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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기업들 비료 찾아 삼만리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3-06
  • 출처 : KOTRA

 

日 대기업들 비료 찾아 삼만리

- 페루에서 인광석 개발 확대 경쟁 -

- 비료 수요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조달처 확보가 목적 -

 

 

 

□ 일본 대기업 상사 비료원료 찾아 페루에 투자

 

 ○ 브라질의 자원 대기업인 Vale에서는 지난 1월 24일 페루 북부도시인 피우라 주에 있는 인광석(燐鑛石) 광구 생산 확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발표했음. 이 광구에 대한 개발권 등 권리는 브라질 Vale가 51%, 일본의 미츠이 물산이 25%, 미국 비료 최대기업인 Mosaic가 24%를 출자한 회사가 가짐.

 

 ○ 이 광구에 대해 일본 미쓰이물산(三井物産) 등 3개사는 향후 1년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14년에는 인광석 정제 플랜트를 증설해 연간 200만 톤을 증산할 계획임. 이렇게 되면 400억 엔의 총 투자액으로 생산량은 현재보다 50% 증대된 590만 톤이 될 것임.

 

미쓰이물산의 인광석 개발 현장

자료원: 니혼게이자이 신문, 후지 산케이

 

 ○ 뿐만 아니라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에서도 올해 1월 인도의 비료 최대 기업인 Zuari Industries와 공동으로 페루의 피우라주에서 미쓰이물산의 광구 근처의 광구에 대해 현지기업에서 30%의 권리를 취득했음.

 

 ○ 2013년에는 약 4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2015년부터는 연간 250만 톤의 인광석을 생산할 계획임.

 

□ 주요 배경은 식량 수요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비료 수요

 

 ○ 해외 인광석에 대한 일본 대기업의 잇따른 투자배경에는 바로 세계적인 식량 수요 증대에 따른 가격 상승이라는 요인이 자리함.

 

 ○ 전 세계 비료 수요는 현재 연간 약 1억8000만 톤이나 연간 2~3%의 속도로 매년 증가해 현재 70억 명 수준의 전 세계 인구는 중동·아프리카 등 인구 증가에 따라 2050년까지 90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비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

 

전 세계 비료 수요 전망

자료원: UN 식량농업기구(FAO)

 

 ○ 반면, 비료생산을 위한 인광석 공급 국가는 한정됨. 중국에서의 산출량이 31.5 %로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이 2위로 18.8%, 모로코가 15.5%로 3위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러시아, 튀니지 등이 각각 6.5%, 5% 수준임.

 

전 세계 인광석 생산국 현황

자료원 : 미국정부 지질 조사국(USGS)

 

 ○ 최근에는 늘어나는 수요로 산출국이 자국 내 수요를 우선시하면서 수출을 억제하는 경우도 생김.

 

 ○ 특히, 중국에서는 2010년 12월 인광석을 원료로 한 인산암모늄 등 화학비료의 수출관세를 110%로 상향 조정한 적이 있음. 이 당시 충격을 받은 일본 업계에서는 식량분야에서도 자발적으로 해외 신규 공급처 확보와 개발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졌음.

 

 ○ 또한 이러한 개발권리 획득을 통해 향후 늘어나는 아시아 수요를 대상으로 한 비료 관련 비즈니스 또한 확대할 수 있음.

 

□ 시사점

 

 ○ 앞으로 식량자원은 전략자원으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며 이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세계의 식량 자원과 비료 광석 등을 전 세계 유력 기업들이 선점한 후일 수도 있음.

 

 ○ 일본 주요 대기업들과 같이 우리 기업들도 안정적인 식량공급선 확보와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 서둘러 움직여야 할 것임.

 

 

자료원 : 니혼게이자이신문, 닛케이산업신문, 후지 산케이, KOTRA 도쿄 무역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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