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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자동차시장, 경제 위기에도 끄떡없다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1-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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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자동차시장, 경제 위기에도 끄떡없다
- 2011년 자동차 생산·판매 부문 모두 증가 -
- 경제 위기에도 자동차 생산공장 근로자 추가 채용 -
□ 2012년 체코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전망
○ 체코 재무부 장관, 올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2% 전망
체코 GDP 성장률 변화 추이
자료원: 체코통계청
- 체코 재무부 장관은 올해 체코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2%로 전망함.
- 장관은 재무부에서 체코 경제발전과 관련해 내놓은 시나리오 가운데 체코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2% 전망안을 가장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힘.
- 총리 또한 재무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2012년 체코 경제성장률이 1%에서 마이너스 2% 사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함.
- 체코의 GDP 성장률은 2011년 중 마이너스 0.1%까지 하락했음.
- 2011년 유로존의 경제위기, 체코 정부의 예산적자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산업 침체에도 2011년 자동차 시장은 생산·판매 부문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음.
□ 2011년 체코 자동차 시장, 생산·판매 부문 모두 우등생
○ 체코, 2011년 전년대비 자동차 생산량 10% 이상 증가
자료원: 체코 자동차산업협회(SAP)
- 2011년, 체코에서는 총 117만9000대의 자동차가 생산돼 전년대비 10만 대 이상 증가했음.
- 2010년, 체코에서는 107만7166대의 차량이 생산됐고, 최초로 100만 대를 기록함.
- 그 중 승용차와 산업 차량이 107만2263대 생산됨.
- 2011년 승용차 생산은 3분기까지 총 89만5728대를 넘어서면서 전년대비 11.4% 상승함.
- 주로 스코다와 현대 자동차가 생산량 증가에 기여함.
- 국내 판매는 약 5% 증가했고, 수출은 11% 이상 증가함.
○ 현대 체코 공장, 전년대비 생산량 25.5% 증가
- 2011년 현대 체코 공장(HMMC)은 4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25만1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함.
순위
모델명
대수
비고
1
i30
107,000
i30모델 cw 포함
2
ix35
70,000
-
3
ix20
46,000
-
4
기아 Venga
28,000
2011년 5월 생산공장 변경
- 생산량 1위는 i30, 2위 ix35(7만 대 생산), 3위 ix20, 4위 기아 Venga임.(기아 Venga는 2011년 5월 현대 체코 공장에서의 생산을 마치고,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으로 생산을 이전함.)
- 2010년 2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생산량의 증가로 거의 1000명의 새로운 근로자를 채용했고 2011년 9월, 3교대 형태를 도입
- 현대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등 48개국으로 수출됨.
- 2011년 가장 대표적인 수출국가로는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폴란드, 벨기에, 덴마크, 스웨덴 등이 있음.
- 현대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3%만 체코에서 판매되고, 나머지 97%는 수출함.
○ 스코다 체코 공장 생산 16% 증가
- 2011년 1~11월까지 81만6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함. 이는 2010년 76만2000대 대비 16% 증가
- 스코다 대변인 요세프 발라즈는 스코다 믈라다 볼레슬라브 공장에서 2018년까지 1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 2011년 체코 자동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 무려 27.09% 증가
- 2011년 신차 판매는 2010년 판매량(16만9200대) 대비 약 1.9~2.5%까지 증가했음.
- 기아 체코 법인에 따르면 체코 자동차 시장은 특히 회사의 기존고객들에 의한 효과를 보았으며, 기존 고객에 대한 자동차 판매가 매출의 55%를 차지함.
- 2011년 봄이 지나고 초여름인 7월부터 자동차 시장의 불경기가 시작됐음.
- 각각의 브랜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함.
- 올해 스코다는 연간 2회 Fabia와 Octavia를 할인가로 제시했음.
-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자동차 브랜드는 5만3050대가 판매된 스코다였고, 2위는 1만4921대 판매돼 15.5% 증가한 폴크스바겐이 차지함.
- 3위는 포드로 1만4447대를 판매했고, 4위는 1만2370대를 판매한 르노가 차지함.
- 현대와 기아는 5, 6위를 차례로 차지하며 총 2만661대의 자동차 판매로 전년대비 27.09% 증가함.
