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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0後를 넘어 90後세대의 소비를 준비하라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2-06-30
  • 출처 : KOTRA

 

中, 80後를 넘어 90後세대의 소비를 준비하라

- 90後 세대의 대학졸업, 경제활동 시작 -

- 브랜드 중시, 개성추구, 인터넷소비 등 소비특성 보여 -

 

 

 

□ 중국 소비시장 현재와 미래의 주력군

 

 ○ 중국의 80後 세대(1980~1989년 출생자) 수는 2억 명에 달하며 중국 전체 인구의 1/7을 차지함. 이들은 대부분 사회에 진출했으며 결혼, 출산을 거치며 중국 사회 발전의 중심을 형성함.

  - 80後 세대는 중국 계획생육(計劃生育) 정책 실시 이후 첫 번째 독생자녀들로 시장경제, 인터넷, 세계화 등 변화를 겪고 지식구조, 소비관념에도 이전 세대와 큰 차이를 보이며 ‘80後 세대’라는 용어를 만들어냄.

  - 80後 세대는 소비에 있어 자신의 느낌을 중요시하고 개성을 추구하며 가격 외 가치를 중시해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연령이 높아지면서 소비관념이 성숙해지는 특징을 보임.

 

 ○ 중국의 90後 세대(1990~1999년 출생자) 수는 1억4000만 명으로 전국 인구의 11.7%에 달함. 2012년 여름 1990년생 대학졸업자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90後 세대의 본격적인 사회진출이 시작될 것임.

  - 90後 세대는 중국 경제가 고속 발전하는 1990년대 출생한 독생자녀들로 어려움과 가난한 생활을 겪어본 적이 없고 개인의식과 자아의식이 강해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 함.

  - 특히 ‘마우스 세대’라고 불리며 시대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정보를 활용하는 중국 최대 네티즌 세대임.

 

□ 90後 세대의 소비 특징

 

 ○ 개방적이고 유행을 추구함.

  - 90後 세대는 새로운 것과 유행을 추구하고 심지어 전위적이거나 특이한 것에도 관심을 가짐. 이들은 과소비, 하이테크 소비의 중심임. 90後 세대 대학생 중 90% 이상 휴대전화를 가지며 컴퓨터 보유율도 70%를 넘음.

  - 내가 소비하는 것은 내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소비관념으로 그들만의 유행과 개성을 따름.

 

 ○ 맹목적인 비교와 과시심리가 강함.

  - 서로 비교하고 부유함을 과시하는 행위가 90後 세대에서 매우 보편적인 현상임. ‘세계 사치품 2010~2011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사치품 시장 소비자의 연령이 낮아지는 특성을 보이며 45%의 사치품을 18~34세 소비자가 구매함. 이 중 고위공무원 자녀(官二代), 재벌 자녀(富二代) 등의 90後 세대의 소비도 상당 포함됨. 이런 과시 경향이 일반 90後 세대로 확대됨.

  - 2011년 6월에 신랑웨이보(新浪微博)를 통해 불거졌던 ‘궈메이메이(郭美美) 사건’은 궈메이메이라는 20살 여성이 신랑웨이보에 자신의 별장, 명품가방, 명차 등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임. 이 사건에서 궈메이메이가 전형적인 90後 세대의 소비심리를 대표하며 중국 90後 세대의 소비관념에 대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 있음.

 

 ○ 충동소비가 많은 편임.

  - 중국의 고속 경제성장 시대에 태어나 대부분 독생자녀인 90後 세대는 조부모, 부모 등 가정구성원에게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경제적 여건도 비교적 풍족함. 이런 가정환경이 충동적인 소비습관을 양성함. ‘90後 대학생과 80後 대학생의 소비관념 비교조사’에 따르면 80後 세대에 비해 90後 세대의 충동 소비 경향이 더욱 크게 나타남.

 

 ○ 인터넷 정보에 의존도가 높음.

  - 중국에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90後 세대는 인터넷에 대해 강한 의존도를 보임. 소비에 있어서도 인터넷의 정보가 소비행위에 큰 영향을 미침.

  -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중국 인터넷 구매 규모가 4900억 위안에 달했으며, 그 중 18~24세 사용자가 34%를 차지함. 90後 세대는 인터넷 소비시장의 중요한 소비자라고 볼 수 있음.

 

자료원: 南方日報

 

□ 80後 세대와의 공통점과 차이점

 

 ○ 80後 세대와 90後 세대는 대부분 독생자녀이며 모두 중국경제가 발전하는 시기에 출생해 유사한 소비특징을 보임.

  - 자아를 중시하며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함.

  -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인터넷이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침.

  - 과소비 심리가 강함.

  - 소비에 있어 자신의 선호와 느낌을 중요시함.

 

 ○ 80後 세대가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이룬 반면, 90後 세대는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해 생활해 소비특성의 차이점도 존재함.

  - 90後 세대는 어려서부터 여러 브랜드에 많이 노출되면서 유명 브랜드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더 강한 편임.

  - 90後 세대는 경제생활 경험이 부족해 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낮고 충동소비와 비이성적 소비가 많은 편임. 이에 비해 80後 세대는 소비에 있어 실용성을 추구함.

  - 개성 중시와 다양한 문화 접촉으로 90後 세대들은 문화소비에 대해 개방도가 높음.

 

90後 세대를 타깃으로 광고를 한 중국 브랜드 리닝

 

자료원: 百度

 

□ 시사점

 

 ○ 90後 세대가 사회진출을 시작하면서 미래 중국 소비시장은 80後 세대, 90後 세대가 중심이 될 것임. 70년대 이전 세대와 성장환경이나 소비관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80後 세대와 90後 세대의 소비특성은 유사한 점이 많음. 그러나 90後 세대는 과소비, 개성화, 브랜드의 추구, 인터넷 소비 등에 있어서 80後 세대보다 한층 더 두드러지는 특성을 보임.

  - 80後 세대가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으로 접어들면서 소비에 있어 실용성, 품질, 친환경, 건강, 편안함 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 이에 비해 90後 세대는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초의 젊은 세대로서 개성과 새로움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강함.

 

 ○ 우리 기업은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위해 잠재력이 큰 소비주체인 90後 세대의 소비특성 분석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가 있음. 이들이 친숙한 인터넷, SNS를 이용한 마케팅이나 인터넷 판매방식을 확대하는 것도 방법임.

  - 중국 스포츠 제품 브랜드인 리닝(李寧)은 ‘90後 리닝’이라는 타이틀로 90後 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 제품 생산 등 마케팅을 펼쳤음. 특히 ‘변화를 만든다(Make the change)’, ‘당신은 90後를 이해할 수 없다(不了解90後)’ 등의 문구로 90後 세대는 이전 세대와의 다름을 강조함. 그러나 지나치게 90後 세대를 드러낸 광고로 이전 세대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도 있음.

 

 

자료원: 和訊網絡, 上海在線, 零點咨詢, 搜狐財經, KOTRA 다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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