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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장난감 브랜드 생존을 위한 투자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12-03-02
  • 출처 : KOTRA

 

독일 장난감 브랜드 생존을 위한 투자

-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기업과의 차별화 -

 

 

 

□ 독일 장난감 시장 지속 성장 중

 

 O 시장 연구기관인 Eurotoys에 따르면 2011년 독일인들이 장난감 구입에 소비한 금액은 27억 유로였으며 이는 2010년 대비 7% 증가한 수치임.

 

독일 장난감 연도별 시장 규모

                                                                                                  (단위 : 백만유로)

자료원: Eurotoys / BVS

 

독일 장난감 수출입 통계

(단위: 천 유로)

연도

수출

수입

2008

6,447,858

7,207,816

2009

5,573,229

6,580,081

2010

4,948,364

5,388,555

2011

4,727,281

5,578,566

자료원: 독일 통계청 (Statistisches Bundesamt)

 

□ 독일 중소 완구 브랜드들 연이어 설비투자 계획 발표

 

 O 플레이모빌(Playmobil)사 홀스트 브란트테터 사장은 2011년 전체 매출액의 성장세가 침체함에 따라 8150만 유로를 기계, 건물 등 설비에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음.

  - 8150만 유로는 플레이모빌(Playmobil) 그룹 매출액의 약 15%에 달하는 금액이며 이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예전과 같은 매출액 부분의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플레이모빌(Playmobil) 그룹에서 계획하는 투자금액 8150만 유로 중 91%는 독일 짐도르프(Zirndorf)사에 투자될 것임.

 

 O 트렉터, 화물차, 굴착기, 소방차와 같은 미니어쳐 자동차를 생산하는 브루더(Bruder)사는 최근 늘어나는 주문량을 수용하기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1500만 유로를 본사 공장이 위치한 프어트(Fuerth)시에 물류센터와 생산 설비 확대를 위해 투자했으며 이런 투자를 기반으로 51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음.

 

 O 브루더(Bruder)사 대표인 Mr. Paul Heinz Bruder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Made in Germany' 장난감 원한다고 확신했으며 그로 인해 저렴하게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는 외국으로 생산라인을 옮기지 않았음.

  - 독일 백화점 카우프호프(Kaufhof)와 유통업체인 뮐러(Mueller) 매장 직원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보다 비싼 높은 가격대에도 독일에서는 아직 'Made in Germany' 제품만을 원하는 고객층이 있다고 함.

 

 O 독일 짐바디키(Simba-Dickie) 그룹은 동물 미니어쳐, 플라스틱 자동차, 무선조종헬리콥터 장난감 등 일부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했으나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은 앞으로 독일이나 프랑스에 위치한 공장에서의 생산량을 더울 늘릴 예정임.

  - 독일 짐바디키(Simba-Dickie) 그룹은 해외에 공장을 두지 않고 유럽에 생산기반을 두는 자사 브랜드인 Big, Noris, Schuco, Simba를 통해 2011년 2010년 대비 9% 성장한  6억2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2년에는 6억4000만 유로까지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함.

 

 O 최근 들어 플레이모빌(Playmobil)사와 마찬가지로 독일 완구 제조 기업들은 레고(LEGO), 하스브로(HASBRO), 마테(Mattel)과 같은 외국 경쟁사에 대항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주로 독일과 유럽 지역에 집중해 투자가 이루어짐.

 

 O 이런 독일기업의 투자는 전 세계 장난감 제조 기업들이 생산 설비를 노동력이 싸고 제품 생산 비용이 적게 드는 중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로 이전하는 것과는 차이점이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O 독일 장남감 산업의 경우 2009년 모형기차 생산 회사인 매클린(Maeklin)사가 파산했고  경쟁사인 LGB사도 파산신청을 하는 등 노동집약적인 제작에 크게 의존해 온 독일의 전통 장난감 브랜드들은 중국기업과 전 세계 장난감 제조기업과의 경쟁에서 큰 어려움을 겪음.

 

 O 플레이모빌(Playmobil), 짐바(Simba), 브루더(Bruder)사등을 비롯한 독일 장난감  제조 기업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은 인원으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독일 또는 유럽 내 다른 국가에서 신설하거나 증설해 유럽산 제품의 품질 유지와 인건비 감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충족해 나감.

 

 

자료원: Handelsblatt, KOTRA 뮌헨무역관 종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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