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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디스플레이산업, 2012년 향방은? ①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다영
  • 2012-06-18
  • 출처 : KOTRA

 

디스플레이 산업, 2012년 향방은?

- 올 1분기 패널 비수기와 세계경기 침체로 마이너스 성장 -

- 올해 OLED 성장에 대한 기대 UP…TN/STN은 점점 DOWN -

 

 

 

□ 2012년, OLED 생산총액 두 배가량 증가 기대

 

 ○ 2011년 대만의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약 1000억 대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며 참담한 산업(慘業: 産業과 동음으로 그 참담함을 비유)으로 불릴 정도로 사태가 악화됐음.

 

 ○ 하지만 2012년 1분기 패널 생산총액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2011년 4분기보다 12% 감소한 수치를 보이며 전년보다 더욱 악화됨.

  - 패널별로는 10인치 이상의 대형 TFT LED의 생산총액이 전 분기 대비 -14%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으나 소형 TFT LCD의 경우 2% 감소하며 비교적 선방함.

 

 ○ TN/STN 패널의 경우 경기침체와 더불어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날로 격화됨에 따라 대만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임. 한편, OLED 패널에 대한 개발과 생산이 점차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대만의 OLED 패널의 생산총액은 93%가량 증가할 것임.

 

□ 2012년 1분기 대만 디스플레이산업 패널별 현황

 

대만 패널산업 2012년 향방

자료원: 第三媒體

 

 ○ 2012년 1분기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산총액은 3108억2000만 대만달러(약 103억6000만 달러)이며, 이는 전 분기 대비 7.7% 감소한 수치임.

 

 ○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 중 패널의 생산총액은 2019억2000만 대만달러(약 67억3000만 달러)이며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고 주요부품의 생산총액은 1089억1000만 대만달러(약 36억3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 소폭 성장함.

  -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의 패널과 부품 비율을 대략 7:3임.

  - 대형 TFT LCD패널(약 1516억3000만 대만달러)과 중소형 TFT LCD 패널(약 451억8000만 대만달러) 생산 비중이 대만 패널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함.

  - 주요 부품별 생산총액은 컬러필터 224억8000만 대만달러(약 7억5000만 달러), 편광판 219억8000만 대만달러(약 7억3000만 달러), 유리기판 310억9000만 대만달러(약 10억3000만 달러), 백라이트모듈 336억6000만 대만달러(약 11억2000만 달러)로 나타남.

 

 1) 대형 TFT LCD 패널

 

 ○ 대만의 대형 TFT LCD 산업의 2011년 생산총액은 7548억9000만 대만달러(약 25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7%라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대만 수출에 큰 타격을 입혔는데, 2012년 1분기 생산총액은 2011년 4분기보다도 감소한 1516억3000만 대만달러(약 5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2012년 1분기 생산총액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1) 1분기는 패널업계의 전통적 비수기, 2) 긴 설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3) 조립을 담당하는 중국 다운스트림 업계의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한 생산능력이용률 감소로 분석됨.

 

 ○ 2012년 1분기 노트북, 모니터, TV패널 등의 제품 단가는 이미 바닥을 찍었고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는 않았으나 더 이상 하락하지도 않음.

 

 2) 중소형 TFT LCD 패널

 

 ○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판매 호조로 패널업체들은 1분기 중소형제품 패널 생산 비율을 확대했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형 패널 생산량이 하락함.

  - 1분기 중소형패널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2% 하락했으나 1분기가 비수기라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대형패널과 비교했을 때 하락 폭이 적은 편임.

 

 ○ 중저가 중형패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중국업체들의 경쟁까지 더해지자 대만업체들은 중형패널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그 대신 휴대폰용 소형패널 생산으로 전환함.

 

 ○ 휴대폰용 소형패널에서는 LTPS와 OLED패널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며 중소형 TFT LCD패널을 대체함. 또한 스마트폰의 기능이 더욱 고도화되고 풍부해짐에 따라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등의 스마트기기 영역을 침식하며 이들 제품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침.

 

 ○ 대만 패널업체들은 중국의 저가 패널업체와의 경쟁을 피하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고해상도 패널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해 이윤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함.

 

 3) OLED 패널

 

 ○ 2012년 1분기 대만의 OLED 산업은 여전히 PMOLED 패널 위주로 생산되며 일부에서 AMOLED 패널 생산이 이루어짐.

  - 1분기 비수기와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대만 OLED 패널 생산총액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15억4000만 대만달러(5100만 달러)를 기록함.

