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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조업분야, 사용 원자재 22%가 수입산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3-25
  • 출처 : KOTRA

 

브라질 제조업분야, 사용 원자재 22%가 수입산

 

 

 

□ 개요

 

 ○ 브라질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원자재의 22%가 수입산이며, 브라질시장 유통제품 5개 중 1개는 수입산으로 드러남.

 

 ○ 브라질 정부의 제조업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수출경쟁력 약화와 수입 증가는 지속될 것임.

 

□ 세부 내용

 

 ○ 전국산업연맹(CNI)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브라질의 각종 산업분야에서 사용된 원자재 중 22.4%가 수입산으로 이 수치는 무역통계가 시작된 1996년 이래 가장 높은 것임.

  - CN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제조업 분야에서 원자재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현상은 2005년까지만 해도 5개 분야에서만 발생했음.

  - 달러 약세 현상과 더불어 국내업체들은 국산 원자재를 수입산으로 대체하기 시작했고 점차 수출 비중을 줄인 결과 원자재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커짐.

 

 ○ 전체 생산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1.6%, 2010년 3.4%, 2011년 3%로 감소세를 지속하는데, 이는 원자재의 총수입량과 이 원자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의 수출량 사이의 차액이 줄어듦을 의미함.

 

 ○ 원자재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광업분야는 제조업에 비해 환율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경쟁력이 낮은 제조업계는 환율 변화로 더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피해를 덜 입으려고 국산 원자재를 수입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업체들은 수출 경쟁력 상실로 발생한 손해를 값싼 원자재를 수입해 생산단가를 낮춰 상쇄하는 것으로 밝혀짐.

 

 ○ 수입 원자재의 사용은 분야마다 큰 편차를 보임.

  - 브라질에서 생산된 원자재들을 사용하는 식·음료 산업, 목재산업에서는 수입 원자재 사용 비율이 4.5%, 5.9%에 불과하지만 화학산업이나 금속산업은 수입 원자재가 전체 원자재의 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금속산업은 2005년 수입 원자재 사용 비중이 26.2%였지만 2011년에는 46.4%로 대폭 증가함. 올해는 금속분야 수입 원자재 사용 비중은 5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브라질에서 유통되는 전체 제품에서 수입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2005년에는 14.5%였지만 2011년에는 18.5%로 높아짐.

  - 수입제품 비중은 품목별로 많은 차이를 보임. 일례로 IT 제품에서 수입품 비중은 2009년 44.1%에서 2011년 5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간 음향·영상기기는 22.8%에서 37.1%, 섬유제품은 13.3%에서 18.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단위: %)

분야

소비제품 중 수입산 비중

 수입 원자재 사용 비중

수출 비중

2005

2008

2011

2005

2008

2011

2005

2008

2011

제조업

14.5

17.0

18.5

17.2

21.7

22.4

20.8

16.8

15.0

식품

2.9

3.4

3.5

3.7

5.5

4.5

26.3

23.7

22.0

섬유제품

9.1

14.6

18.5

14.0

22.9

28.5

16.5

12.8

13.6

의류제품

3.4

4.9

8.4

8.5

10.3

12.3

5.3

1.9

1.1

석유제품

9.1

14.7

23.3

20.9

24.8

24.8

9.0

9.3

7.9

화학제품

21.9

26.5

26.3

28.1

42.8

44.1

12.3

10.1

11.1

금속제품

10.3

13.7

17.4

26.2

31.8

46.4

13.7

8.1

5.3

IT 제품

44.2

45.1

51.0

49.0

56.0

76.7

21.5

12.0

9.0

기계·부품

33.6

32.6

36.8

15.4

17.9

21.4

30.8

21.3

19.9

자동차

12.1

14.6

17.6

18.9

22.4

25.1

25.0

45.3

12.7

자료원: CNI

 

□ 시사점

 

 ○ 현재 브라질에서 유통되는 제품 5개 중 1개는 수입산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2011년에는 브라질에서 소비된 제품의 19.8%가 수입제품으로 이 수치는 전년 대비 2% 포인트 증가함.

 

 ○ 2011년 브라질은 생산제품의 약 20%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한 제품의 20%가 수입제품으로 나타남.

  - CNI는 "2007년까지는 수출이 수입제품 소비보다 훨씬 컸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부터 상황이 변화했다. 또한 수입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2004년 전체 생산의22.9%를 차지해 최고 기록을 수립한 이후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언급함.

  - 이같이 수입제품은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하는 현상은 헤알화 대비 달러의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 브라질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소비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 CNI는 "브라질 정부가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수입 폭증과 수출 부진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자료원: 경제전문지 Valor Economic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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