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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저층 주택 건설 붐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2-06-09
  • 출처 : KOTRA

 

러시아, 저층 주택 건설 붐

- 2020년까지 저층 주택 점유율 80% 추진 -

- 건축 내외장재시장 성장세, 2013년 SibBuild 전시회 한국관 참가 -

 

 

 

□ 저층 주택 건설 인기몰이 중

 

 ㅇ 러시아 건설시장에 저층주택 건설 바람이 붐. 저층 주택 건설 붐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사생활이 보장된 고급 저층주택이 인기를 끈다는 점과 비싼 도심 아파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 저층 주택단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를 희망하는 중산층의 증가에 기인함.

 

 ㅇ 특히 러시아의 경우 소위 ‘다차’라 불리는 주말농장 개념의 독특한 별장문화가 발달했는데, 금요일 오후가 되면 대부분의 대도시는 외곽으로 나가는 차량행렬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정도임. 이러한 문화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개발된 저층 주택단지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관심이 높아짐.

 

 ㅇ 특히, 2000년대부터 러시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국민을 위한 접근가능하고 안락한 주거지 조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저층 주택의 보급이 증가함.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저층 주택의 면적은 1990년 620만m²에서 2005년 1750만m²로 증가했고 2010년에는 2530만m²로 대폭 확대됐음.

 

1990~2010년간 러시아의 저층주택 건설현황

(단위: 백만m²)

자료원: 모노그래프

 

2002-2010년간 저층주택 점유율

(단위: 백만m², %)

구 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주택건설

총면적

33.8

36.4

41.0

43.5

50.2

60.0

63.8

59.8

58.1

저층주택

건설면적

14.2

15.2

16.1

17.6

19.8

26.0

27.4

28.5

25.5

저층주택

점유율

42.0

41.7

39.2

40.1

39.5

42.5

43.0

47.7

43.6

자료원: 모노그래프

 

 ㅇ 2012년 6월 현재 아직 2011년 전체 통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2011년 상반기까지 집계된 통계를 살펴보면 저층주택 건설면적이 총 주택 건설면적의 50.8%를 차지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정부차원의 저층주택 보급정책도 한 몫

 

 ㅇ 한편, 2011년 7월 중순 당시 러시아 총리였던 블라디미르 푸틴(2012년 6월 현재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저층 주택 건설을 지원해 2015년까지는 저층 주택의 점유율이 총 주택 건설면적의 60% 이상(약 540만m² )을, 2020년까지는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ㅇ 러시아에서 저층주택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은  러시아 중앙지역(모스크바), 볼가강 지역(니즈니 노보고로드), 남부지역(로스토프 나 돈누)임. 해당 지역은 높은 소득수준과 상대적으로 러시아 내에서 기후조건이 양호한 편에 속해 저층 주택 건설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러시아 연방 지역별 저층주택 건설 점유율

자료원: 모노그래프

 

 ㅇ 시베리아 지역도 저층 주택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보임. 특히 시베리아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이 저층 주택 붐을 선도함. 다양한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현재 허가를 받은 주택단지만 32개로 총 면적은 4000헥타임.

 

노보시비르스크 지역 주요 저층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 현황

(단위: 천m² (면적), 백만루블(투자금액))

No

프로젝트명

건설지역

건설타입

면적

투자금액*

실현기간

1

Michurinskiy

Novosibirsk

Region, Iskitim

district

Cottage,

town house

375

10,000

2011~2013

2

Residence zone of Novosibirsk industrial logistic park

Novosibirsk

Region

Cottage,

town house

1,115.1

34,007

2013~2029

3

Oktyabrskiy

Novosibirsk

Region

Town

house

248.7

7,830

2011~2020

4

Novoalekseevskiy

Novosibirsk

Region

Cottage,

town house

750

40,000

2010~2020

* 주: 2012년 6월 현재 환율 : 1달러 = 32루블 수준

자료원: Expert Sibir 2012년 5월호

 

□ 건축 내외장재 시장도 확대 중

 

 ㅇ 최근 러시아 건설회사들은 벽돌, 석재, 목재 등 전통적인 건물 내외장재 이외에도 건물 내부 냉난방을 위해 각종 최신 소재를 사용함. 많은 사람들이 시베리아라고 하면 항상 겨울만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노보시비르스크의 경우 여름에는 영상 35도, 겨울에는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연교차가 큼. 이에 따라 주택의 내구성은 물론 단열 등을 위해 신소재 내외장재에도 점차 관심을 보임.

 

 ㅇ 특히 마감재, 지붕자재, 외장재 부분에서 다양한 제품이 선보임.

 

 ㅇ 지붕자재(roofing)의 경우 수입산 지붕자재가 증가하며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내구성이 강하고 미관도 좋은 제품이 선호됨. 자재 재질에 따라 다르나 METEHE(핀란드), POIMUKATE(핀란드), ROSER(한국), METROTILE(벨기에), LUXARD(러시아), CREATON(독일), ERLUS(독일), BRAAS (러-독 합작) RUFLEX(핀란드), SHINGLAS (핀란드), TEGOLA(이탈리아)사 제품이 인기를 끔.

 

 ㅇ 외장재(siding)의 경우는 재질에 따라 아래와 같은 회사제품들이 인기를 끔.

  - 플라스틱과 비닐류: Mitten(캐나다), Kaycan(캐나다), Royal Europa (캐나다), Nordside (러시아), Docke(독일), Tecos(벨기에)

  - 금속과 알루미늄류: RANNILA(핀란드), ALCOA(미국), METALL-PROFILE(러시아), LAMIERA(러시아), GELOKOM(러시아), TALDOM(러시아), ALBES(러시아)

  - 목재류: ABTKO(미국), WERZALIT(독일)

  - 시멘트류: CERTAINTEED(미국), PROMSYSTEMA(러시아)

  - 세라믹류: Asahi GC(일본)

 

 ㅇ 이렇듯 러시아 건설시장 호황과 더불어 건자재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에 국내 건자재 업체도 현지진출 가능성이 커짐. 그러나 현지에 이미 제품을 출시한 업체들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십년 전에 현지시장에 진출해 신뢰를 쌓은 상황으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관련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특히, 아파트 등 러시아 주택건설의 특징은 내부 인테리어를 소유주가 직접하는 점이 특징으로 개별 인테리어 업체가 주택 소유주의 요구에 맞춰 자재를 구매해 시공을 하기 때문에 소위 해당제품에 대한 업계의 평판이 중요 요소로 대두됨.

 

 ㅇ 또한, 러시아는 아직까지 자체 인증 시스템을 보유하기 때문에 품목군별로 차이는 있으나 인증이 필요한 제품은 해당인증을 취득해야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HS Code를 통한 인증획득 여부 등을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함.

 

 ㅇ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은 시베리아 지역에 대한 국내업체 진출 확대를 위해 시베리아 지역 최대 건축박람회인 SibBuild 2013(2013년  2월,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센터(novosibexpo.ru/en))에 최초로 한국관을 개설해 국내 건자재 수출을 지원할 예정임.

  - 관련 문의는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장 이금하(kumhalee@kotra.or.kr, 070-7683-5313)

 

 

자료원: 모노그래프, 러 통계청, Expert Sibir,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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