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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통하는 비즈니스 선물과 관습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임태형
- 2012-04-1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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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통하는 비즈니스 선물과 관습
- 규칙과 규범을 중요시 여기는 문화 고려 -
-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작은 기념품, 음반, 초콜릿 등 적합 -
□ 일반적인 폴란드 비즈니스 관습
○ 폴란드 기업과의 비즈니스에서 규칙과 규범은 중요시됨.
- 폴란드인은 비즈니스 거래 시 상대방이 폴란드 비즈니스 에티켓을 잘 알 것으로 기대
- 비즈니스 미팅에는 정시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신뢰감 형성에 있어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
- 비즈니스 약속을 정할 때는 보통 4~5일 전에 약속을 잡은 후, 하루 전 약속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
○ 폴란드에서 나이와 학력, 성장배경은 서열 형성에 있어 기초가 됨.
- 따라서 상대방 비즈니스 관계자와 비슷한 나이대의 비슷한 직업 경력을 가진 대표자를 보내는 것이 권장되기도 함.
- 폴란드는 전통적으로 위계질서와 권위를 중시하기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과 전문적인 직함 사용에 있어서도 이러한 위계 질서가 나타남.
○ 미팅이 시작될 때, 명함을 주고받는 것이 비즈니스 에티켓으로 받아들여지며 되도록 명함을 먼저 건네는 것이 좋음.
- 영어로 쓰여진 명함이 통용되기 때문에 굳이 폴란드어로 된 명함을 제작할 필요는 없음.
○ 비즈니스 협상과정에서 심사숙고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침묵을 지키는 경우가 많은데 침묵을 깨뜨리기 위해 불필요한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음.
- 폴란드 비즈니스 관계자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음.
○ 대화 시 눈을 똑바로 마주치는 것이 좋으며 미팅 시작과 끝에 악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
- 비즈니스 고객과 포옹 등의 친밀한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좋음.
- 폴란드에서도 손윗사람에게 공경을 표하는 것은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
○ 복장에 있어서 화려한 액세서리로 치장하는 것은 피하며 단정하고 무난한 복장이 적합
- 다채로운 색상의 옷은 피하며, 검은색, 회색, 베이지, 갈색, 진한 청색 등 어두운 계열의 정장과 넥타이, 드레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
- 개성이 드러나는 스카프나 넥타이는 괜찮으며 고풍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보석을 착용함.
□ 저녁 식사에 초대 받았을 경우
○ 집으로 초대받은 경우 와인이나 꽃다발 같은 작은 선물을 가져가는 것이 예의
- 초대에 대한 감사의 문구를 직접 쓴 카드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에티켓
○ 주인이 착석을 권할 때까지 기다리며 테이블에 앉은 모두에게 주인이 건배를 권하기 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이 좋음.
- 주인이 건배를 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면 함께 일어남.
○ 주인이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식사를 하지 않으며 식사 중 손목은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음.
- 그릇의 오른쪽에 90도로 나이프와 포크를 놓으면 식사를 마쳤다는 뜻이고 가로질러 놓으면 아직 식사 중임을 의미
□ 비즈니스 선물 관습
○ 폴란드에서 선물은 처음 만났을 때와 거래가 끝났을 때 주는 것이 보통이며 오해를 피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 선물을 건내는 것이 좋음.
○ 고가의 선물보다는 소액의 선물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으며 서로의 문화가 드러나는 선물도 좋음.
- 한국 문화가 드러나는 명함첩, 부채, 열쇠고리 등의 선물도 무난한데, 이는 동양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기 때문
○ 나라를 대표하는 적정한 품목을 찾지 못할 경우, CD나 DVD 등을 주는 것도 좋음.
- 특히, 폴란드는 쇼팽의 고향이자 음악이 생활화된 나라로 주변에서 쉽게 음악활동을 접할 수 있음.
○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선물 - 초콜릿, 와인
- 초콜릿과 와인은 무난한 선물이자 브랜드와 가치에 따라 고급 선물이 될 수 있어 자주 애용됨.
- 반면, 일반 식료품을 선물로 주는 것은 식량을 자급할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음.
□ 피해야 할 비즈니스 선물
○ 주류는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선물로 적합하다고 인식되나 폴란드는 자국의 보드카에 대해 뚜렷한 지역색과 높은 자부심을 갖기 때문에 인근 국가의 보드카 등을 선물하는 것은 좋지 않음.
○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칼, 가위, 편지지 칼 등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진 물건은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상징성 때문에 기피함.
자료원: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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