 시장은 급속 성장하였다. 많은 성장을 이룩했지만 콜롬비아, 칠레와의 비교를 해본다면 반입 차량 대수는 각각 1/2, 1/3 수준이므로 작은 규모이다. 이와 같이 차량 수입이 적은 편이다 보니 페루는 콜롬비아, 멕시코 등과 비교했을 때에도 라틴아메리카에서 차량부품 수입이 많은 국가이다.


□ 정책 및 규제


ㅇ HS CODE별 규제

 - HSCODE 870899에 해당하는 특별한 규제사항은 없으나 수입산 중고 부품의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무분별한 수입의 재발을 막기 위해 환경 규제가 존재한다.

 - HSCODE 87087070(중고 타이어 및 바퀴를 포함하는 부품)의 수입은 금지돼 있으며 이는 국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 HSCODE 871494,870893 (브레이크 및 클러치)의 경우 가장 많이 수입되는 코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이 석면을 함유하기 때문에 특별 검토 단계를 거쳐야만 수입이 가능하다.

 - 한-페루 FTA로 인하여 관세율 0%가 적용이 된다.


□ 최신 기술 동향


2019년 초부터 페루 전기 자동차 반입 관련 논의가 있었으며, 페루 자동차협회(AAP)에 따르면 2020년에는 약 578대의 전기∙하이브리드차가 수입되었다. 이는 2019년보다 57.6%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기차가 스페어 부품 등의 대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부품의 수입을 다소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가 대중화가 되기까지는 향후 수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반 자동차 부품 수입 수요는 당분간 높은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리튬 배터리와 같이 전기차에 필요한 부품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이슈


한국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경쟁력 있는 가격대 제품 생산국으로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중국산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현대, 기아 및 대우 등 수요가 높은 한국 기업의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해 한국산 제품의 수입이 다소 감소하였다. 또한 중국 역시 페루와의 FTA로 인해 관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등의 이유로 중국산 자동차부품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한국 제품을 수입해오던 일부 클라이언트들이 한국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중국산 경쟁업체로 교체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


□ 주요 기업 현황

ㅇ 주요 수입 페루 업체
2021년 1~11월 기준 가장 많은 부품을 수입한 상위 3개 페루 기업은 FERREYROS SOCIEDAD ANÓNIMA, KOMATSU-MITSUI MAQUINARIAS PERU S.A., TOYOTA DEL PERU S.A.인 것으로 확인되며, 이중 FERREYROS는 페루 현지기업이고 나머지 2개사는 모두 일본계 기업이다.

페루 주요 자동차부품 수입업체
(단위: US$)

자료: Veritrade

ㅇ 국내 對페루 수출 주요 업체
페루 관세청(SUNAT)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1월 기준 페루로 자동차부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업체는 평화발레오사로 약 329만 달러 규모 수출한 것으로 확인된다. 2위는 현대모비스로 약 225만 달러, 3위는 한라홀딩스로 약 220만 달러의 수출규모를 기록하였다.

국내 對 페루 주요 자동차부품 수출업체(2021년 1-11월 기준)
(단위: US$)
자료: Veritrade


나. 산업의 수급 현황

페루 자동차부품 수출입 현황
(단위 : US$)
자료: Veritrade

ㅇ 수입 의존적 자동차부품 시장 구조
페루에서 자동차부품 내수생산 관련 구체적인 통계는 없으나,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출 품목으로는 페루 내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용 앞 유리가 대부분이며, 거의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매년 수출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규모의 경우 2020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다가 2021년 1~11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무려 60%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ㅇ 원산지 분석
2021년 1~11월 기준 중국·미국·일본산 제품이 각각 시장점유율 30.4%, 19.5%, 7.6%로 전체의 5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산 제품의 경우 시장점유율 6.3%로 2020년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산지별 수입 동향
(단위: US$)
자료: Veritrade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페루 자동차부품 시장 SWOT 분석
자료: KOTRA 리마 무역관

유망분야 시사점

 

높은 수요와 새로운 기회가있는 페루 자동차부품 시장

페루 현지의 한 바이어에 따르면 페루 내 자동차부품 시장은 이미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경우 매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페루에서 주로 수입되는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주로 차량 브레이크, 클러치, 스티어링 시스템, 서스펜션 시스템 부품 등이므로 이러한 품목들을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페루에서도 매년 전기∙하이브리드차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차량들을 위한 부품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자료: Veritrade, SUNAT,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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