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오토바이 조립생산시설 가동

- Masesa사 하루 300대 조립생산 가능 -

□ 현황

 ○ 과테말라에서 오토바이 수입·판매를 하던 Masesa사는 오토바이를 직접 조립해 내수뿐 아니라 파나마, 카리브해 등지로 판매시장을 넓히고 있음.

 ○ Masesa사는 하루 최대 300대의 조립설비를 갖추며, 현재는 하루 오토바이 72대와 과테말라 지방에서 택시로 운영되는 'Tuctuc' 3륜 오토바이 12대를 생산하고 있음.

지방에서 택시로 운영되는 “Tuctuc”(좌), Masesa사에서 조립된 오토바이

 ○ Masesa사 Nicolás Diaz Jimeno 홍보부장에 의하면 수출을 위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인근 중미국에 판매영업소를 설치하고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쿠바 등의 지역에도 오토바이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함.

 ○ Masesa는 2008년 2억7000만 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정도의 판매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자체 조사를 근거로 올해 국내에서는 25.8% 그리고 중미에서는 15.9%의 오토바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힘.

 ○ 과테말라 Amatitlan지역에 조립공장을 갖고 있는 Masesa사는 인도에서 부품을 수입하며, 여러 모델의 부분품들이 일부 조립된 형태로 수입돼 오토바이를 생산하고 있음.

Masesa 판매 제품들

□ 과테말라 오토바이 부품류 수입동향

 ○ 과테말라 2008년 오토바이 부품류 수입액은 6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총 수입의 33.7%), 인도(19.9%)로 양국이 53.6%를 점유했음.

과테말라 오토바이 부품 수입현황(HS Code 871419)

            (단위 : US$)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과테말라 오토바이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새로운 오토바이 수요는 감소하고, 기존 오토바이의 수리 및 조립생산 등에 필요한 부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전망임.

 ○ 이와 관련, 과테말라의 오토바이 수요자들은 중국·인도·대만산 등의 저가제품이나 Honda, Suzuki 등의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현지 인지도가 낮은 한국산 오토바이 및 부품류 진출을 위해서는 주요 디스트리뷰터와 협력, 현지 조립생산이 바람직한 방안으로 간주됨.

자료원 : Prensa Libre 일간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