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변화를 탄 호주기업, 한국제품에 관심 많아

- 호주 UFC,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소비재로 전환 성공 -

- 한국의 신규 제품 발굴로 사업 확장 의지 강해 -

□ 호주 Universal Forme사 소개

 ㅇ Universal Forme Pty Ltd.(이하 UFC)사는 1980년 멜버른에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상시 채용인원 약 50명을 둠.(홈페이지 www.ufc.com.au)

 ㅇ 현재 플라스틱·폼 재질의 재료를 이용해 Die Cutting, Fabricated Assemblies, Mould, Vacuum Form 등의 다양한 공정 방식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포장, 자동차 부품 등을 제조함.

호주 UFC의 주요 제품

 ㅇ 주요 고객층인 자동차 제조사, 건축자재, 소매용품 포장산업에 UFC 제품을 공급하며, 특히 자동차 분야는 UFC의 주력 분야로 다양한 제품들을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GM 홀덴은 물론 1·2차 벤더에 공급함.

UFC의 주요 자동차 공급 부품

 자료원 : UFC 홈페이지

□ 새로운 시장개척으로 안정적인 수요 창출

 ㅇ 호주의 2004년까지 제조업은 고환율, 고임금 등의 이유로 점차적인 감소세를 보였고 대표적인 제조업인 자동차제조의 경우 연간 약 40만5000대 생산했으나 2010년 이후 약 20만 수준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에 의존적이었던 기업들의 신규 수익원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음.

  - 1960년대 국가 전체 GDP의 약 30% 차지했었고 그 이후 점차적인 감소세를 보여 현재 약 8.7%를 차지함.

 ㅇ UFC도 주력 제품인 자동차 부품을 대체할 제품 발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존 중간재 제조에 사용했던 재료들로 소비재 제조로 확대함.

  - 현지 가격경쟁력을 위해 Moroday 제품은 대만에서 OEM으로 제조해 호주 내 유통함.

 ㅇ UFC는 약 10년 전 기존의 중간재 제조에서 소비재로 타깃 시장을 확대하면서 Moroday (www.moroday.com.au)라는 브랜드를 개발, 각종 방풍용 씰, 긁힘 방지용 테이프, 모서리용 안전장치, 각종 고리와 걸이 용품을 시장에 선보였음.

Moroday 브랜드의 대표적인 제품

자료원: Moroday 홈페이지

 ㅇ Moroday 제품은 호주 하드웨어 점유율 1위 판매업체인 Bunnings(www.bunning.com.au)사 비롯한 현지 대부분의 하드웨어 소매점에 공급되며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음.

  - UFC와 같이 현지 소매업체에 공급네트워크를 갖춘 벤더를 통할 경우 제품 홍보에 용이함.

 ㅇ UFC가 벤더로 등록된 Bunnings(www.bunnings.com.au)는 호주 하드웨어 소매업계 1위 기업으로 업체 총 매출액의 약 19%를 차지하며 호주 전역에 256개의 매장을 운영함.

  - Bunning의 2011년 매출액이 529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였음.(1호주달러=1.04달러/2012년 8월)

 ㅇ Bunnings를 비롯한 현지 대형 소매업체의 특성상 직수입의 비중이 낮고 대부분 현지 벤더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으므로 벤더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함.

  - 호주의 대형 소매기업는 벤더들이 직접 전국의 매장으로 제품을 운반하도록 해 물류비를 절감함.

□ 한국제품으로 사업확장 희망

 ㅇ UFC 사장인 Mr. Michael Saliba와 이사인 Mr. Brian Boulton는 다양한 종류의 원자재를 오랫동안 한국에서 수입해 한국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가 높았음.

 ㅇ 현지 자동차산업의 부진으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며 UFC가 이미 공급 네트워크를 보유한 건축자재, 포장, 하드웨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검토 중임.

 ㅇ 이와 관련해 한국 제품의 호주 에이전트 발굴에 관심이 있는 기업 또는 Moroday 브랜드로 OEM 제작이 가능한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과 관련 정보를 받아보기를 희망함.

자료원: 현지 바이어 방문 인터뷰, 현지 기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