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통신시장 개방 현실화 되나

- 올해 상반기 중 감독기관 설립을 통해 규제 완화 나설 듯 -

□ 정보 요약

 ○ GCC 국가 중 인터넷 보급률이 카타르, UAE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쿠웨이트는 정부가 통신시장 감독기관을 설립해 통신시장 성장 유도할 듯

  - 인터넷 보급률이 40%에 불과하고 통신시장 성장이 열악한 이유는 정부의 지나친 통제와 이로 인한 높은 요금체계로 분석됨.

 ○ Waleed Saleh Al Qallaf 쿠웨이트 제1위 인터넷 서비스 Provider QualityNet 사장은 쿠웨이트의  통신시장 발전을 위해서 통신시장 감독기구 설립이 필요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감독기구 설립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 감독기관은 통신시장의 규제 개혁, 자율경쟁 유도, 통신요금 인하 등의 업무를 관장해 낙후된 통신시장을 현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임.

 ○ 한편, Abdel Mohsen Al Mezeidi 쿠웨이트 통신부 차관도 통신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함을 역설

  - 통신시장의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더 많은 기업이 통신시장에 진출하면 시장이 성장하고 요금이 인하될 것임을 밝힘.

 ○ QualityNet 사장은 쿠웨이트 정부의 지나친 통신시장의 통제와 정부 납부 비용으로 인터넷 사용료가 다른 GCC국가에 비해 높음을 언급하면서 정부 감독기관 설립을 통한 시장 진입장벽 제거의 필요성 언급함.

  - 쿠웨이트 인터넷 시장의 45%를 장악한 QualityNet은 쿠웨이트에서의 영업 기반을 기반으로 해 여타 GCC 국가 통신시장 진출에도 진출할 예정임을 언급

□ 시사점

 ○ 쿠웨이트 인터넷 기반 통신시장, 성장 잠재력 높아 우리 기업의 적극 진출이 필요

  - 카타르, UAE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성숙한 시장이나 성장 잠재력 높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인근국 진출 가능성도 큼.

 ○ 인터넷 기반 국제전화 등 우리 선진기술 보유기업 진출 여지 높아

  - 향후 쿠웨이트 통신시장은 연간 12%의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고 쿠웨이트 기업이 우리나라  IT 기업과 협력을 강력히 희망해 진출 가능성이 큼.

자료원: Arabian Busin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