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우즈베키스탄 진출 유망산업과 품목을 살펴본다
  • 현장·인터뷰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2-03-20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진출 유망산업과 품목을 살펴본다

-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보안기기 등 유망 -

 

 

 

 ㅇ 지난해 총 7차례의 무역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다녀갔으며, 올해도 3월 다녀간 광주시 무역사절단을 포함해 8차례의 무역사절단을 추진할 예정임.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유망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가시적으로 증가되는 만큼 유망산업·품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ㅇ KOTRA 타슈켄트 무역관은 지난해 사절단, 방한 바이어 상담회, 바이어 찾기 조사대행, 인콰이어리 등 수출진흥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과 상담한 바이어들의 평가와 반응를 기초로 올해 유망산업·품목을 분석했음.

 

□ 자동차 부품

 

 ㅇ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역에 있어 가장 성과가 높고 향후에도 시장이 확대되는 품목은 단연자동차 부품류임.

 

 ㅇ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를 제외한 CIS 국가 중 유일하게 자동차 제조공장(GM-Uz)을 보유, 연간 약 24만 대 생산함. 이 자동차 공장은 과거 대우에서 투자한 것으로 현재는 GM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각각 지분을 인수 운영하나 자동차는 Matis, Nexia, Lacetti 등으로 한국에서 SKD, CKD 방식으로 수입, 전량 현지 조립생산함.

 

 ㅇ 2000년대 후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수요도 크게 증가 GM-Uz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중 연간 약 5만 대가 내수시장으로 공급되며, 이에 비례해 AS 부품시장은 최근 3년간 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추산됨.

 

 ㅇ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부품시장은 완성차용 부품시장이 큰 부문을 차지하며 AS시장은 자동차수요의 증가와 함께 급속한 성장세를 기록함.

 

 ㅇ 완성차용 부품공급선은 대부분 한국의 GM 대우로 한정됐으며 AS 부품은 중고차가 대부분인 러시아 승용차와 신규 러시아 승용차,  우즈베키스탄에서 제조된 한국(대우)차종부품의 시장 수요가 대종을 이룸.

 

 ㅇ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대부분인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부품 수요가 확대돼 바이어들이 앞다퉈 경쟁력 있는 한국산 자동차부품을 수입·공급하려고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진출확대에 호기로 작용함.

 

□ 플라스틱 원부자재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정부 지원 중점분야로 플라스틱 제조산업을 지정·육성함. 제조업에 필요한 세금과 수입관세 면제 등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함.

 

 ㅇ 이와 관련, 우즈베키스탄 플라스틱 제조기업들은 관련 원부자재(수지) 수입을 확대하며, 특히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산 플라스틱 수지에 대해 높이 평가함. 현재 우즈베키스탄 플라스틱 수지는 한국산, 중국산, 이란산이 시장에 공급되나 중국산의 경우 가격경쟁력은 높으나 품질면에서 아주 낮게 평가되며 이란산은 품질면에서는 높게 평가되나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바이어들에게 점차 외면당함. 반면, 한국산은 가격과 품질경쟁력 모두 충족하는 관계로 바이어들의 수입확대가 이루어짐.

 

□ 의료기기

 

 ㅇ 의료기기 역시 정부의 중점 육성분야임. 현재 우즈베키스탄 병원에 있는 의료기기는 대부분 구 소련시대에 공급된 제품들로 교체가 필요함.

 

 ㅇ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는 제조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모든 필요한 장비는 수입에 의존함.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 의료기기의 경우 국별 시장점유율은 러시아 15%, 중국 10%, 독일 10%, 이탈리아 및 일본 10%, 그 다음이 네덜란드, 한국 순임.

 

 ㅇ 한국산은 X-Ray와 MRI, 초음파 진단장비 등에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며, 2000년 중반 이후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온 의료시설장비 현대화 정책에 따라 다수의 관련 장비들에 대한 입찰 계획이 따르는 만큼 제품 공급을 계획하는 바이들이 증가함.

 

□ 산업용 기계와 부품

 

 ㅇ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 내 경기가 회복되고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출기업의 재투자를 위한 산업용기계와 부품수요가 크게 증가함.

 

 ㅇ 특히, 다이아몬드공구, 전동공구, 건설용 기계류, 금형기기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가격과 대금결제조건만 합치될 경우 수입의사가 있음을 피력할 정도임.

