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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대비 용품 또 다시 인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2-22
  • 출처 : KOTRA

 

日, 지진대비 용품 또 다시 인기

- 대형 유통기업들, 2월부터 방재용품 코너 확대 움직임 -

- 비상용품세트, 내진시트, 보존가능식품 등 판매호조 -

 

 

 

□ 소비자들의 높아진 방재의식이 올해 다시 지진대비 용품 구매로 이어져

 

 ○ 작년 재해이후 각 업체들은 방재 관련 상품 구비를 급격히 늘렸으나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안정되면서 방재 상품 판매가 다시 줄어들기도 했음.

 

 ○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가전양판점, 종합슈퍼 체인을 운영하는 유통대기업, 홈센터,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각 판매채널에서 방재 관련 상품 구비를 2~3배로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임.

 

 ○ 이는 다시 대형지진이 일본에 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혹시 있을 또 다른 지진에 대비하려는 방재 의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임.

 

□ 대형 유통기업들의 방재용품 코너 설치 잇따라

 

 ○ 일본 최대 유통대기업인 이온(AEON)은 올해 1월 중순부터 방재 용품 코너와 상설 판매장 등을 각 점포에 설치해 관련제품의 판매를 강화함. 방재용품 전체의 매출액은 전용 코너 설치 전보다 3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됨.

 

 ○ 이온에서 판매 중인 방재 용품 중에서는 라디오, 음료수, 쌀, 비상용 간이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 서포트 20종 세트’ 제품의 판매가 상당히 호조를 보임.

 

 ○ 이토요카도(Itoyokado)는 올해 2월 전국의 160개 점포에 방재관련 상품 코너를 설치했음. 방재 관련상품 코너의 면적은 각 점포마다 차이는 있으나 최대 100m²에 이르는 점포도 있음.

 

 ○ 지진에도 가구 등을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가구 넘어짐 방지 봉’ 이나 정전 시에도 손으로 돌려 바로 충전할 수 있는 라디오, 랜턴, 비상용 화장실 등 각 점포마다 평균 300개의 방재 관련 품목을 구비함.

 

 ○ 이 방재 관련 상품 코너는 기획 당시 열흘간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상설화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음.

 

 ○ 또한 홈센터인 카인즈홈(CAINZ Home)에서도 방재관련 용품으로 축전지의 취급점포를 현재의 50개점에서 올해는 두 배인 10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며 태양광 발전 소형장치 세트 등의 판매를 실시할 계획임.

 

 ○ 돈키호테(DonQuijote)에서 운영하는 홈센터 도이토(DOIT)에서도 올해 1월 하순부터 방재 관련 판매장을 3배로 확대했으며 가구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구의 매출이 전년도의 5배에 이름.

 

최대 유통기업 ‘이온(AEON)’의 방재제품 코너

    

자료원: 후지 산케이

 

□ 가전양판점, 홈센터,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도 동참행렬

 

 ○ 일본 가전양판점 빅카메라(BIG CAMERA)에서는 최근 가전제품 등을 모은 카달로그에 비상용품 세트(장갑, 랜턴, 가위, 비닐, 방한시트 등),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휴대충전기 등을 소개하며, 매장에서도 관련 제품의 구비와 판매를 강화함.

 

 ○ 코지마(KOJIMA)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지진으로 가구와 가재집기가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내진 매트나 전등 등 방재 관련 상품을 모은 코너를 전국 200개 점포에 설치해 나감.

 

 ○ KS홀딩스(K's Holdings)에서는 운영 중인 가전양판점에서 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방재용품 세트를 올해부터 처음 판매하기 시작했음. 이는 LED 라이트, 건전지, 충전기 등 재해 시 필요한 소형 상품들을 묶은 제품임.

 

 ○ 가전양판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10% 정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재용품을 같이 구매한다고 함.

 

 ○ 이러한 방재용품 수요의 확대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방범용품 수요 확대로도 연결됨. 에디온(Edion)에서는 주택 현관문에 설치하면 방문객의 모습을 바로 화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파나소닉의 ‘도어모니‘라는 제품의 판매가 상당한 호조를 보인다고 함.

 

판매가 많은 주요 방재관련 용품

 

    

  

‘비상용품 셋트’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내진시트

자료원: 빅카메라(BIC CAMERA), 라쿠텐(天)

 

□ 시사점

 

 ○ 일본의 다이이치 생명 경제연구소의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관동지역의 소비자들의 경우 작년 지진의 무서움을 실제로 경험해본 기억이 있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다’라고 분석함.

 

 ○ 이러한 소비자 의식의 변화에 따라 대형슈퍼, 홈센터, 가전양판점 등에서의 방재 관련 용품 구비가 상당히 늘어남. 향후에도 방재 관련 용품 판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다양한 판매 채널 전반에 걸쳐 보다 확대될 것임.

 

 ○ 이에 따라 우리기업도 일본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아이디어로 승부한다면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충분히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후지 산케이, 닛케이MJ, 각 유통기업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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