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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쓰레기도 돈이 될 수 있다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2-03-16
  • 출처 : KOTRA

 

덴마크, 쓰레기도 돈이 될 수 있다

-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더불어 분리수거 비율 높이려는 덴마크 -

- 기업체 또한 분리수거의 활성화를 통해 금전적인 이윤을 기대 -

 

 

 

□ 덴마크의 폐기물 처리 현황

 

 ○ 덴마크에서는 개인 소비량이 많아짐에 따라 쓰레기 배출량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작년 한 해 1500만 톤의 쓰레기가 배출됐는데 이를 환산하면 1인당 900kg의 쓰레기가 배출됐음.

 

 ○ 덴마크의 총 쓰레기 배출량은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보다 2배 정도 높지만 이 수치는 생물학적 폐기물과 산업용 폐기물을 포함한 수치임.

 

 ○ 덴마크 환경청의 보고에 따르면 덴마크 각 가정에서는 매년 약 300kg의 폐지, 플라스틱, 유리, 철강, 생물학적 폐기물을 재활용한다고 함.

 

□ 덴마크 정부의 폐기물 처리 방안

 

 ○ 덴마크 정부의 폐기물 처리 법안은 자원, 기후, 그리고 환경보호와 국민 건강에 관련된 법안들과 함께 움직이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덴마크 폐기물 처리계획에 따르면 전체 폐기물의 65% 이상을 재활용하는 것과 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전체 배출량의 6%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 덴마크의 폐기물 처리 계획은 크게 2가지의 활동분야를 두며 그 분야는 다음과 같음.

 ○ 정부는 모든 소비재들의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폐기의 과정에서 쓰레기 배출 규모의 축소를 홍보할 계획을 세우며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함.

 

 ○ 파쇄기 폐기물이나 철거된 풍력발전기의 날개,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 그리고 농업 유기폐기물 등의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기술 또한 개발함.

 

 ○ 2013년 1월까지 덴마크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새로운 폐기물 관리 방안들을 제시해야 하며 이는 2015년까지 50% 이상의 종이와 플라스틱, 철강제품, 그리고 유리를 재활용할 것을 요구하는 EU 집행 위원회의 지시를 따라야 하기 때문임.

 

□ 기업체들의 노력

 

 ○ Vestforbrænding

 

 

  - 덴마크에서 가장 큰 폐기물 처리 회사인 Vestforbrænding에서는 분리수거를 포함한 폐기물 처리 기술을 지속 개발 중임.

  - Vestforbrænding는 회사가 위치한 Glostrup 지역 내에 위치한 20% 이상의 가정에 난방을 공급하며 거주자들과 지역 회사들에는 폐기물을 분리수거하고 처리하는 방법들을 제시함.

  - Vestforbrænding는 또한 지역 내 분리수거센터와 가정용 폐기물 관리소를 운영하며 모든 계획들은 EU 집행위원회의 법안을 따르며 지방 당국과의 협력으로 진행함.

  - Vestforbrænding는 재활용될 수 있는 많은 재료들이 연소돼 에너지 생산에 사용되지만 CO₂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 TULIP

 

 

  - 매년 약 2000톤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덴마크 식품회사인 TULIP은 쓰레기 배출량 중 분리수거 비율을 30%까지 늘리는 것을 계획함.

  - Vestforbrænding는 일반·산업 폐기물 모두에 분리수거를 강화하고자 노력하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매년 50만 덴마크크로네의 이윤을 얻을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 덴마크에서는 분리수거를 통한 폐기물 배출량 감소와 환경 보호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이를 경제적인 이윤으로 이끔.

 

 ○ 분리수거를 하기 위한 노력이 정부 차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기업체가 지방 자치단체들과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이뤄짐.

 

 ○ 정부·기업체들 뿐만 아니라 많은 덴마크 국민이 분리수거에 많은 관심을 가진 만큼 발전된 분리 수거·폐기물 처리기술분야에서의 진출에 큰 가능성이 있을 것임.

 

 ○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연합 통일 지침 directive 1999/31/EF를 통해 특히 생물학적 폐기물 분리수거를 강조했고 EU 전체 폐기물에서 33%가 분리수거 되는 만큼 덴마크를 포함한 EU 시장 전체에서 분리수거기술의 수요가 많을 것임.

 

 

자료원: 덴마크 환경청, EU 집행위원회 홈페이지, OEC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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