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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남미 국가들 중 실업률 가장 높아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정종윤
  • 2012-06-09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중남미 국가들 중 실업률 가장 높아

- 콜롬비아, 2011년 평균 실업률 10.8% -

- 14~26세 청년인구 5명 중 1명 실업상태 -

- 특정 분야 일자리 편중 심화돼 -

 

 

 

 

□ 콜롬비아, 중남미 내 평균실업률 가장 높아

 

 ○ 2011년, 콜롬비아는 5.9% 의 높은 국가 성장률을 보였지만 실업률은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10.8%를 기록. 이러한 수치는 다른 중남미 나라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임.

 

 ○ 콜롬비아는 2011년 2.7%의 GDP 성장을 보인 세계 경제 6위의 브라질보다 2배 더 높은 성장을 이룩했지만 실업률 또한 6.2%인 브라질보다 2배 더 높았음.

 

 ○ 6.2%를 기록한 브라질을 비롯해 칠레 6.4%, 우루과이 6.4%, 에콰도르 4.9%, 멕시코 4.6% 등 중남미 대부분 나라들의 실업률은 콜롬비아 실업률의 절반 정도임.

 

10개년간 라틴 아메리카 평균 실업률(2000~2010)

  

자료원: 카리브 &라틴아메리카 경제 위원회(Cepal)

 

자료원: La Republica 4월30일자

 

□ 14~26세 청년과 여성들의 실업문제 심각

 

 ○ 현재 콜롬비아의 실업 인구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14~26세의 청년인구와 여성들인데, 청년 인구의 실업률은 약 20.5%이며 5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임.

 

 ○ 이러한 청년 실업 계층에 속하는 많은 인력들은 낮은 생활과 교육 수준으로 초·중등 교육 밖에 수료하지 못해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하기 위한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러한 청년인력은 약 30%에 달함.

 

 ○ 전문가들은 FTA로 인한 경제 활성화는 더욱 많은 노동인구를 필요로 할 것이며 이러한 노동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적절한 능력을 가진 청년인력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더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함.

 

□ 콜롬비아, 계속되는 실업 문제

 

 ○ 콜롬비아의 실업 문제는 지속적인 사회 문제가 됐음. 정권 변화 때마다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 각 정부의 최우선 과제였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미미함.

 

 ○ 콜롬비아 일자리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비 정규직 근로자 문제인데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현재 일자리 중 약 50.5%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음.

 

 ○ 또한 경제와 인구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일자리 부족 현상 또한 문제점 중 하나인데, 현재 콜롬비아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보다 석유와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이 주를 이루며 이러한 석유와 광물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함.

 

   

 자료원 : Banco de Republica (콜롬비아 중앙은행)

 

□ 분야별 균등발전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필요

 

 ○ 콜롬비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석유, 광물 분야의 발전에 초점을 기울이는 것이 아닌 균등 경제발전으로 경제 정책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함.

 

 ○ 건축이나 농업, 서비스 분야 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분야별 평균 성장으로 균등한 일자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함.

 

 ○ 2011년 12월 ~ 2012년 2월사이에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인에서는 9만7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그 중의 30%는 상업, 호텔, 레스토랑 등 서비스 분야였음.

 

□ 시사점과 전망

 

 ○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빠른 국가성장을 보이며 실업률 또한 빠른 속도로 낮아짐. 실업률7% 대를 깨고 2012년 평균 6.8% 의 실업률을 보인 것은 1990년대 에는 볼 수 없었음.

 

 ○ 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2012년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관망하며 실업률 또한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함.

 

 ○ ILO는 또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코스타리카,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등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는 급여 노동자들의 수가 자영업자들보다 많아지는 반면 콜롬비아와 칠레는 이와 반대의 현상을 보이며 이러한 현상은 실업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함.

 

 ○ 현재 특정 분야에 집중되는 일자리 편중 현상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방법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콜롬비아의 높은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이 요구됨.

 

 

자료원: La Republica 4월30일자, 6월 1일자, 카리브 &라틴아메리카 경제 위원회 (Cepal), Banco de Republica(콜롬비아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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