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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11 산업별 경제동향 및 2012 전망
  • 경제·무역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윤장원
  • 2012-03-23
  • 출처 : KOTRA

 

캄보디아, 2011 산업별 경제동향과 2012 전망

- 2011년 20.5% 성장한 봉제업에 힘입어 홍수, 유럽발 재정위기 등의 악재 극복 -

- 물가 상승률을 비롯한 경제지표 안정화, 2012 GDP 증가율 6.2%로 예상 -

 

 

 

□ 2011년 경제 개황

 

 O 2010년의 빠른 회복세 이후, 2011년 GDP의 실질 증가율은 7.8%를 기록함. 예상치인 8.7%에는 1% 정도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유럽 발 금융 위기와 큰 홍수 등 여러 악재가 겹친 것을 고려할 때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고 할 수 있음.

 

 O 주된 성장 동력은 20.5%의 성장률을 보여준 봉제산업을 필두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관광업 등임.

 

 O 유럽발 재정위기가 세계 시장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2012 GDP 증가율을 6.2%로 내다봄. 봉제업, 관광업을 비롯한 캄보디아 주 성장동력산업들이 모두 성장세가 완만해질 것임.

 

□ 1차 산업 부문

 

 O 2011년 10년 만의 가장 큰 홍수의 영향으로 예상 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3.3%의 성장률을 기록함.

 

 O 쌀 생산량은 관개시설의 확충 및 비료사용 확대 등 전반적인 농업 인프라의 발전으로 건기에는 증가했으나 심각한 홍수 피해로 우기에는 감소함. 이외의 곡물 생산은 상당수 작물을 카사바로 전환해 생산량이 급증했으나 공급 과잉으로 카사바의 시장 격이 하락함. 어업은 높은 강수량으로 강의 유량이 많아져 어류 포획량이 증가함.

 

 O 2012년 1차 산업은 2011년 기대 이하의 발전에 대한 기저효과와 농업기술 발전 등으로 4.5%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연재해와 곡물가격 하락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함. 최근 태국이 캄보디아 농산물의 수입을 규제한 것 또한 악재로 작용할 것임.

 

□ 2차 산업 부문

 

 O 2011년 15.3%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함. 그러나 유럽 발 경제 위기의 여파로 2011년 하반기부터 주문량이 감소세여서 2012년 2차 산업 성장률은 9.3%로 예상함.

 

 O 봉제 산업은 작년 한 해 20.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주로 2011년 상반기의 주문량이 증가한 것이 높은 성장을 이룩한 배경임. 주 수출대상인 유럽과 미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작년 하반기에는 봉제 산업 성장세가 둔화됨.

 

 O 식료품 산업은 14%의 높은 성장을 기록함. 도정 공장의 정미 수출 증가와 식료품 전반의 내수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수입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캄보디아 국산 식료품이 대체재 역할을 함. 내수시장의 성장은 중산층 인구의 증가로 꾸준히 계속될 것임.

 

 O 고무 생산업은 2011년 9.3%의 높은 성장을 계속했으며 천연고무 생산량의 증가와 상반기 국제 고무 가격의 상승이 원인임. 수년간의 꾸준한 투자로 고무나무 성목이 계속해 늘어나 앞으로도 약 10%의 성장을 계속할 것임.

 

 O 건설업은 2011년 주택 건설 인허가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 성장률을 뛰어넘는 4.5%의 성장률을 기록함. 2013년 총선 선전용으로 올 한 해 공공부문의 건설이 증가해 건설 전체적으로 7.2%의 성장을 할 것임.

 

□ 3차 산업 부문

 

 O 3차 산업은 2011년 한 해 동안 대부분의 업종에서 성장세가 둔화돼 예상치에 미치치 못한 6.1%의 성장률을 기록함.

 

 O 요식업과 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 수의 증가에 힘입어 10.7% 성장했으나 유럽 발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광관련 산업 또한 성장세의 둔화를 보여 2012년 8.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임.

 

 O 운송업과 통신업은 2011년의 홍수로 도로를 비롯한 많은 인프라가 훼손돼 예상 성장률을 한참 밑도는 6.5% 성장

 

 O 금융업은 2012년 캄보디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전의 활기를 잃은 부동산 시장 역시 낮은 성장을 계속할 것임.

 

□ 캄보디아의 경제 지표

 

 O 2011년 물가상승률(소비자 물가지수)은 4분기의 식품가격 하락으로 예상치보다 낮은 4.9%를 기록함. 2012년 또한 캄보디아 내 상품시장 가격의 안정화로 4.5%의 물가상승을 전망하나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O 리엘(Riel)-달러 환율은 2011년 평균적으로 4070리엘 당 1달러 선에서 강력한 상관관계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변동 폭을 유지함.

 

 O 수출 실적의 개선으로 2011년 외화예금액이 GDP의 36%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으며, 총 유동성(M3) 또한 20% 증가함.

 

 O 은행과 소액금융기관의 경쟁 과열과 리엘화의 안정성 강화로 2011년 평균 대출금리가 인하됨. 반면 평균 예금금리는 소폭 상향 조정됨.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개발은행(ADB), 캄보디아 재경부(MEF), Economic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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