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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세관 총파업, 우리 수출에 악영향 예상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박한수
  • 2012-03-21
  • 출처 : KOTRA

 

쿠웨이트 세관 총파업, 우리의 대쿠웨이트 교역에 악재로 등장

- 생필품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쿠웨이트, 물자 반입 중단으로 물가 상승 불가피 -

 

 

 

□ 정보 요약

 

 ○ 쿠웨이트 세관 노조원과 항공 노조원의 총파업으로 수출입 통관이 전면 중단돼 한-쿠웨이트 간 교역에 적신호가 켜짐.

  - 급여 30%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면서 지난 13일부터 쿠웨이트 세관원들이 파업에 돌입, 수출입 통관이 전면 중단되면서 후유증이 날로 커짐.

 

 ○ 쿠웨이트에서 플랜트 시공을 맡고 우리 EPC 업계에서는 기자재 통관이 지연돼 공기 준수에 영향을 받으며, 우리 수출업체 또한 납기 준수에 영향을 받을 것임.

  - 특히 쿠웨이트에서 원유를 수입해 가공하는 정유사들은 쿠웨이트산 원유 도입에 차질이 예상돼 영업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임.

 

 ○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쿠웨이트 수출은 14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박, 승용차, 철강관, 전선, 밸브, 타이어, 펌프, 폴리에스터 직물이 주요 수출품목이었음.

  - 한편, 쿠웨이트에서 수입은 169억6000만 달러로 원유, 나프타, LPG 등이 주를 이룸.

 

 ○ 올해 2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2억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월 수출도 세관 총파업으로 큰 차질이 예상됨.

  -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30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는바, 이는 국내 원유 수요가 지속 증가했기 때문임.

 

□ 시사점

 

 ○ 이번 쿠웨이트 세관 공무원의 총파업으로 우리의 대쿠웨이트 교역이 영향을 받을 것임.

  - 특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감소를 보이는 시점에서 파업이라는 악재로 1분기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 파업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쿠웨이트 원유를 가공해 석유화학제품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영업에도 차질이 예상됨.

  - 쿠웨이트에서 도입된 원유는 많은 물량이 재처리돼 석유화학제품으로 재수출된다는 점에서 이번 파업으로 원유 도입이 지연될 경우 우리 기업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임.

 

 ○ 우리 기업들 현지 파업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것임.

  - 수출업체 세관 통관지연에 따른 배송문제를 수입상에 적절히 통보해야 할 것이며 원유 수입 정유사들은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석유화학제품 생산물량 조절 등으로 상황 타개에 나서야 할 것임.

 

 

자료원: Kuwait Times, Al Wantan Daily 등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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