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을 잡아라
  • 현장·인터뷰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6-27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을 잡아라

- 배달서비스, 출퇴근용 스포츠 바이크가 대세 -

- 한국 효성 오토바이도 2009년부터 전문매장 열고 마케팅 본격화 -

 

 

 

 오토바이 시장 현황

 

 ○ 2011년 과테말라에서 약 8만3000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됨.

 

자료원: SUZUKI사

 

  - 이는 전년 대비 약 32.4% 증가한 것으로 과테말라의 오토바이 시장은 세계경제 위기로 잠시 주춤한 이후 계속해서 성장함.

  - 2010년 기준 오토바이는 과테말라 교통수단의 약 28%를 차지함. 이는 비싼 자동차 값과 높은 기름값 지불에 부담을 느낀 과테말라인들이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오토바이를 구매하기 때문임.

 

 ○ 오토바이 구매고객의 약 66%가 스포츠 바이크를 구매함.

 

자료원 : SUZUKI사

 

  - 2011년 기준 과테말라 오토바이 운전자의 약 66%가 단거리 운전용이며 비교적 운전이 쉽고 저렴한 스포츠 바이크를 구매함.

  - 약 17%가 스쿠터를 구매하며, 약 10%가 비포장도로 주행용인 스크램블러 바이크를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됨.

  - 총 오토바이 운전자의 약 1%만이 크루저(초퍼) 바이크를 구매함. 크루저 바이크는 일명 ‘할리데이빗슨’으로 알려진 핸들이 높고 낮은 좌석을 가진 고급 수제 바이크임.

  - 과테말라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대부분은 비싼 고급 바이크가 아닌 일반 도로용, 상업용 바이크를 구매함.

 

 ○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의 주류는 일본, 인도, 멕시코산 오토바이임.

 

자료원 : SUZUKI사

 

  - 2011년 판매 대수 기준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의 약 41%는 일본산 오토바이로 SUZUKI사가 20%(약 1만6800대 판매), HONDA사 16%(약 1만3500대 판매), YAMAHA사 5%(약 4000대 판매)를 차지함.

  - BAJAJ사는 2011년 약 1만4000대를 판매한 인도 회사로 약 17%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음.

  - ITALIKA사는 2011년 약 1만2900대를 판매한 멕시코 회사로 약 14%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음.

  - 그 밖에 중국의 JIALING사와 YUMBO사가 각각 4%, 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음.

  - 한국산 오토바이의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함.

 

 한국 오토바이 판매업체 ‘효성’사와의 인터뷰

 

  - 효성사는 2009년 2월 과테말라 상업지구 Zona 10에 단독 매장을 설립

  - 2011년 12월까지 미국 애틀랜타 효성 대리점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나 판매량 증가로 2012부터는 한국에서 약 40%를 직수입해 판매 중임.

  - 2012년 6월 22일 과테말라 효성사 대표 Julio Melgar와 인터뷰를 실시했음.

 

Q: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의 전반적인 특징은 어떠한가?

A: 치안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기피로 인해 과테말라는 지난 10년 동안 오토바이 이용객이 급증 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은 중국산, 인도산, 멕시코산 오토바이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큰 성장을 했다. 일본산 역시 높은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을 석권한다. 최근에는 도시 외곽지역 출퇴근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Q: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에서 효성의 이미지 및 한국산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A: 아직 한국산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한국산 오토바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일본산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처음 한국산 오토바이에 대해 접하는 고객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의 이미지 덕분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한국산 오토바이에 대해 알리기 위해 주요 일간지에 신문광고를 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광고를 통해 단기간에 한국산 오토바이의 판매량을 늘리기는 힘들겠지만 기아나 현대차가 한국 차에 대한 인식을 차근차근 바꾸었듯이 한국산 오토바이에 대한 이미지도 차근차근 향상될 것이다.

 

Q: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무엇인가?

A: 현재 과테말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토바이는 스포츠 바이크이다. 엔진 크기는 250cc를 가장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더 큰 엔진의 경우 가격이 많이 비싸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250cc를 선호한다.

    따라서 우리 효성도 과테말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250cc의 스포츠 바이크를 주력 상품으로 택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한다. 물론 크루저와 650cc급의 대형 모델들도 있으나 GT250R(250cc 스포츠 바이크)모델은 타 모델에 비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좀 더 집중적으로 마케팅한다.

 

효성에서 판매하는 오토바이

- 스포츠 바이크

- 250cc급

- 5가지 종류의 디자인 출시

- 주력 상품

- 스포츠 바이크

- 650cc급

- 4가지 종류의 디자인 출시

- 스트리트 바이크

- 250cc급

- 3가지 종류의 디자인 출시

- 크루저 바이크

- 250cc급

- 3가지 종류의 디자인 출시

 자료원 : 효성사 카탈로크

 

Q: 한국산 오토바이의 전망은?

A: 과테말라에는 많은 멘사헤로( Mensajero : 스페인어로 심부름꾼을 뜻하는 단어로 세금 납부, 서류 전달, 배달, 기타 잡일을 대신해주는 사람. 과테말라에서는 멘사헤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심부름을 해줌)들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저가형 오토바이를 이용해 서비스를 한다. 최근 중산층들 사이에서는 중·고가형 오토바이 구매자들이 증가하는는데 이는 멘사헤로와는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 한국산 오토바이는 이러한 중산층을 겨냥해서 마케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과테말라에는 불안한 치안으로 인해 배달음식이 발달됐는데 일본 기업의 경우 이러한 점에 주목해 버거킹 등 대형 프렌차이즈 기업에 배달용 오토바이를 대량으로 공급한다.

 

     효성 매장 내부 및 대표 Julio Melgar

 

 시사점

 

 ○ 대중교통시설 부족, 치안, 교통체증 등을 원인으로 과테말라 내 오토바이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까지는 저가형 오토바이가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의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중산층을 중심으로 중간 급 이상의 오토바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 한국산 오토바이는 아직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에 진입하는 초기 단계로 점유율이 극히 낮으나 현대차와 기아차의 이미지로 전반적으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짐. 앞으로 중산층 소비자를 겨냥해 일본산 오토바이보다 저렴하면서도 중국·멕시코·인도산 오토바이보다는 질이 높은 한국산 오토바이의 장점을 부각해야 할 것임.

 

 

자료원: SUZUKI사, 효성사와의 인터뷰,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을 잡아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