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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러, 디지털TV 시장 규모 얼마나 될까?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1-12-14
  • 출처 : KOTRA

 

러, 디지털TV 시장 규모 얼마나 될까?

- TV의 디지털화 가속, 2015년까지 유료 디지털 TV 이용자 3배 증가 전망 -

 

 

 

□ 시장 동향

 

  2011년은 '2009~2015년 러시아 연방 방송 발전'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해로 현재 기간별 주요 계획 목표는 달성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지역 브로드밴드 시장의 성장으로 케이블 TV 시청자와 IPTV 사용자도 증가 추세이며, 위성 TV 시장 또한 3G 기반 모바일 TV와 함께 발전 함. 전반적으로 시장이 성장하면서 통합되는 것으로 나타남.

 

  조사분석 기관인 iKS-Consulting사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러시아 전체 방송통신시장에서 유료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2%라고 밝힘. 전체 방송통신시장의 크기는 약 460억 달러이며, 유료 TV 시장은 약 9억 달러를 차지함.

 

  전망에 따르면, 2015년까지 유료 디지털 TV 시장은 이용자가 3배 증가한 700만 명에 이를 예정이며, 수익 규모도 디지털 채널의 다양한 추가 패키지에 대한 가입자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급속도로 증가할 전망임.

 

첫 멀티플렉스 TV채널 소유주

TV채널

소유주

1 채널

National Media Group

러시아- 1

VGTRK(전러시아 국영 티비, 라디오)

러시아- 2

VGTRK

러시아- K

VGTRK

러시아- 24

VGTRK

NTB

가즈프롬 미디어

5채널

National Media Group

Karusel

National Media Group, VGTRK

자료원: 러시아 연방 통신언론부, 2010년

 

  Igor Shchegolev 통신언론부 장관은 블라지미르 푸틴 총리에게 '2009~2015년 러시아 연방 방송 발전' 프로그램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TV의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고 밝힘.

 

  올해 신규 디지털 TV 방송망이 12개 지역에 구축됐으며, 2011년 말까지 4300만 명의 시청자가 새로운 디지털 품질의 TV를 시청하게 될 것임. 방송통신 네트워크 구축은 러시아 전 지역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 TV 방송이 없는 지역까지도 포함됨.

 

주요 기업의 러시아 디지털 TV 시장점유율

자료원: 러시아 연방 통신언론부, 2010년

 

□ 디지털 TV 시대 진입

 

  2010년까지 러시아에서 아날로그 방송 신호 수신 TV가 판매됐으며, 이미 2011년 1월 통신언론부 장관은 디지털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TV의 제조와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한 바 있음.

 

  이 같은 조치로 소비자의 디지털 셋톱박스 또는 디지털 시스템 지원 TV의 구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 법안은 이미 산업통상부와 공동 검토 중이고, 최종 비준 이후 2011년 내에 시행될 예정임.

 

  통신언론부는 셋톱박스 구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며, 아마도 일부 보조금은 주별 예산에서 할당될 것으로 보임.

 

  러시아 제조업체들은 몇 가지의 디지털TV 신호 수신용 셋톱박스 모델을 개발했으며, 통신언론부에 따르면, 이미 러시아 제품이 시장의 70%를 차지한다고 밝힘.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는 'Interkross'(랴잔), 'Incotex'(모스크바), 'Signal'(스타브로폴), '엔지니어링 센터Rolsen'(모스크바), 'Promsvyaz'(우파), 'Irtysh'(옴스크), 'Digital television Systems'(구세프), 'Polet'(첼랴빈스크) 등이 있음.

 

  표준 DVB-Т 셋톱박스 품질 연구는 유사한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품질 지수나 척도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줌. 만약 서킷보드 프린팅이나 소프트웨어를 단순화해 생산비용을 줄이게 되면, 노이즈 현상이 발생하거나 TV신호 수신이 불안정하게 됨.

 

□ 위성 TV 시장의 성장

 

자료원: J’son & Partners Consulting, 2010

 

  J’son &Partners Consulting의 자료에 따르면, 위성채널 전세계 수신자의 연간 증가율은 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조사기관 측은 러시아의 위성 TV 시장도 발전 전망이 좋은 것으로 평가하는데, 이는 러시아 지역이 광대하고, 인구 밀도가 낮기 때문에 위성 TV가 기술과 비용 면에서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임.

 

  러시아 방송통신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극복 중이나, 위성 TV 시장은 큰 영향없이 견고하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분야의 상황은 최근 모바일 통신 시장의 약진을 상기 시킴. 위성 TV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은 경쟁을 불러오고, 비용을 낮추며, 모든 새로운 지역으로의 서비스 공급을 가능하게 함.

