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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아르헨티나 신재생에너지 지원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2-06-11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신재생에너지 지원

- 2019년까지 1000MW의 전력 생산 목표 -

- 프로젝트별 50MW 15년간 정부구매 보장 -

 

 

 

□ 개요

 

 ㅇ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와 기타 오염물질 유발 연료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함.

  - 아르헨티나의 1인당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1.99(1인당 TOE)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계획(GENREN, Generacion de Energia a partir de Vias Renovables)을 통해 2019년까지 1000MW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함.

  -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와 고용 확대 효과를 얻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지원함.

 

 ㅇ 2010년 한해 동안 아르헨티나의 설치전력은 895MW이고 전기 보급률은 95%이었으나, 그 중 9%만이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사용함.

  - 2010년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체 754MW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후원을 시작했고 이 중 풍력발전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많은 부분을 차지함.

  - 이를 통해 7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2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가 예상됨.

 

 ㅇ 아르헨티나 에너지 부 주관으로 산하기관인 국영 에너지 청 ENARSA를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GENREN)을 실시한 결과 총 22개 기업 그룹이 1468.7㎿ 규모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음.

  - 지방 주별로는 Buenos Aires주 216.4㎿, Catamarca주 2㎿, Chaco주 42.3㎿, Chubut주 628㎿, Corrientes주 8.8㎿, Entre Rios주 34㎿, Jujuy주 8㎿, Mendoza주 2.7㎿, Neuquen주 50㎿, Rio Negro주 100㎿, San Juan주 22.5㎿, Santa Cruz주 275㎿, Santa Fe주 79㎿ 등임.

 

□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사용 현황

 

 ㅇ 남미 대륙 남단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대서양과 남극해 등 바다에서 부는 해양성 바람이 많고, 안데스 산맥을 제외한 국토 대부분이 대평원인 팜파스로 구성돼 대륙성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풍력발전을 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이 있음.

  - 특히 아르헨티나 남동부 파타고니아 지역은 아르헨티나에서 풍력단지 개발에 최적합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추부트(Chubut)주, 네우켄(Neuquen)주, 리오 네그로(Rio Negro)주, 산타 크루즈(Santa Cruz)주, 티에라 델 푸에고(Tierra del Fuego)주가 이 지역에 해당함.

  - 코마후 국립대의 보고서에 의하면 파타고니아 지역은 이론적으로 약 200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가능하나 현재 아르헨티나는 이러한 잠재성의 2%밖에 사용하지 못함.

 

 ㅇ 아르헨티나에는 현재 총 6개 지방에 13개의 풍력발전소가 설치됐음.

  -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풍력발전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풍력발전을 통해 29.7MW의 전력을 얻음.

  -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풍력발전소는 Antonio Morán으로 현재 24개의 풍력발전기를 운행 중이며 이는 남미에서도 큰 규모의 풍력발전소에 속함.

  - Vientos de la Patagonia 풍력발전단지의 1.5MW급 풍력터빈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중 하나로 60MW 수준의 발전용량을 가짐.

 

 ㅇ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동식물, 천연탄소 등에서 얻는 에너지로 아르헨티나는 2008년과 2009년 사이 잉여 산림자원과 유해 가스 등으로 발전하는 11개의 투자사업을 통해 229MW를 생산함.

  - Entre Rios 지방에서 2개의 발전소가 50MW을, 벼 껍질을 원료로 하는 중앙식 발전소 2가는 10MW를 생산함.

 

아르헨티나 바이오매스 에너지 중량

            (단위: 톤)

원료

중량

장작

27,094,380

임업 잔여물

536,367

올리브

4,518,437

농업 잔여물

34,345,000

가축 퇴비

14,253,026

 자료원: ENARSA

 

 ㅇ 아르헨티나의 일사량은 4.79kWh/m²/d로 높은 편이나 풍부한 풍력자원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함.

