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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홍하이에 패널 기술 준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다영
  • 2012-05-25
  • 출처 : KOTRA

 

샤프, 홍하이에 패널 기술 준다

- 홍하이의 생산능력에 샤프의 기술력까지 더해 애플의 수주 증가 기대 -

 

 

 

□ 홍하이-샤프 협력, 본격화되나

 

 ○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홍하이와 협력해 홍하이 중국 청두공장에 6세대 중소형 LCD패널 생산라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양측은 이미 최종단계까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짐.

 

 ○ 2013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연간 LTPS(저온폴리실리콘)패널 3만 장, IGZO(산화물반도체) 3만 장을 생산하게 되며 총 투자액은 220억 위안으로 전망됨.

 

 ○ 현재 샤프와 홍하이는 로열티 비용문제를 협상 중이며, 샤프의 패널기술은 수백억 엔에 달할 것임.

  - 향후 샤프는 패널기술을 제공하고 수율을 높이기 위해 엔지니어를 파견할 계획임.

 

 ○ 홍하이와 샤프는 패널사업 이외에 휴대폰 사업에서도 협력할 것임. 홍하이는 중국에서 샤프 휴대폰의 OEM 생산과 더불어 중국지역 내 샤프 휴대폰 판매까지 총괄할 가능성이 있음.

 

□ 홍하이, 애플의 패널 수주까지 넘보나

 

홍하이 생산능력과 샤프의 기술로 안정된 애플 수주 기대

자료원: 구글(편집)

 

 ○ 애플의 iPhone과 iPad는 모두 LTPS패널을 사용하는데 샤프는 올해 2/4분기부터 애플에 아이패드용 LTPS패널을 공급함.

 

 ○ 올해 3월 홍하이는 샤프의 지분 약 10%를 인수해 이미 샤프의 최대주주가 됐고 청두공장에 샤프의 패널기술을 받는 계약을 목전에 둠. 이를 통해 향후 홍하이가 애플제품의 조립 제조뿐만 아니라 패널 오더까지 받을 수 있을 것임.

 

 ○ 홍하이는 애플의 iPhone과 iPad를 제조하는 애플의 최대 OEM 업체로 홍하이가 샤프의 기술력까지 전수받게 된다면 향후 애플의 iTV를 홍하이와 샤프가 도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 대만-일본-미국 연맹 구축?

 

 ○ 대만에서는 제조기술이 뛰어난 대만, 기술력이 우수한 일본,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미국이 연합하면 한국, 특히 삼성에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팽배해짐. 일본에서도 삼성에 뒤처진 전자업계가 대만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홍하이와 샤프의 협력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한 것임.

 

○ 대만 못지않게 애플 역시 삼성의 선전으로 인한 위기감이 높아지며 이를 저지하려는 방편으로 특허 소송을 벌이기도 했음. 삼성과 애플의 경쟁구도가 날로 치열해지며 삼성은 애플의 강력한 적수이기도 하나 애플에 패널, 반도체를 공급하는 업체이기도 함. 이에 애플은 삼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공급업체에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함.

 

 ○ 삼성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 공정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OEM 생산위주의 대만이 나눠먹을 파이가 전혀 없다는 것도 한국을 경계하는 이유 중의 하나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호에 불과했던 연일항한(聯日抗韓), 연미공륙(聯美攻陸)은 불과 1년도 채 안 된 사이에 현실로 나타난 점을 우리 기업들은 예의 주시해야 함.

 

 

자료원: 공상시보, 9to5m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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