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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비즈니스 에티켓, 한국과 다른점은 무엇인가
  • 투자진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29
  • 출처 : KOTRA

 

비즈니스 에티켓

-한발 더 다가가는 폴란드 문화-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한가지 알아둬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 바로 비즈니스 에티켓이다.

핀란드는 유럽에서도 매너 좋은 나라로 소문난 국가이다. 특히 여자들에 대한 존중과 매너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보고 배울만한 점이 많다고 봐야 한다.

 

□ 복장

 

 한국과 똑같이 폴란드 사람들도 직장인들은 보편적으로 정장을 입고 출근한다. 비즈니스 상담

    또는 면담이 잡혀 있을 경우 일반 정장에 넥타이를 매는 것이 원칙이다. 여자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며 대부분 치마 및 바지 정장을 입으면 된다.

 

□ 인사

 

 ㅇ폴란드는 영어와 똑같이 Mr(Pan, 빤)와 Mrs(Pani, 빠니)라는 표현을 쓴다. 여자에게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Pani라고 부른다. 직위를 강조하거나 꼭 써야 하는 상황이면 Pan/Pani 표현

    뒤에 직위를 붙여주면 된다. 예를 들어 Mr. Director라고 하고 싶다면 Pan Dyrektor라고 표현하게

    되어 있다.

 

 ㅇ 남성들은 만나면 악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사법이다. 폴란드에서는 남녀가 만났을 경우 여자

    측에서 악수를 건낼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다. 남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면 여자에게는 무뢰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진다.

 

 ㅇ 폴란드 남자들은 여성에게 자신의 존중함을 표현하기 위해 여자의 손등에 가벼운 키스를 할

     때 도 있다. 그럴 시 너무 당황하지 말고 손에 힘을 빼고 상대방의 가슴 정도의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면 된다.

 

 ㅇ 남자들은 건물에 들어가고 나갈 때 언제나 여자에게 먼저 양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첫 만남 시

     실내로 들어서는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것이 관례이며 이는 지위나 연령의 고하에 관계없는

     예절이다.ㅇ

 

□ 주위환기 및 면담

 

 ㅇ 가벼운 주제로 주위를 환기시키며 면담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폴란드가 배출한 세계적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폴란드의 세계적인

     위인으로 코페르니쿠스(지동설), 쇼팽(피아노의 시인), 퀴리부인(노벨상2회 수상),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을 들 수 있다.

 

 ㅇ 유의할 사항으로는 한국에 잘 알려진 자유 노조 지도자 바웬사(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데다 정치적 견해 차이 등으로 인해 일부 계층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

 

 ㅇ 면담 시에는 언어의 차이로 인하여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내용이 충분하게

     전달될 때 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대화해야 한다. 면담 중 우리 측 사람들끼리 한국말로 얘기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식사

 

 ㅇ 폴란드인은 따로 가리는 음식이 없으므로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다. 최근 폴란드인 중에서

     초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한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비즈니스 런치로 잘 어울리는 편이다. 식사할 때 마시는 술로는 맥주나 보드카가

     대표적이다. 폴란드인은 식당 등에서 정찬을 할 경우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며 서로

     양해를 구하지 않는 경우 약 2시간 정도 식사를 한다

 

 ㅇ 주의 사항으로는 식사 때 소리 내어 먹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국물을

     먹거나 디저트로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실 때 소리를 내어 마실 경우가 많은데 유럽인 이상 서로

     최대한 소리 없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다름 사람에게 건네거나 추천할 때 손으로 집어

     주거나 본인이 사용하던 수저를 이용하여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선물

 

 ㅇ 폴란드에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전통이 없기 때문에 초면의 바이어에게 너무 과한 선물을 주면 오히려 당황할 수 있다. 바이어에게 자사를 기억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주고

     싶다면 회사 로고가 표시된 판촉물(펜, 노트, 작은 달력 등) 정도가 무난하다. 거래 관계가 계속

     이루어진 사업 파트너 관계라면 선물을 교환할 수 있다. 이 경우 추천할 만한 선물로는 인삼 제품,

     한국 전통 공예품, 전통술 등이 있다.

 

 ㅇ 첫 비즈니스 미팅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으면 부부 및 가족과 함께 자리하겠다는 요청이 들어 올 수도 있다. 만약 상대방의 파트너를 위해 사전의 선물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작은 꽃을 선물하면 된다. 물론 폴란드에서는 비즈니스 면담시 서로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문화이나 폴란드 여자들은 꽃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tip으로 기억하고 있으면 좋다.

 

□ 약속

 

 ㅇ 현지 기업인과 면담 약속을 잡기 위해서는 최소 1주 전에는 연락해 두어야 한다. 정부 기관을

     방문하거나 공무원과 면담 요청을 하려면 최소 2주 전에는 이메일이나 공식 레터를 보내야 한다.

     특히 정부 기관은 면담 목적을 검토하여 가장 적합한 담당자를 물색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면담을 확정 짓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ㅇ 대체적으로 폴란드인은 느긋한 성격이기 때문에 회신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전화

     등으로 재촉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된다. 만약 불가피한 사유로 약속 시간보다 늦었을 때는

     늦은 이유를 설명하고 미안함을 표시해야 한다. 또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ㅇ 약속을 잡는 과정은 느리게 진행될 수 있으나 폴란드 사람들은 약속 시간은 잘 맞추는 편이다. 대부분 약속 시간에 딱 맞춰 오기에 너무 느긋하게 나가서는 안된다. 만약 불가피한 상황으로 사전 통보 후 늦게 된다면 폴란드인들은 원하는 음료수 및 간식을 미리 시켜 시식을 하며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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