  - 1분기 기준, 대만은 Mono color PMOLED와 Full Color PMOLED 위주로 제품을 출하했으나 이들 제품의 단가가 낮은 편으로 전체적인 OLED패널의 성장을 견인하지는 못함.

 

 4) TN/STN 패널

 

 ○ 2012년 1분기 대만의 TN/STN패널 생산총액 역시 전 분기 대비 4.9% 감소한 34억7000만 대만달러(약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함.

 

 ○ TN/STN 패널이 주로 사용되는 분야는 소비성 전자제품이었으나 많은 소비성 전자제품들이 점차 FTF LCD를 채택하기 때문에 기존의 TN/STN 패널업체는 터치패널로 생산라인을 변경하거나 생산을 중지해 TN/STN 패널은 지속적으로 하락함.

 

 ○ 대만의 TN/STN 업체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일부 업체들은 a-Si TFT LCD와 터치패널로 업종을 변경하기도 함.

 

 ○ 비록 TN/STN LCD제품은 중저가 제품의 수요가 여전히 있기는 하나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작아짐.

 

2011~2012 대만 패널산업 분기별 생산액

(단위: 억 대만달러)

 

2011 Q1

2011 Q2

2011 Q3

2011 Q4

2012 Q1

Q/Q

Y/Y

2012 Q2(e)

TFT-LCD(>10")

1936.8

1920.3

1912.8

1779.0

1516.3

-14.8%

-21.7%

1648.3

TFT-LCD(<10")

386.5

432.0

454.0

461.0

451.8

-2.0%

16.9%

445.0

TN/STN LCD

43.6

44.7

39.2

36.5

34.7

-4.9%

-20.4%

32.5

OLED

18.4

18.0

17.1

15.9

15.4

-3.3%

-16.5%

15.5

기타

1.0

1.0

1.0

1.0

1.0

-0.2%

-3.2%

1.0

총계

2386.3

2416.0

2424.1

2293.3

2019.2

-12.0%

-15.4%

2142.3

주: 기타는 PDP, VFD등 포함

자료원: 공업연구원

 

□ 2012년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 2012년 1분기를 지나 2분기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아직까지도 성장을 향한 돌파구를 찾지 못함.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전세계적으로 확실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정제품 외의 제품들은 여전히 이렇다 할 성장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임.

 

 ○ 하지만 2012년 2분기부터 대만 패널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줄만한 새로운 요소들이 속속 등장함. Intel의 Ivy Bridge CPU를 장착한 노트북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울트라북과 어깨를 겨루고 Microsoft의 새로운 운영체계인 Windows 8 또한 PC와 노트북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임.

 

 1) 대형 TFT LCD 패널

 

 ○ 대형 TFT LCD TV 패널의 경우 대만 CHIMEI, AUO가 새로운 규격으로 출시한 39, 50인치 패널의 판매량이 나쁘지 않아 매출액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일부 업체들이 대형 패널에서 중소형패널로 생산을 전환해 대형패널 공급과잉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대만의 대형패널은 15% 정도의 소폭 성장할 것임.

 

 2) 중소형 TFT LCD 패널

 

 ○ 스마트기기 붐으로 인한 중소형 패널 수요는 증가하나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중소형패널의 성장 폭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시장을 전망하는 시각이 많음.

 

 3) OLED 패널

 

 ○ 대만 AUO는 일본 SONY와 협력해 올해 내로 AMOLED 패널을 양산할 예정이며 CHIMEI 또한 백색 OLED+컬러필터의 AMOLED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을 가져 대만의 OLED 총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려 93%가 넘는 연성장률을 기록할 것임.

 

 4) TN/STN 패널

 

 ○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중국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대만의 TN/STN산업은 올해 2%가량 감소할 것임.

 

2010~2012 대만 패널별 생산규모 변화

(단위: 억 대만달러)

 

2010

2011

2012(e)

연성장률

TFT-LCD(>10")

9557.4

7548.9

8731.1

15.7%

TFT-LCD(<10")

1499.3

1733.5

2057.7

18.7%

TN/STN LCD

209.8

164.0

1603.7

-2.0%

OLED

78.9

69.4

134.1

93.2%

기타

4.4

4.0

11.8

198.7%

총계

11349.7

9519.7

11095.4

16.6%

주: 기타는 PDP, VFD등 포함, (e)는 전망치

자료원: 공업연구원

 

 

자료원: 대만 공업연구원, 공상시보, 경제일보 등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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