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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연착륙 혹은 경착륙, 돌파구는 없나?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2-04-26
  • 출처 : KOTRA

 

중국경제 연착륙 혹은 경착륙, 돌파구는 없나?

- 재정건전성·생산력 면에서 경제 펀더멘털 견고, 몇몇 지표부진으로 흔들리지 않아 -

- 올 4분기쯤 소비확대 가시화될 듯, 내년 투자확대로 9% 경제성장 회복 예상 -

 

 

 

□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8.3%, 내년 9%대 회복 예상

 

 ○ 중국 경제성장률이 5분기 연속 뒷걸음질치면서 가구 이구환신(새가구 구입 시 헌가구를 보상판매하는 것) 등 기존 시행했던 소비촉진책 재개 방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연내 전방위적인 경기부양책 대두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함.

  - KOTRA 상하이무역관이 25일 대한민국 주상하이 문화원에서 개최한 ‘중국경제 전망과 주요 업종별 내수시장 진출방안 포럼’에서 전병서 경희대 교수는 중국경제는 2분기 이후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 8.3%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9%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힘.

  - 내년에는 중국 신정권 출범으로 투자가 늘고 투자확대가 경제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함.

 

중국경제 연착륙 혹은 경착륙, 돌파구는 없나 포럼 모습

    

료출처 : KOTRA 상하이무역관

 

□ 8%대 경제성장 국가에서 경기부양책은 어불성설...올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가능성 희박

 

 ○ 전 교수는 ‘올 1분기 8.1%의 경제성장은 사실상 바닥을 친 것’이라며 ‘앞으로 점차 경기가 호전될 것이지만 경제성장률이 8% 이상인 국가에서 경기부양책을 고려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힘.

  - 이 때문에 올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대두 가능성을 기대하지 말라고 언급함.

  - 전교수는 경착륙 논란이 있지만 이는 중국경제의 펀더멘털 건전성을 제대로 모르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생산력과 재정건전성면에서 중국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밝힘.

  - 생산력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재정건전성면에서 G10국가중 유일하게 GDP대비 부채비율이 100%미만(2010년 기준 일본 220.3%, 중국 17.7%)이라며 중국경제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고 밝힘.

  - 허시요우(何喜有) 푸단대 교수는 중국은 지역적으로 광대하고 산업적으로도 여러 성장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방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일부 지표부진으로 인해 쉽게 타격받지 않는다고 강조함.

 

□ 올 4분기쯤 소비확대 가시화

 

 ○ 전교수는 중국정부가 소비촉진을 강조는 하나 딱히 눈에 띌만한 정책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밝힘

  - 소비재유통증가율이 두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로서는 소비확대보다는 경제성장 제고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투자확대를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힘.

  - 소비촉진책을 쓰더라도 소비촉진정책 효과는 9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차가 있어 소비 회복은 올해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누적효과는 내년에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올해 금리인하 없이 지준율만 수차례 인하

 

 ○ 오인석 한국은행 상하이사무소 소장은 "중국정부가 통화팽창에 대한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며 "2008년 경기부양책으로 부동산가격 급등과 물가상승을 경험한 중국으로서는 경기부양책에 대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힘.

  - 특별한 경기부양책 없이 임금인상과 집값 억제에 따른 소비여력 상승이 소비확대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함.

  - 올해 중국은 통화긴축의 고삐를 다소 풀 것이지만 금리인하가 아닌 지준율을 여러 차례 인하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밝힘.

  - 중국의 1년만기 예금금리가 3.5%로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근한 상황에서 민생을 고려할 때 중국 정부가 금리인하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임.

 

□ 미국, 일본계 투자기업 내수진출 가속화

 

 ○ 허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미국, 일본계 등 중국투자 기타 외국계 기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며 ‘중국투자 미국기업 중 내수기업 비중이 2003년 23%에서 올 초에는 70%로 늘어나는 등 외국계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수출기업들도 내수로 눈을 돌리면서 올해 중국 내수시장 에서의 기업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함.

 

① 올해 4분기 GDP 증가율 8.5%, 내년에는 9%대 회복

② 임금인상, 집값억제로 소비여력 상승 기대

③ 금리인하 없이 지준율만 몇차례 인하할 듯

④ 소비확대는 4분기에나 가시화...누적효과는 내년에 나타날 듯

 

□ 부품, 원부자재 합자사 설립 고려

 

 ○ 자동차 산업 패널로 나선 오성무역의 오성곤 사장은 ‘지리, 치루이, 비야디 등 중국 토종 자동차 기업들이 외자완성차 기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공장 설립에도 적극적’이라고 밝힘.

  - 그는 중국 토종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해 중국 완성차 기업 또는 원부자재 생산기업과 부품합자사를 설립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중국 지방정부, 수처리 설비 수요 높아...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해야

 

 ○ 중국 환경산업 현황에 대해 차이쉬친(柴旭琴) 삼정터빈 부총경리는 ‘중국 수처리산업이 성장단계이기 때문에 고효율 제품과 설비 수요가 많다’고 ‘중국 지방정부의 수처리설비구매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현지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힘.

 

□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라...소비자 기호 제대로 파악해 상품 개발

 

 ○ 박영만 롯데마트 글로벌소싱센터 부총경리는 ‘대도시 유통시장의 핵심 상권 경쟁격화로 인해 2,3선 시장으로 진출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새로운 소비축으로 부상하는 2,3선 시장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함.

  -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국시장에 맞는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며 현지 소비자기호를 제대로 파악할 것을 당부함.

 

□ 온라인시장 진출전 상표등록은 필수

 

 ○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 유의사항에 대해 에이컴메이트 송종선 부총경리는 ‘중국 온라인시장에서도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진출전 상표등록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함.

  - 송 부총경리는 ‘중국 온라인 시장은 결제·배송면에서 한국보다도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고 입점료도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쉽게 보고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제품가격, 플레이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세부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강조함.

  - 최근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는 정품인증제도가 확실한 타오바오상청의 매출이 급성장하는 한편, 카테고리 킬러 B2C 쇼핑몰이 큰 성장세를 보임.

 

 ○ 이날 행사는 상하이지역 국내외 기업인 150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음.

 

[자동차] 완성차, 원부자재 기업과의 합자사 설립해 공급처 안정적 확보 및 원가절감 모색

[환경] 고효율 수처리제품ㆍ설비 수요 다대. 지방정부와의 네크워크 구축 중요

[오프라인유통] 소비 신성장축 2,3선 시장 소비자 타깃 신 전략 수립 필요

[온라인유통] 온라인시장 지재권 강화추세로 진출전 상표 선등록 필수

 

 

자료원 : KOTRA 상하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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