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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농산물 잔류농약 검출, 수입 증가 기대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다영
  • 2012-02-10
  • 출처 : KOTRA

 

대만 농산물 잔류농약 검출, 수입 증가 기대

- 대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신과 우려의 목소리 –

- 우리나라 농산물 99.7% 안전 -

 

 

 

□ 대만 유명 마트 농산물 줄줄이 농약 검출

 

잔류농약 검출 농산품들

자료원: 대만 중앙사

 

 ○ 환경보호 단체인 대만 그린피스는 2011년 말 대만 각지 8개 업체의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마켓의 농산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를 한 결과, 43종의 과일과 야채에서 36종의 농약 잔류물이 검출됐다고 밝힘.

  - 잔류농약이 검출된 업체는 PX Mart(全聯) a.mart(愛買) Carrefour(家樂福) MATSUSEI(松超市) Wellcome(頂好) RT-Mart(大潤發) 등을 포함한 8개 업체임.

 

 ○ 대만 이란(宜蘭)지역 까르푸에서 판매한 부추에서는 기준치의 2.7배를 초과하는 카벤다짐(Carbendazim)이 검출됐으며, 타이베이 웰컴마트(頂好Wellcome)에서 판매한 금귤에서도 기준치의 2.7배를 초과하는 카벤다짐을 포함한 9종의 농약이 검출됐음.

  - 카벤다짐은 농산물에 사용하는 살균제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 0.01ppm 이상 초과 사용을 불허하며 사람의 생식계에 영향을 미치며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 밖에도 화리엔(花蓮)지역 a.mart에서 판매한 갓잎 역시 해당 작물에 사용할 수 없는 테브코나졸(Tebuconazole)이 검출되는 등 8개 업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이 판매됐음.

 

 ○ 조사 결과가 나온 후 까르푸와 a.mart를 포함한 8개 업체는 즉각 해당 상품을 회수했고, RT-Mart는 농산물 공급업체에 과도한 농약 사용 자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함. 웰컴마트 또한 바로 해당 농산물 공급 업체에 원인 규명을 요청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 우리나라 농산물 99.7% 안전

 

 ○ 한편, 대만 농산물 농약 검출 발표가 난 2월 8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1년 국내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실태조사 결과 99.7%가 기준에 부합되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혀 대만과 큰 대조를 보임.

 

 ○ 한국은 지난 5년간(2005~2009년) 대표 농산물 80종, 4311건을 검사한 결과 98.5%가 기준치에 적합하다는 발표 결과가 나옴.

 

□ 시사점

 

 ○ 대만 전역에 분포한 유명 마트들의 농산물에서 줄줄이 잔류농약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신과 우려를 사는 가운데 농업위원회에서 잔류농약에 관한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옴.

 

 ○ 이와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같은 날 발표된 농산물 잔류농약 실태조사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와 우리 농산물 수출 업체가 이 같은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해 대만 소비자에게 어필한다면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임.

 

 ○ 참고로 대만에 농산물을 수출할 때에는 대리상을 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품이 대만 경내에 도착한 후 농약잔류 검사를 받게 되는데 수입 국가와 농산물 종류에 따라 검사 비율이 달라짐.

 

 

자료원: sina.com, 中廣新聞, etnews,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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