  - 2010년 기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얻는 전력은 2만5800MW에 달하나 이는 열 병병과 수력에 집중됐으며 태양광은 비율도 낮을 뿐 아니라 연방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음.

  - 아르헨티나 에너지부에서 실시하는 PERMER 정책(신재생에너지 사용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열로 얻는 에너지를 학교, 가정, 관공서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 현재 태양열을 통한 연간 생산 전력은 9MW이며 2016년에는 태양열 발전으로 약 25MW의 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임.

 

 ㅇ 아르헨티나 정부는 에너지 원천별로 구매 에너지량을 확정하고 정부기관 발주처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함.

  -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생산에너지에 대한 구매보장과 사업 추진에 따른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

  - 프로젝트 별 정부구매 보장한도는 50MW이며 15년간 구매를 보장함.

 

신재생 에너지별 구매계획

            (단위 : MW)

에너지

발전량

에너지

발전량

풍력

500

소수력

60

바이오연료

150

태양열

35

폐기물

120

지력

30

바이오매스

100

바이오가스

20

 자료원: ENARSA

 

 ㅇ 아르헨티나는 일본의 JICA와의 합작 연구로 네우켄 지방 코파우에 화산에서 1992년부터 30MW의 전력을 생산하기로 결정함.

  - 현재 운행하지 않으나 이는 남미의 첫 지열발전소로 670Kw를 생산함.

 

□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지원

 

 ㅇ 아르헨티나 정부는 1998년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전력사용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

  - 재생에너지 기본법(Ley26.190), 재생에너지 법률(Decreto 562)을 통해 에너지 원천의 다양화와 화석연료의 사용 감축을 목표로 하고 고용 창출과 투자 증진을 도모함.

  - 향후 10년간 전체 에너지 소비의 8%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관련법 제26093호를 통해 풍력, 태양열, 지열, 조력, 수력 발전 에너지의 최대 30MW 생산을 목표로 함.

 

 ㅇ 아르헨티나는 2009년 5월 20일 국가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그램인 GENREN 정책을 발표함.

  - 아르헨티나 에너지공사(ENARSA, Energía Argentina Sociedad Anónima)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입찰을 담당함.

  - 신재생에너지 구매 한도조건은 15년간 50㎿ 보장되며, 약 25억 달러의 투자가 전망됨.

  - 8000여 개의 고용창출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가 예상됨.

 

 ㅇ 신재생에너지 개발 투자 계획 시 연방 에너지부(el Consejo Federal de la Energía Eléctrica)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는 다음과 같음.

  -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관련해 전력도매시장이나 공공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투자에 착수 시 투자자들은 두 가지 혜택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음.

  - 장기 투자 시:  자본재 구매, 생산, 제조·수입에 대한 부가세 환급가능, 이 환급세는 다른 세금을 대체할 수 있음(투자 최소 회계기간 3개월 이후).

  - 단기 투자 시: 자본재에 대한 감가상각으로 소득세에 유연성 부여

 

 ㅇ 신재생에너지 개발 투자 계획 시 연방 에너지부(el Consejo Federal de la Energía Eléctrica)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는 다음과 같음.

  - 신원 보증 자료

  - 통장 잔고와 재정상태 증명서

  - 납세 증명서

  - 투자 프로젝트 개요

  - 투자의 기술, 경제적 평가정보

  - 일자리 창출 계획서

 

□ 시사점

 

 ㅇ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부족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는 지속될 가운데 이 분야에 대한 해외 투자, 기술·관련 상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임.

 

 ㅇ 따라서 한국 기업들도 아르헨티나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가할 필요가 있음.

  - 다만, 현재의 경우 아르헨티나 정부가 극심한 외환규제를 시행하는 만큼 파이넨싱 문제 해결을 위한 현지파트너와의 협력 등의 대안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아르헨티나 투자청, 아르헨티나 에너지 산업부, ENARSA, 일간지 Clarin, la Nacion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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