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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홍콩, 대기오염지수 못 믿어 ‘대기오염 알리미’ 앱 인기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4-12
  • 출처 : KOTRA

 

홍콩, 대기오염지수 못 믿어 ‘대기오염 알리미’ 앱 인기  

- 현재 오염물질 수치에 대한 국가별 해석 달라 -

- 높은 오염지수에도 다소 안이한 홍콩의 대기오염지수 해석 -

- 홍콩 실시간 대기 질에 대한 다양한 기관·국가별 해석 제공 -

 

 

 

□ 홍콩의 심각한 대기오염 수준

 

 ○ 대기오염 심각

  - 홍콩의 대기오염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인구와 물류의 대량 이동으로 탄소발자국(개인·가정·전체 도시가 일상생활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전체 온실기체량. 온실기체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수치는 세계 2위 수준임.

  - 이러한 대기 질 저하는 외국인 투자 역시 저하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함.

 

 ○ 정부의 오염지수 안내 불신 높아져

  - 최근의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의 대기오염 지수 기준에 불신을 지폈음.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와 심혈관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는 현재 홍콩의 대기오염 지수에 포함되지 않음.

  - 3월 15일은 홍콩 전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를 압도적으로 초과했으나 대기오염지수는 기준치 미만으로 나와 시민들이 무방비 상태로 오염된 대기에 노출되는 결과를 초래했음.(환경보호국 자료 의거) 이에 환경국의 대기오염지수 기준 정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

  - 홍콩은 1995년 이래 5대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부유오염입자, 일산화탄소, 오존의 수치에 따라 오염도를 표시하는 API(API. Air Pollution Index)를 사용함.

 

□ 대기오염 앱 Hong Kong Air Pollution App 인기

 

 ○ 홍콩 정부 자료 토대로 다양한 기관의 해석 제공

  - 홍콩에 거주하면서 홍콩의 대기오염이 심각함을 인지한 앤드류 레이든 씨(미국인)는 ‘홍콩환경부가 제시하는 대기오염지표 해석을 이해하기 어렵고 공기 수준에 대한 좋고 나쁨의 평가기준이 다른 국가나 기관과 다른 점’을 이유로 직접 대기오염 분석앱을 개발해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음.

  - 이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한 후 홍콩 환경청의 14개 대기조건 모니터링 스테이션 중 가장 가까운 곳의 정보를 안내해 줌. 모니터링 스테이션은 Central/Western, Eastern,Kwai Chung, Kwun Tong, Sha tin, Sham Shui Po, Tai Po, Tap Mun, Tsuen Wan, Tung Chung, Yuen Long, Causeway Bay, Central, Mong Kok에 소재함.

  - 사용자는 자신이 있는 지역의 대기오염 물질 수치 정보를 홍콩, 프랑스, 호주, 미국, 영국, WHO 등 다른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선택해 읽을 수 있음.

  - 앱 개발에는 환경단체인 CAN(Clean Air Network)를 비롯한 대기오염 단체가 협조했음.

 

 ○ 대기조건에 적절한 대응 가능

  - 전반적으로 홍콩 환경청이 보도하는 대기오염도 평가는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평가임.

  - 예를 들어 사용자가 교통이 혼잡한 커즈웨이베이에 있다면 홍콩 환경청의 API 경보는 '특별한 피해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노출 시 위험가능성 있음'으로 나오지만, 호주식 분석법을 선택하면 '대기오염에 민감한 이는 야외활동을 유보할 것' 으로 나옴.

  - 또한 같은 대기조건이라도 홍콩에서 ‘그다지 좋지 않음’으로 받아들여지는 수치가 평가 기준에 따라 미국에서는 ‘좋음’, 호주에서는 ‘나쁨’으로 표현될 수 있음.

  - 2012년 3월 14일, 커즈웨이베이 역의 대기오염 상태는 홍콩식으로 '91(높음)'으로만 나왔지만 WHO 기준에서는 ‘161(최대치 초과)’, 호주기준으로는 ‘161(매우 나쁨)’으로 표시됐음.

 

아이폰 화면

  

자료원: appshopper.com

 

 ○ 2월 런칭 후 1000여 명 다운로드

  - 해당 앱은 2012년 2월 중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을 시작했으며(무료) 런칭 후 이미 1000여 명이 다운로드했음.

  -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주로 아이를 둔 부모와 폐건강에 관심이 높은 이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홍콩 대기 질에 경계심이 높은 액스팻(expat. 출장 등으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으로 불리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음.

 

 ○ 안드로이드 버전도 개발 중

  - Hong Kong Air Pollution App은 현재 아이폰 용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을 개발 중임.

 

□ 시사점

 

 ○ 홍콩 대기오염문제 심각

  - 홍콩 시민단체 건강공기 행동연구(Clean Air Network)에 의하면 2011년 홍콩 도심 지면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199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홍콩 천식학회 관련자에 의하면 홍콩에서는 대기오염지수가 100 이상이 돼야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를 공지하지만 실제로 51~100지수가 되면 대기는 매우 안 좋은 상황임. 아울러 최근 수년간 홍콩 내 호흡기 관련 환자가 급증하며 대기오염 정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함을 언급함.      

 

 ○ 홍콩 오염지수 개정과 환경 관련부분 개선 여지 많아

  - 환경단체 CAN(Clean Air Network) 관계자에 의하면 국가별 대기오염 해석을 제공하는 앱은 최초이며 이러한 외국인의 자체 대기오염 해석 앱 개발 등은 홍콩정부의 오염도 정보 전달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반영함.

  - 실제로 홍콩 정부는 2011년 대기오염지수를 새로 조정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이에 정부·민간부문에 걸쳐 대기오염과 건강과 관련한 산업분야 발달이 기대됨.

 

 

자료원: 홍콩언론종합, KOTRA 홍콩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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