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건설경기 회복세로 접어들어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배상현
  • 2012-05-21
  • 출처 : KOTRA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건설경기 회복세로 접어들어

- GCC국가들 프로젝트 시장 전망 밝아 -

-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 대두 -

 

 

 

□ GCC 6개국 건설시장 다시 활기 찾아

 

 ㅇ 2012년부터 2016년까지 GCC 국가에서 미화 286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 국가별 규모로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1위로 2016년까지 119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다음으로 계약 규모가 큰 나라는 UAE로 7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이 차례로 뒤를 따르며 각각 300억 달러, 260억 달러, 250억 달러, 1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음.

 

 ㅇ 세계 경제위기 이후 GCC 각국 정부는 기반시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기반시설과 건설부문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오는 것은 정부가 앞으로 다가올 4년 동안 진행되는 건설계약에 맞춰 GDP 상승을 노리기 때문으로 분석됨.

 

 ㅇ UAE는 2012년 1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예정임. 이는 작년보다 26.57% 상승한 규모로 개선된 시장 상황을 보여줌.

 

 ㅇ 2022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카타르는 카타르 월드컵으로부터 10년 남은 지금 600억 달러 상당의 기반시설 프로젝트들이 예정돼 있음. 정부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설, 운송, 기반시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 중임.

  - 한 달간 열릴 이 경기를 찾을 수많은 경기 팀, 팬, 관계자 등을 위해 피파(FIFA)는 카타르가 최소 6만 개의 호텔 방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함. 이에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4성급 호텔 수준 9만 개의 호텔 방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이는 현재 카타르의 호텔 수용력보다 두 배 더 많은 수치이며  124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임. 호텔들은 주로 알 와크라(Al-wakrah)와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지어질 예정임.

  - 또한 카타르는 경기장 건설에도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임. 카타르는 40억 달러의 예산이 아홉 개의 구장 신축과 세 개의 구장 보수에 쓰일 것이라고 발표함. 주요 경기장인 루사일 아이코닉 경기장(Lusail Iconic Stadium)은 8만6000석 규모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개최하게 됨. 이 경기장은 2015년에 건설을 시작해 2019년에 완공할 계획임.

  - 또한 수천 명의 관광객의 이동을 위해 350억 달러 규모의 철도공사가 이뤄질 계획임. 4개의 노선과 100개의 역을 이을 메트로 프로젝트가 그 중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꼽힘. 또한 고속도로를 신설·보수하는데 200억 달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힘.

 

□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 확대

 

 ㅇ GCC 국가의 건설 시장 역시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친환경 건축의 필요성이 대두함.

 

 ㅇ EC Harris의 중동 운송 매니저 팀 리스브리저는 친환경 건축 실천은 멀리봐야 하는 프로젝트이며 초기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히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KEO International Consultants의 친환경 디렉터 홀리 찬트(Holley Chant)에 따르면, 5년 내 GCC국가 내에서는 건설부문 외에도 모든 산업에 친환경 관련 규제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밝힘. 친환경 관련 규제는 UAE 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카타르로 이어졌고 이제 GCC의 다른 국가도 친환경 건축을 위한 규정들을 일부 시행하고 있다고 밝힘.

 

 ㅇ 아부다비 도시 계획 위원회(Urban Planning Council, UPC)는 2010년 Estidama Pearl Rating System(PRS)을 발표함. Estidama는 경제성, 사회, 문화 총 4개 분야에서 관리, 물, 에너지 절약 등 7개 부문별 점수평가를 통해 건물의 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아부다비에 신규로 설립되는 건물은 필수적으로 최소 1Pearl등급을 받아야 하며 정부기관은 2Pearl 등급을 의무적으로 받을 것을 규정함. 1Pearl 등급을 받으면 40%의 에너지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다고 함.

 

□ 시사점

 

 ㅇ GCC 국가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도로, 다리, 철도, 폐수처리 등 기반시설 발전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됨.

  - 이에 따라 이미 중동지역 프로젝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한국 기업에는 지속적인 수주 성공 가능성이 큼.

 

 ㅇ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앞서 철도, 경기장 건설을 비롯 많은 프로젝트가 이뤄지므로 한국 건설회사에는 절호의 기회가 됨.

  - 2012년 초 한국 기업 삼성 C &T Engineering & Construction는 카타르 주 경기장이 건설되는 도시 루사일(Lusail)의 2억9600만 달러 규모 도로 및 지하도 건설계약을 수주했음. 이처럼 다수의 진출기회가 있어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진출에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

 

 ㅇ GCC 국가의 친환경 정책이 확대되고, 건설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부문까지 친환경 바람이 번지고 있음.

  - GCC 국가들은 친환경 건설을 통해 에너지 비용절감효과를 얻고 있는데, 대부분의 비용 절감은 냉방 비용 절약에서 오고 있음. 이에 단열재 등 냉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시장이 활발해질 것임.

  - 우리 기업도 냉방 비용을 절감하는 자재를 수출한다면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Gulf News, Khaleej Times, Meed Projects,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건설경기 회복세로 접어들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