- 도요타 푸조의 승용차 판매는 주요 서유럽 국가 자동차 시장에서 감소했음에도 체코에서의 판매는 전년대비 7%(909대) 증가했음.
- 이러한 2011년 자동차 생산과 판매의 증가로 2012년 체코의 주요 자동차 생산 관련 공장들은 신규 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임.
□ 2012년 자동차 산업 관련 고용 증가
자료원: 체코 자동차 협회(SAP)
○ 스코다 자동차 신규 근로자 채용 고려 중
- 스코다 자동차는 믈라다 볼레스라브 생산공장에 신규 근로자 인원수는 공지하지 않았으나, 신규 근로자 채용을 고려한다고 밝힘.
- 스코다 대변인 루돌프 드라이트할레르는 “우리는 체코 공장에 우리의 활동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3교대 근무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함.
○ 독일 비테, 근로자 수 374명 증가
- 독일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비테(Wiite Automotive) 또한 체코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생산 공장에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함.
- 2010년에는 경제위기로 1126명의 근로자 수를 유지했으나 근로자 수를 늘려 2012년 1월 기준, 1500명 이상이 근무함.
○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 Robert Bosch, 400명 고용 예정
- 독일 자동차 생산기업 로베르트 보쉬(Robert Bosch)는 체코 남보헤미아 지역에 가장 큰 생산 공장이 있음.
- 현재 23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2012년에는 400명을 고용할 예정임.
- 2012년 가을, 보쉬는 2011년에 세워진 체스케 부데요비체(Ceske Budejovice)의 새로운 공장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임.
- 또한 생산량을 늘리고 트럭 배기 시스템 부품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음.
○ 유럽 시장점유율 증가시키기 위한 현대‧기아의 유럽시장 공략
- 현대 유럽법인 부사장 러쉬포트(Allan Rushforth)는 한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가 2015년까지 현재 3%인 유럽시장 점유율을 5%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독일 주요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를 통해 밝힘.
- 독일 통신사 DPA(Deutsche Presse-Agentur)에 의하면 2011년 현대‧기아는 6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판매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함.
- 기아는 2012년 씨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임.
- 2012년 현대의 유럽 시장점유율 증가 계획과 기아의 씨드 신모델 생산으로 인해 공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경기침체에도 체코의 자동차시장 전망 '맑음'
○ 체코, 자동차 생산공장 덕분에 유로존 위기에도 끄떡없어
- 회계컨설팅 기업 KPMG의 분석가 얀 린하르트에 의하면, 2012년 유로존의 경제상황이 자동차 산업에 있어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2012년은 2008~2009년과 같이 급성장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며, 유럽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음.
- 해외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기업들 또한 수요의 감소가 위협으로 다가올 것임.
- 이러한 상황에서 린하르트는 체코의 자동차 생산 관련 기업들이 스코다 체코 생산 공장과 현대 체코 생산 공장의 발전 덕분에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언급함.
○ 2012년 자동차 산업은 하락하지 않을 것
-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2년 자동차 산업은 침체하지 않을 것임.
- 체코자동차 산업협회(SAP)의 가입회사들은 2010년 생산량의 5분의 4를 수출했고, 수출량의 85%가 유럽국가로 수출됐음.
- 체코자동차 산업협회장은 2012년에도 전년 생산량의 평균을 유지할 것이고 자동차산업이 한동안 급격하게 하락하는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함.
- 체코 경제 분석가들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낙관적인 전망은 불경기를 겪는 다른 산업에 긍정적인 소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됨.
□ 전망
○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2% 전망과 크라운화 약세 등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
○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2011년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판매 부문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음.
○ 자동차 생산의 증가는 특히 FDI로 성공한 자동차 기업인 스코다, 현대, 도요타, 푸조 등의 영향이 컸음.
○ 자동차 산업의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자동차 부품 생산 부문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됨.
○ 2012년에도 2011년과 같이 불황 속에서도 자동차 산업은 성장을 이룰 것임.
자료원: 체코 일간지(E15, IDNES), 체코자동차산업협회(SAP), Hyundai-motor.cz, Tpca.cz, 주체코대사관, 체코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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