 

□ 보안장비

 

 ㅇ 보안장비 역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분야 중 하나임. 우즈베키스탄은 보안장비 관련 제조업체가 거의 없는 관계로 대부분(80% 이상) 수입함. 우즈베키스탄 보안장비·시스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를 보이는 품목은 CCTV이며, 이 제품의 수입국별 시장점유율은 중국과 대만제품이 약 60%, 한국제품이 30%, 일본, 미국 및 유럽 제품이 5% 정도로 조사됨.

 

 ㅇ 특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형성하는 CCTV는 주택은 중저가대 대만·중국·러시아산이,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비즈니스센터와 은행, 호텔 등에서 한국산 CCTV가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국산 보안장비는 타 제품들과 달리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철 고온에도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며 야외용 보안·방범 시스템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돼 바이어의 인기를 끔.

 

□ IT, 전기·전자제품

 

 ㅇ IT·전자제품 역시 우즈베키스탄 내 지속적인 수요를 형성하는 분야이나 한국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시장확대가 가능한 분야임.

 

 ㅇ 한국산 IT ·전자제품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내의 인식이 매년 높아지나 최근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이 시장을 거의 석권해 가격경쟁력을 맞추지 않을 경우 시장확대가 쉽지 않음을 확인함.

 

 ㅇ 지난해와 올해도 우즈베키스탄에서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끄는 한국산 제품은 USB 메모리스틱, 전기바닥재 등을 들 수 있음.

 

□ 시사점

 

 ㅇ 이와 같이 지난해와 올해 1/4분기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한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와 수요 등을 분석한 결과,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산 제품의 인식은 상당히 높았으며 아울러 수입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됨을 파악하였음.

 

 ㅇ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차 부품과 같이 거의 시장을 독점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중국, 러시아 등 국가와 치열한 경쟁을 하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구매동기에 대한 이해가 우선 필요한 시장이라 할 수 있음.

 

 ㅇ 대부분의 바이어는 한국산 제품은 경쟁국 대비 어느정도 품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물류·유통의 어려움 등을 감안, 가격경쟁력을 갖출 경우 한국산 제품의 대우즈베키스탄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평가됨.

 

□ 참고사항(2011년 한국의 대우즈베키스탄 교역 실적)

 

 ㅇ 2011년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에 17억1900만 달러를 수출하고 4000만 달러를 수입해 16억79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1992년 수교 이후 최고의 흑자 규모 달성함.

  -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수출은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8년부터 11억 달러를 돌파함.

  -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연도별 수출실적은 1994년 최초로 2억370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1999년 2억1000만 달러, 2005년 4억93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3년 만에 11억 달러를 상회해 러시아·CIS지역에서 러시아 다음의 수출대상국으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함.

  -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2011년 기준 한국의 수출대상국으로 41위를 기록

 

연도별 한국의 대우즈베키스탄 수출실적

                                                                                                         (단위 : 백만 달러,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649

31.7

748

15.3

1,123

50

1,150

2.4

1,439

25.1

1,719

19.5

자료원 : KOTIS

 

 ㅇ 주요 수출품목 강세와 용접기, 기타 기계류제품의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

  -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부품, 원동기, 승용차는 2010년 총 수출액 중 63%를 차지, 10억6968만 달러의 꾸준한 수출호조를 보이며 대우즈베키스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견인함.

  - 2010년 30위권 밖에 머물던 용접기, 기타 산업기계는 전년 대비 각각 2394.9%, 640.3%의 급격한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대우즈베키스탄 수출시장에서 효자품목으로 부상함.

  

 ㅇ 대우즈베키스탄 20대 수출품목

  - 2011년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주요 수출품목(MTI 4단위 기준)은 자동차부품, 원동기, 승용차, 합성수지, 용접기, 편직물, 기타가구, 펌프, 냉연강판, 기타산업기계, 프레스금형, 타이어 등으로 나타남.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20대 수출품목

                                                                                                                (단위 : 천 달러, %)

순위

품목

코드

품 목 명

2010년

2011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1360

우라늄

0

-

17,177

-

2

4213

면사

11,111

11.7

12,394

11.6

3

4331

순면직물

3,984

0.5

3,910

-1.8

4

0156

식물성 한약재

1,538

19.9

2,553

66.0

5

2310

질소비료

420

169.6

1,794

326.9

6

0191

천연섬유원료

2,816

82.2

537

-80.9

7

0116

과실류

85

394.5

397

367.0

8

7111

원동기

1

-

334

34,991.4

9

0311

원목

0

-

209

-

10

7532

플라스틱 금형

0

-

91

-

주 : 품목코드는 MTI 4단위

자료원 : KOTIS

 

 

자료원 : 무역관 사업 지원 결과 분석, KOTIS 통계 분석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우즈베키스탄 진출 유망산업과 품목을 살펴본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