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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유럽재정위기 속 어디로가나 2편(금융)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김윤태
  • 2012-06-09
  • 출처 : KOTRA

 

루마니아, 유럽재정 위기 속에 어디로 가나 2편(금융)

 

 

 

□ 은행 대부시스템 회복에 실패, 주요 로컬 뱅크 신용등급 하락

 

 ○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부 유럽의 금융시스템은 이번 유로 존 위기에 특히 취약함을 보임. 특히, 최근(6월 8일) 국제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신용 리스크를 지적하며 루마니아 유력 시중은행인 BCR과 Raiffeisen Bank 루마니아에 투자 등급인 Ba1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음. 무디스는 내년도 루마니아 경제성장은 올해보다는 개선될 것이나 그 정도는 매우 미미할 것으로 전제하고 루마니아 전반적인 은행시스템은 신규 대출이 급감해 은행의 전반적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 이는 소득 감소와 담보자산의 부실화로 두 은행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음을 경고, 이번 무디스의 결정에 BCR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애써 평가절하했으며 Raiffeisen Bank 측은 자사 은행의 긍정적인 영향은 평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반발함.

 

 ○ 한편, 루마니아 중앙 은행은 3월 29일 모임에서 25bps 하향 조정해 5.25%로 통화 정책 금리를 다시 한 번 삭감. 이에 따라 정책 금리는 지난해 연말부터 1bp나 하향 조정됨. 그러나 신용 대출 시장에서의 시장 금리는 여전히 높은 편으로 신규 대출에 대한 대출자의 관심이 증가한다고 하지만 높은 대출 이자에 대한 불평과 엄격한 상환 조건으로 정책이 현실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측면이 있음.

 

 ○ 중앙은행의 공공 재정 역할 증대와는 달리 은행 대부업은 여전히 침체됐음. 실제로 새로운 대출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도 없음. 기업에 대한 대출 보유고는 11월 이후부터 1.6% 감소, 루마니아의 중앙은행은 cencoutting을 은행의 보유량으로 간주해야 하고 지역 은행 연합인 ARB, Radu Ghetea는 은행 금고에 추가적인 자원을 농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주장

 

 ○ Ghetea는 은행들은 시중에 추가로 풀리는 돈이 어디로 갈지 방황하나 이번에는 정부와 은행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추가 풀리는 자원은 다시 산업계로 흘러들어 갈 것으로 설명. 그러나 여전히 시장에 추가로 공급되는 20억 유로가 어디로 갈지는 불투명함.

 

 ○ 실제로 중앙은행은 위기 이전부터 무분별한 부실 채권을 막기 위해 외환 부채에 대한 40%의 높은 준비금을 정책으로 펼쳤으나 아직도 부실 대출은 여전한 중요 문제로 남아있고 정부의 체납금 도달 목표 달성에도 실패

 

 ○ 루마니아의 1인당 GDP는 EU 기준에 45%로 EU에서 가장 낮은 곳 중의 하나임. 그리고 특히 새로운 신흥시장과 국제 시장을 고려한다면 단기 거시경제 전망은 불분명하다고 할 것임.

 

□ 루마니아 환율 불안정 가속, 그리스 상황 전개에 따라 5레우(레우/유로)까지 절하 가능

 

 ○ 루마니아 화폐 레우의 평가절하 속도가 심상치 않음. 5월 16일 사상 최저치인 EUR 당 4.4411레우를 기록, 중앙은행의 구두 개입 이후 진정됨을 보여줌. 다시 5월 24일에는 4.4587레우까지 연일 기록을 갈아 치움. 이로써 2011년 말 4.3197레우에서 불과 5개월 만에 2.8% 절하됨. 반면, 루마니아 인근 헝가리 포린트화는 올해만 7.2% 강세를, 폴란트 즈워티화는 올해 3.5%, 지난해 말 기준 각각 강세를 보임. 달러는 레우/달러는 3.4576레우으로 2010년 7월 1일 3.5420수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이러한 레우의 약세는 유론 존의 불안감이 워낙 커서 시장 불안감을 압도하기 때문에 중앙은행 차원의 개입효과는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나 그럼에도 루마니아 정부는 직·간접적인 환율 개입을 통해 환율안정에 노력할 것이며 4.5레우 선이 시장의 1차 저지선이 될 것으로 분석되나 그리스 상황의 전개에 따라 5.00까지 올라갈 수도 있음.

 

 ○ Ponta 루마니아 수상은 루마니아 TV 방송국이 방송한 바 있는 레우 체제 붕괴에 대해 자유 금융재정 시장을 지향하는 어느나라도 이는 받아들 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런 종류의 뉴스는 루마니아 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키려는 불순 이외에는 없다고 불안감 차단에 진력

 

환율

2008

2009

2010

2011

2012*

레우/유로

3.68

4.23

4.20

4.23

4.35

* 2012 예상

자료원: Nationalommission of Prognosis

 

□ 재정 부문

 

 ○ 루마니아는 하반기에 외국 시장에 새 채권을 발행할 것이고 재정부 장관이 밝힘. 장관은 시장 분위기에 따라 이후 어떤 외국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할지 결정할 것이라 함. 올해 외국 시장에서 25억 유로를 빌려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새로운 사실은 아님.

 

 ○ 루마니아는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달러로 표기된 10년 만기 채권을 지난 1월 31에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음. 7억5000만 달러를 3월 28일에 추가 발행. 그러나 루마니아 정부는 여전히 25억 유로에 상당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임.

 

 ○ 루마니아 정부 예산 적자는 올해 처음 2개월간 27억 레우라고 밝힘. 이는 2011년 처음 두 달간 0.4%의 GDP 적자에서 0.44%로 소폭 증가됨. 루마니아의 정부 채무는 유럽 기준에 의하면 2011년 말 GDP의 34.3% 수준이었고 전년도는 30.5%이었음. 총 7%는 지방 정부가 나머지는 중앙 정부의 몫임. 환율 면에서 채무의 42%는 지방 레우 환율로 표기, 48%는 유로, 3% 미 달러로 나머지는 다른 통화로 표기

 

 ○ 그러나 루마니아 기준 2011년 말 공채는 GDP에 39.6%에 해당. 이는 516억 유로에 해당. 1차 시장에서의 루마니아의 6개월 분 재정 증권의 산출은 2월 말 6개월 재정 증권 산출 5.22% 에서 3월 26일 5.06%로 떨어짐.

 

 금융 부문

 

 ○ 루마니아 은행은 올해 1월 기준으로 국제 금융 보고 기준 순이익이 20억 유로임. 지불 기한을 넘긴 주식은 1월 말 22%증가해 52억1000만 유로에 이름.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대출은 2월 말 263억2000만 유로로 9.8%가 증가. 그러나 11월 말에는 12.2%의 연 성장률에서 점차 하락. 뿐만 아니라 기업 대출은 1.6% 감소. 총 은행대출은 2월 말 531억4000만 유로로 6.2% 증가. 비 정부 기관에 대한 대출은 점차 나아졌고 7.6% 정도 증가. 모기지 대출은 17.7%로 여전히 증가. 대출 대비 예금 비율은 전월의 111%, 2월 말 107%로 감소. 이는 2008년 11월 128%로 최고

 

 ○ 루마니아 은행에서 도움을 받은 은행 예금 보유는 2월에 10.8%로 급등. 연별 성장률이 1월 말 5.5%에서 다음 달의 10.8%로 눈에 띄게 성장. 중앙은행은 4번에 걸쳐 지난 7달 동안 통화 정책 금리를 25bps로 줄여 5.25%로 운영 중

 

 

자료원: 루마니아 일간지, 경제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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