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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상풍력 성공요인 키워드는 전문인력 양성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경민
  • 2012-04-29
  • 출처 : KOTRA

 

독일 해상풍력 성공요인 키워드는 전문인력 양성

- 풍력교육시스템 전문화로 세계시장 선도 -

 

 

 

 독일 해상풍력 교육 배경

 

 해상풍력 시장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시장이 주도 중이며, 원전 폐쇄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인 독일이 향후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것임. 특히 독일은 자동차, 기계설비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규모와 기술 측면에서 육·해상 풍력시장을 선도함.

  - 2009년 해상 풍력 테스트단지인 알파벤투스(alpha ventus) 선두로 30여 개가 넘는 풍력단지가 북해와 발틱해에 설치 또는 계획 중임. 또한 해상풍력단지 건설관련 지리적인 조건이 우수해 해상풍력 발전산업이 집중될 것임.

 

유럽 풍력설치 현황

자료원: BWE(독일풍력협회) 2011년 연간 발표

 

 독일 풍력시장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2011년까지 약 10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특히 풍력 전문가 부족은 해당 업체 간 인력 모시기 경쟁이 치열함.

  - 전 세계 풍력터빈 전문가는 약 1500명 정도이며, 이 중 독일인은 약 1000명으로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문가 양성이 이미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음.

  - 독일 브레멘·브레멘하펜 풍력에이전시사(WAB)의 조사에 의하면 독일 해상풍력발전산업은 앞으로 5년간 약 2만50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기계산업과 전기산업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함.

  - 발틱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독일 서비스 겸 프로젝트 업체인 O사는 독일 풍력전문가 확보가 어려워 국내 오일 &가스 전문가 섭외를 고려 중이라고 함.

 

□ 독일 육 해상 풍력교육 기관

 

 BZEE (Bildungszentrum fuer Erneubare Energie) 교육 트레이닝센터

 

자료출처: BZEE

 

  -  기관은 독일 북부 후줌 시에 소재하며 2000년도에 설립된 풍력전문 교육기관임. 80개 풍력관련 분야의 제조업체, 서비스업체, 각 연구기관과 대학교가 가입됐으며 주요 업체로는 GL, Nordex, Vestas, GES, Siemens, Repower 등임.

  -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풍력 터빈 기술개발·풍력단지 개발 프로그램, 안전교육, 유지보수, 구조작업, 현장 작업 등으로 이루어졌음.

  - 특히 풍력전문가를 전문화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어 이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과정 수료 후 풍력 관련 분야를 학생들에게 교육시킬 수 있음.

  - 이 회사는 프랑스, 캐나다, 영국,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현재 국내 국립 목포대학교와 협력프로그램을 구성 중인 것으로 한국 진출 관련 관심이 높음.

 

 Forwind 아카데미

  - 이 아카데미는 2003년 독일 니더작센 주의 지원으로 독일 북부 올덴부르크 (Oldenburg) 시에 설립됨.

  - BZEE기관이 주로 실습 위주이면 Forwind 아카데미는 이론 위주로 운영됨.

  - Forwind 아카데미는 커리큘럼방식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레멘 대학, 하노버 대학 그리고 올든부르크 대학교와 협력 하에 기초과정,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분류됨. 특히 독일의 초대 풍력학과 교수인 Prof. Seifert(자이퍼트 교수)를 영입하면서 전문적인 분야까지 교육이 가능함.

  - 특히, 단기간(2일)부터 장기간(일년) 수업까지 제공되며 장기간 학생들은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선별함. 주로 직장인들이 입학지원자인 관계로 주말에만 수업을 진행함. 평균 경쟁률은 20:1을 나타내며 이 아카데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주말마다 독일로 방문 수업을 듣는 학생도 있다고 함.

  - 2012년 9월 개강 학기는 2012년 7월에 원서를 마감하며 기간은 약 11개월이고 학비는 9200유로임.

 

 전망과 시사점

 

 해상 풍력산업 초기단계인 국내의 현실을 감안, 해외전문기관에서 수료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차선책이 될 수 있음.

  - 전문가를 초청해 풍력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상 풍력발전전문가 양성에 집중해야 함.

 

 ○ 독일은 자동차, 항공산업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 산업인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함.

  - 후발주자인 국내 해상풍력산업이 선진기술을 잡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의 강점인 조선, 플랜트와 엔지니어링 분야 등의 기술력을 풍력 전문화 교육과 접목시키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

 

 

자료원: 독일풍력협회 (BWE), 풍력교육기관 BZEE, Forwind 면담 정보 요약,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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