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료 유통기업 매출 회복세 뚜렷

- 독일 음료유통협회, 2012년 음료시장 성장세 지속될 것 -

□ 2012년 독일 음료유통협회(Bundesverband des Deutschen Getraenkefachgrosshandel) 조사 자료 발표

 O 독일 음료유통협회가 620여 개 독일 음료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매출액 조사 결과 2011년 매출액은 2010년도 대비 3.95% 늘어난 186억5000만 유로에 이름.

  - 2010년의 경우 2009년도 대비 1.01% 성장률을 보이며, 179억4000만 유로 매출을 올렸음.

 O 특히, 이번 조사에서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독일 음료 유통기업의 순이익 상황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조사됨.

  - 2010년 매출액 부분에서 1.01%의 성장을 했음에도 순이익은 2.58%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

  - 2011년은 3년 만에 처음으로 2.04%의 플러스 성장을 이루었음.

 O 2012년 상반기 기준 설문조사 대상 기업 중 36%가 2011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22%의 기업은 순이익의 증가도 예상한다고 조사됐음.

                        독일 음료 유통기업 매출액 순위(2010년 기준)

                      (단위:백만 유로)

자료원 : 독일 음료 유통 협회

독일 음료 시장 유통 구조도 (숫자 : 기업수)

자료원 : 독일 음료 유통 협회

□ 음료 전문 판매점의 회복세가 눈에 띄게 좋아져

 O 음료 전문 판매점은 2010년 매출액 부분에서 0.75%의 마이너스 성장이 있었지만 2011년 3.99%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음.

  - 독일 음료 유통협회장인 Mr. Guder에 따르면 체인형 음료 전문 판매점이 매장별 마케팅, 구매, 유통, 운송 업무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냈으며, 이런 현상은 음료 유통 기업사이에서도 일어난다고 밝힘.

  - 일반 할인마트의 가격 경쟁력 정책에 맞서기 위해 음료 체험코너나 지역 특산 음료 도입 등의 투자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했다고 분석됐음.

□ 전망과 시사점

 O 최근 독일 음료시장은 좋은 성장세를 보이며 2012년에도 성장세는 유지될 것임.

 O 독일 음료시장 유통구조에서 중간 유통업체가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 독일 음료시장에 진입을 준비하는 한국기업은 유통기업을 활용해야 할 것임.

자료원: 독일 음료 유통 협회, Handelsblatt, KOTRA 뮌헨 무역관 종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