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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시아-태평양 연안국에 무역의존도 최고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서정혁
  • 2011-12-16
  • 출처 : KOTRA

 

칠레, 아시아-태평양 연안국에 무역의존도 최고조

- 한국에 의존도가 일본보다 높아 -

 

 

 

 ㅇ 지난 12월 13일, 산티아고에서 약 500km 남쪽에 있는 칠레 제2의 도시인 콘셉시온에서는 카톨릭 대학, DUOC 대학과 칠레 무역진흥청(Prochile)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림.

 

 ㅇ 수많은 청중이 몰려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KOTRA를 비롯해 일본의 JETRO, 중국 상무부와 함께 인도, 홍콩, 미국 등이 자국과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발표 함. 서울, 상하이 등에서 Prochile 파견관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한국-칠레 FTA 당시 큰 역할을 한 Mr. Ernesto Lagos 비오비오 지부장과 칠레 퍼시픽 위원회(Fundacion Chilena del Pacifico)의 회장 Manfred Wilhelmy Von Wolff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띤 토론회가 시작됨.

 

 ㅇ 공통된 시각은 향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칠레의 무역의존도는 더욱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칠레가 우리나라의 34대 수출 대상국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칠레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5대 수입 대상국으로 그 중요성을 높게 느낌. 일반인들과 친근한 자동차·가전제품 모두 우리나라가 시장점유율 1위에 있어 인지·체감하는 바는 그 이상일 수 있음.

 

칠레 10대 수입대상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0년

2011년 1~6월

금액

증감률

점유율

금액

증감률

점유율

     

52,560

36.9

100.0

31,640

32.2

100.0

1

미국

9,256

28.8

17.6

6,628

52.4

21.0

2

중국

8,274

62.3

15.7

4,795

46.1

15.2

3

브라질

4,627

63.0

8.8

2,958

50.1

9.4

4

아르헨티나

4,658

1.7

8.9

2,161

-8.5

6.8

5

한국

3,369

56.0

6.4

1,275

-29.9

4.0

6

독일

1,954

28.8

3.7

1,200

35.4

3.8

7

일본

2,905

115.8

5.5

1,191

-13.0

3.8

8

멕시코

2,036

72.7

3.9

1,123

22.9

3.6

9

콜롬비아

1,532

13.1

2.9

1,080

57.3

3.4

10

페루

1,329

93.0

2.5

974

68.0

3.1

 

 ㅇ 위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연안국들이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인근국이나 독일 등 유럽 국가보다 더 높은 비중임을 알 수 있음. 칠레에서는 구리 등의 광물이 많이 수출되며 소비재 완제품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사실상 우리나라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 궁합이 최고임.

 

 ㅇ 발표회 후 마련된 로컬업체와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비오비오 지역의 과일, 목재 등을 우리나라로 수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많았으며, 이외에도 희토류 광산 개발을 막 시작한 기업의 투자유치 노력 등 다방면으로 우리나라와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ㅇ 또 한가지 인상 깊었던 것은 칠레 기업들이 현지에 투자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한다는 것인데, 칠레가 주변국을 비롯한 50여 개 국가와 FTA를 체결한 것을 활용해 현지에 공장 투자를 하고 생산품을 칠레뿐만 아닌 인근국으로까지 수출을 추진하자는 제안도 있었음.

 

 ㅇ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는 그동안 칠레가 시장이 작고, 인건비나 에너지 비용 등이 중남미에서 최고로 비쌀 뿐만 아니라 마땅히 생산을 뒷받침해줄 만한 중간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칠레에 생산 기반을 갖추는 것을 꺼려옴. 그러나 품목에 따라서는 칠레에서 생산해 인근국으로 무관세로 수출하는 것이 이로운 것이 있을 것인 만큼 칠레를 단순 스팟 수출시장이 아닌 투자진출 대상국으로 검토해볼 필요 있음.

 

 

자료원: 세미나 및 상담회 결과, 무역관 자료 취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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