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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전력 수요, 2012년 이후에도 급증할 전망
  • 경제·무역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
  • 2012-01-29
  • 출처 : KOTRA

 

오만 전력 수요, 2012년 이후에도 급증할 전망

- 전력수요는 2016년까지 매년 9%, 물수요는 2010~2017년 중 70% 증가 전망 -

- 올해 태양력 발전소 1건, 화력발전소 2건 EPC 입찰예정 -

 

 

 

□ 오만의 전력과 물 수요는 매년 급증세 기록

 

 ㅇ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국경을 접한 인구 300만 명의 중동국가로,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약 1.5배임.

 

 ㅇ 오만 수력구매공사(OPWP: 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에 따르면 2009년 3.7GW에 불과했던 오만의 전력 수요는 2016년 6.6GW까지 늘어날 전망(매년 9% 증가)이며, 2010년 1억6300만m³였던 물 수요는 2017년 2억7800만m³로 70%가량 늘어날 전망임.

  - 가파른 전력 수요 상승은 오만의 높은 인구증가율(4% 내외), 내륙 오지에 대한 전기공급 등에 따른 것으로, 오만의 전기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음.

  - 또한 오만 정부는 재정수입의 81%를 오일·가스 산업에 의존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관광산업, 제조업 등을 육성하는 산업다변화 정책을 추진함. 이로 인해 전력과 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임.

 

오만의 전력생산량(2001~2011)
                                                                                                               (단위: Gwh)

자료원: 오만 수전력청(PAEW)

 

□ 전기·물 사용 급증에 따라 정부 보조금 지출도 증가

 

 ㅇ 2012년 1월 오만 수력청(PAEW: 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 Water) 청장의 발표에 따르면, 오만 정부의 2012년 전기공급 비용은 총 5억9100만 오만리알(15억3700만 달러)로 2011년 4억9500만 오만리알(12억8700만 달러)보다 13.4% 늘어날 전망임.(2011년 26.8baisa(0.07달러) kw/hr에서 2012년 28.7 baisa(0.08달러)kw/h)

  - 2011년과 2012년의 전기공급 매출은 각각 2억9640만 오만리알(7억7100만 달러)에서 3억2930만 오만리알(8억5600만 달러)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정부보조금도 2011년 1억9900만 오만리알(5억1700만 달러)에서 2억6200만 오만리알(6억8100만 달러)로 증가할 예정임.

 

 ㅇ 물 매출액은 2011년 5500만 오만리알(1억4300만 달러)에서 2012년 6300만 오만리알(1억6400만 달러)로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공급원가가 각각 1억6900만 오만리알(4억3900만 달러), 1억9200만 오만리알(4억9900만 달러)으로 예측됨에 따라 정부보조금은 2011년 1억1400만 오만리알(2억9600만 달러)에서 2012년 1억2600만 오만리알(3억2800만 달러)로 11% 증가 예정임.

  - 이처럼 정부보조금이 늘어난 것은 일반적인 수요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상수도 시설 공급이 늘어난 것이 큰 원임으로 분석됨.

 

□ 2012년 전력·물 생산설비 확충에 3억9000만 오만리알 배정

 

 ㅇ 2009년에 PAEW 청장은 “2015년까지 오만은 안정적인 전기·물 공급을 위해 30억 오만리알(78억 달러)을 투입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으며, 2012년 1월 PAEW 발표에 따르면 당해 전기·물 생산설비 구축에 배정된 예산은 총 3억9000만 오만리알(10억1400만 달러)이라고 함.

 

 ㅇ 전력·물 생산관련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Sohar Phase2(전기), Barka Stage 3(전기), Sur IPP(전기), Al Gubrah 담수화 사업 등이 있음.

  - Salalah IWPP: Salalah 최초의 대형 발전·담수화 시설로, 450MW의 전력과 담수 1500만갤런 생산규모임 (2012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

  - Sohar Phase 2(한국 G사가 EPC수주): 750MW 규모(2013년에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

  - Barka Stage 3(한국 G사가 EPC수주): 750MW 규모(2013년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

  - Sur IPP(한국 D사가 EPC수주): 2000MW 규모(2014년 중순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할 계획)

 

□ 2012년 전력·물 관련 대형 EPC 프로젝트는 총 4개

 

 ㅇ 전력은 태양광 발전소(6억 달러, 2012년 2사분기 RFP 전망), Duqm IPP(20억 달러, 2012년 3사분기 RFP 전망), Salalah IPP(4억 달러, 2012년 2사분기 RFP 전망) 등이 올해 EPC 입찰예정임.

 

 ㅇ Al Gubrah 담수화 사업(4000만갤런/Day)은 2012년 1월 현재 이미 입찰작업이 진행 중으로, 2015년까지 완공예정임.

 

 ㅇ 이와는 별도로 오만정부는 물·전력부문 Meter Reading과 Billing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는데, Electricity Holding Company가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로, 총 사업규모는 2억5000만 오만리알(6억5000만)로 예상함. 다만 시험도입을 하면서 정확성을 테스트하고 오만의 기존 인프라와 호환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임.

 

□ 오만 발전소 EPC 부문은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좋은 편

 

 ㅇ 최근 시행된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Al Hassan 등 일부 오만 로컬기업과 중국 업체의 수주를 제외하고는 G건설, D건설, D중공업 등 한국기업이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향후 수주전망도 밝은 편임.

 

 ㅇ 따라서 오만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전기·물 관련 기자재와 서비스 기업들은 오만 정부조달시장뿐 아니라 오만 진출 한국 대기업과의 긴밀한 정보교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Oman Observer((2012.1.21), Oman Infra Report (2011. 4분기),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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