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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방글라데시 대형 바이어와 만나다: HNS Auto사
  • 현장·인터뷰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삼식
  • 2012-08-2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대형 바이어와 만나다: HNS Auto사

-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지속 확대 -

- 1억6000만 인구에 성장성 높은 방글라데시 시장 기회에 주목하라 -

 

 

 

□ HNS Automobiles사 개요       

 

    

  

    

설립연도

1992년

    

435명

연간 매출액

6000만 달러(2011년)

웹사이트

www.hnsautomobiles.com

주요 사업

  - 상용차 판매(현대차 버스·트럭 디스트리뷰터)과 미니버스 조립

  - 타이어 판매(한국타이어 디스트리뷰터)

  - 포크리포트 판매

  - 중고차 딜러업

  - 자동차 수리업(automobile workshop) 등

자료원: HNS Auto사와의 면담과 웹사이트를 참고, 다카 무역관 정리

 

□ HNS Auto사 이슬람 회장에게 듣는다

 

 ○ 면담 개요

  - 일자: 2012년 8월 26(일)

  - 장소: HNS사 사무실(House 61, Road 5, Banani Old DOHS, Banani, Dhaka)

  - 면담자: 다카 무역관장

  - 면담대상

   . Mr. Mohammed Shahidul Islam(CEO & Chairman),

   . Mr. Md. Shamimul Islam(Head of Operation)

   . 이메일: shahid@hnsautomobiles.com, samimul@hnsautomobiles.com

 

 ○ 주요 면담 내용: 무역관장의 질문(Q)과 이슬람 회장의 답변(A) 형식으로 정리

 

  Q: 귀사의 주된 영업활동은?

  A: 한국과의 비즈니스가 많다. 방글라데시에서 현대자동차의 상용차(버스·트럭), 현대중공업 포크리프트, 한국타이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에서 섀시를 들여와 미니버스를 조립·생산하는 사업도 한다. 또 한국의 다른 대기업과 무역업도 한다.

 

  Q: 방글라데시 상용차 시장현황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시장은 확장세이다. 방글라데시는 1억6000만 명이 사는 거대시장이며, 최근 해외근로자 송금 증가 등에 힘입어 구매력이 커진다(방글라데시는 해외 근로자 송금이 주된 외화 획득원의 하나인데, 2011/2012 회계연도 송금 유입액은 128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2%나 증가했다. - 무역관주).

     단, 관세 등 높은 세금부담이 사업의 걸림돌이다. 예컨대, 미니버스의 경우 관세 등 각종 세금을 합하면 41%나 된다. HNS의 상용차(버스와 트럭) 연간 판매량은 70~80대 수준이다.   

     한국산 상용차의 경우 가장 큰 애로는 우측핸들을 장착한 모델이 매우 제한됐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방글라데시는 소득수준이 낮은 나라로 인도, 중국 등지의 저가제품을 선호하므로 가격 수준이 높은 한국산 판매 증대에 애로가 있다. 한편, 다카~치타공 등 장거리를 운행하는 럭셔리 리무진 버스('Universe')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좋다.

 

  Q: 최근 시작한 포크리프트 사업은 어떤가?

  A: 시작한 지 1년 만에 조금씩 성과가 나온다. 최근 치타공 항만청(CPA)에 25톤급 포크리프트 2대를 판매했고 방글라데시 육군에도 5톤과 3톤짜리 등 3대를 납품했다. 한국산은 입찰참가 자체가 봉쇄됐었지만 다행히 이 문제를 잘 극복했다.

     앞으로 방글라데시 항공(Biman), 정부 부처 등으로 납품처를 확대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무역관의 많은 지원을 요망한다.

 

 HNS Auto가 판매하는 한국산 포크리프트(www.hnsautomobiles.com)

    

 

  Q: 타이어 판매 상황은 어떤지?     

  A: 방글라데시에선 Bridgestone이 마켓 리더이며 Dunlop, Yokohama, GT(인도네시아), Maxxix(대만) 등이 들어온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가격이 Bridgestone보다 더 비싸 문제가 된다. HNS가 골프대회 스폰서를 하는 등 한국산 홍보에 노력하며 2015년까지 마켓리더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나 경쟁력 있는 가격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한편, 타이어의 경우 관세 등 총세율이 61%에 달하며 많은 수입업체가 언더 인보이스로 거래를 한다.

 

  Q: 소방차, 준설선, 일부 크레인 등 분야에서 아직도 한국산 제품의 현지입찰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A: 그렇다. 한국 제품이 일반적으로 매우 우수한데도 많은 분야에서 ‘2급’ 제품으로 간주된다. 한국 측은 진입장벽이 있는 분야를 찾아내고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을 설득,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다수 분야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입찰참가를 제한하는 원인은 현지의 관료주의, 관행 답습, 과거 선진국 무상지원에 따른 영향 등으로 보임. - 무역관주).

 

  Q: 비즈니스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회를 포착할 텐데 앞으로 유망한 제품을 든다면?

  A: 방위산업분야 무기류(arms & ammunitions), 신재생 에너지 관련제품 등이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유망제품들을 정리해 추후에 보내 주겠다.

     HNS는 한국산 방탄복과 시멘트 포장용 종이제품에 관심이 많다. 이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는 한국 업체들을 소개해 주기 바란다.

 

  Q: 방탄복과 시멘트 포장용 종이의 스펙 등을 자세히 알려주면 한국 업체를 발굴하겠다.

  A: 8월 27일부터 한국에 출장 가는데 갔다 온 후 내역을 정리해 보내겠다.

 

  Q: 그 밖에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하고 싶은 말은?

  A: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믿을만한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 방글라데시는 수입품에 대해 관세 등 세금을 매우 높게 부과하므로 이를 우회하고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 조립·생산을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 시사점   

 

 ○ 방글라데시는 연간 6%대 성장률을 보이는 성장시장이며 아직 산업기반이 약하므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음.

 

 ○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이나 발상의 전환이나 역발상은 사업의 성공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임.

  - 예컨대, 흔히 소득수준이 낮다고 인식되는 방글라데시에서 HNS사는 버스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다카~치타공 구간에 럭셔리 버스를 도입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음.

  - 나아가 현지에서 럭셔리 버스 조립생산을 추진 중

 

 ○ 우리 업계의 방글라데시 투자 진출은 그간 의류 등 저임금을 노린 생산기지형 투자가 주를 이루렀으나 현지 시장규모와 성장성을 감안하면 앞으로 내구소비재 등 내수시장 공략형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볼 만함.

 

  

정보원: HNS Automobiles사 이슬람 회장 및 웹사이트,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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