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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IT 시장 동향과 전망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04-29
  • 출처 : KOTRA

 

이스라엘의 IT 시장 동향과 전망

- 하드웨어보다는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분야 성장 가능성 높아 -

 

 

 

□ 이스라엘 IT 시장 동향

 

 ㅇ IT 시장 규모, 57억1000만 달러(2011년)

  - 전년 대비 11.0% 증가했으며 FDI 유입 증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012년 6.0%, 2013년 8.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16년까지 81억6000만 달러 시장으로 발전할 전망

  - 하드웨어 시장은 전체 이스라엘 IT 시장의 43.4%를 점유하며 IT 서비스는 34.3%, 소프트웨어는 22.3%를 점유함.

 

이스라엘 IT 시장 현황과 전망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2011~2016년은 예상치

 

 ㅇ 정부·공공부문이 산업 주도

  - 정부·공공부문(국방, 교육, 보건 포함)이 전체 IT 시장의 33.8%를 차지하면서 산업을 주도하며 금융(은행, 보험, 신용 포함), 제조·유통서비스, 하이테크·IT, 인프라·교통, 통신·미디어 등이 뒤를 이음.

 

이스라엘 IT 시장 부문별 비중

자료원: STKI(2012년 3월)

 

□ IT 산업 국내총생산(GDP)과 수출 현황

 

 ㅇ 2010년 IT 산업 국내총생산, 201억7000만 달러 기록

  - 2009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IT 제조업 분야가 3%, IT 서비스 분야가 2% 증가했음. IT산업 성장률 변화: 2007년(11.8%), 2008년(0.6%), 2009년(0.4%)

  - 2010년 IT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2%로 2007년 최고치인 11.9%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임: 2007년(11.9%), 2008년(11.5%), 2009년(11.5%)

  - IT산업의 일자리 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이스라엘 전체 인력의 6.8%를 차지함. 또한 IT산업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만8000달러를 기록함.

 

 ㅇ IT산업의 수출액은 이스라엘 전체 수출액의 27%차지(2010년)

  - IT산업의 2010년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88억 달러(2005년 가격 기준)로 전체 제품·서비스 수출의 27%를 차지함. 또한 IT 산업 총산출의 60%가 수출되며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통신 산업을 제외할 경우 이 수치는 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음.

  - 2009년 이스라엘 IT산업의 주요 수출 대상 지역은 미국(38%)이었으며 이를 이어 아시아(30%), 유럽(17%), 기타(15%) 순임.

 

□ 세부 분야별 최근 시장 동향

 

 ㅇ 하드웨어 시장규모 24억8000만 달러, 노트북 판매량 20.12% 감소

  - 2011년 이스라엘의 하드웨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6% 성장한 24억8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PC(노트북 포함) 부문이 전체 시장의 81.2%를 차지함.

  - 이스라엘에는 약 200만 대의 가정용 컴퓨터가 있으며 보급률은 약 35.7%임. 2010년 기준, 전체 판매 PC 중 노트북이 약 70%를 차지함.

  - 2011년 이스라엘 노트북 판매량은 51만 대로 전년 대비 20.12% 감소했으며 Dell이 시장점유율 1위(21.3%)를 기록한 가운데 HP(17.1%), Lenovo(16.3%), Asus(12.2%), 삼성전자(9.35) 등이 뒤를 이음.

  - 2011년 이스라엘 태블릿 PC 판매량은 총 19만 대이며, 이 중 절반 이상(53.3%)이 iPad였음. 삼성이 18.85%로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ViewSonic(7.52%), Asus(6.68%)로 뒤를 이음.

  - 2010년 말 애플의 iPad가 처음 출시된 이후 계속해 태블릿 PC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2012년까지 보급대수는 50만 대를 돌파할 것임.

 

 ㅇ 소프트웨어 시장규모 12억7000만 달러,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

  - 2011년 이스라엘의 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2.1% 성장한 12억7000만 달러로 추정됨.

  - 이스라엘의 소프트웨어산업은 연간 3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매우 중요한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음.

  - Microsoft, SAP, Oracle 등의 다국적 기업들이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시장의 75%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함.

  - CRM, ERP, 데이터 관리, BI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최근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데이터 보안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도 확대됨.

  - 또한 많은 기업이 최근 재정위기로 인한 지출 절감, 효율성과 고객 응대를 위한 유연성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SaaS 모델)에 눈을 돌림.

 

 ㅇ IT 서비스 시장규모 19억6000만 달러

  - 2011년 이스라엘의 IT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0% 성장한 19억6000만 달러로 추정됨.

  - 2011년 공공, 산업, 금융분야에 걸쳐 신규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돼 기존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특히 국방부의 2010~2011년 1600만 달러 프로젝트, 이스라엘 경찰청의 600만 달러 프로젝트 등 국방산업, 정부기관, 은행 등 금융분야가 IT 서비스 산업의 주요 수요처가 됨.

 

□ 시사점과 전망

 

 ㅇ 하드웨어보다는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분야 성장 가능성 커

  - STKI, BMI 등의 전문 조사기관은 향후 몇 년간 이스라엘 하드웨어 시장보다는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 이스라엘 IT산업의 주요 소비처인 정부·공공·금융기관의 주요 IT 프로젝트 발주와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을 절감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이 많아져 IT서비스 분야가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짐.

  -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산업에는 보안,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 SW품질관리, 보건IT, BI 등의 분야에 우수 기술업체를 다수 있으므로 한국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들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볼만 함.

 

 ㅇ 태블릿 PC의 높은 판매량, 당분간 지속될 것

  -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가정용 컴퓨터와 노트북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반면 태블릿 PC가 큰 인기를 끌며 2012년 5월 예정돼 있는 애플사의 iPad 3 출시와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당분간 높은 판매량이 지속될 것임.

  - 태블릿 PC와 스마트폰(2011년까지 115만 대의 아이폰과 갤럭시가 판매됨)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주변기기, 액세서리와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확대될 것임.

 

 

자료원: BMI, STKI, News1, Globes,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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