 

  1년 동안 위성 TV 채널 시청자 수는 620만 가구에 달했으며, 연 가입자 수가 24% 상승하고 가구별 서비스 이용률은 12%나 증가함. 시장 성장률은 3%이며, 이는 약 3억 달러를 초과하는 규모임.

 

  이러한 급증세는 특히 요금 인하와 관련이 있으며,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월 150루블이 넘지 않는 기본 요금을 도입했음. 따라서, 신규 사업자와 구사업자 모두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유지 노력을 경쟁적으로 해 가입자 당 평균수익(ARPU)이 줄어드는 추세임.

 

  따라서, 전문가들은 향후 몇년 내에 위성 TV 서비스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러시아의 디지털 방송화로의 전환에는 어쩔 수 없는 정체기가 있겠지만, 향후 러시아 전역에 더 많은 채널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HDTV, 3D 형태로의 방송이 가능하게 될 것임. 또한, 표준 DVB-S2로의 전환은 방송 채널의 품질 향상과 가입자 수 증가를 가져오게 될 것임.

 

□ 모바일 TV

 

  모바일 TV 부문은 매년 꾸준한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며, 2016년까지 휴대전화 이용자의 4%인 약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러한 전망은 무엇보다도 3대 통신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모바일 방송 수요와 모바일 TV 부문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의해 결정됨. 지리적으로 모바일 TV 사용자가 많은 지역은 중앙 연방관구, 프리볼시스크 연방관구, 그리고 북서 연방관구임.

 

  2010년 10월 정부 라디오 전파 위원회는 디지털 방송 표준 DVB-H 주파수를 'Dominant', "Centaur', 'Best project'에 할당함. 첫 번째 기업은 'VimpelCom'의 계열사이며, 두 번째 회사는 'Scartel'의 자회사임. 세 번째 회사는 표준 DVB-H 주파수를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주에서 테스트를 하게 될 것임. 주파수 이외에도 위원회는 TV 방송 채널 수에 대한 결정도 내림.

 

  방송통신망 테스트 기간 중에 모바일 방송 표준 DVB-H는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에 대한 방해신호뿐만 아니라 디지털 케이블(표준DVB-C), 디지털 방송(표준 DVB-T)에 대한 방해신호를 만들어냄. 통신언론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주파수 할당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함.

 

  메가폰은 가입자들에게 비디오나 온라인 TV 시청의 기회를 제공하며, 'Video Portal'이라는 서비스도 론칭함.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폰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향후에 다른 OS에도 적용될 것임. 2010년 기준 메가폰의 모바일 TV 서비스 사용자는 45만 명이 넘음.

 

  MTS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사용자가 10만 명이 넘음. 이 서비스는 17개 국가, 26개 언어로 된 100개 이상의 채널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며, 거의 모든 OS에서 서비스함. 지난 10월 'MTS-Comstar' 그룹은 고정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모바일 TV을 모두 포함한 3 in 1 패키지 서비스제품을 새로 선보임.

 

  'VimpelCom'-빌라인에서도 2010년 말에 모바일 TV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시청은 러시아 전 지역에서 가능한 'Video Portal' 서비스를 통해 지원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본 전화기 사양은 GPRS, EDGE, 3G 지원 기기로, 아이폰 모델은 지원 되지 않음.

 

□ IPTV

 

  대화형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IPTV 부문도 가입자 수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나, 아직까지 여전히 콘텐츠 수수료는 높은 편임. 2011년 상반기까지 러시아 IPTV 이용자 수는 전체 유료 TV 시장의 4%인 70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됨.

 

  2010년 말 'VimpelCom'은 러시아 18개 도시에서 10만 명의 IPTV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남. 올해 'VimpelCom'은 장비를 현대화했고, 6000개의 3G 네트워크용 기지국을 건설함.

 

  'Rostelecom'의 경우 빠른 속도로 IPTV 서비스를 보급했으며, 적극적으로 시베리아 모든 지역에IPTV 서비스를 연결함. 가입자 수는 5만5000세대를 넘어섰으며, 78개의 채널(10개 채널은 HDTV 방송)로 구성된 Tvist(Twist: 브랜드 명) 서비스를 제공함.

 

  'Uralsvyazinform'은 11월에 우랄지역에 'Utel'이라는 브랜드로 대화형(interactive) 디지털 TV 방송을 도입함. 'SmartLabs'사의 플랫폼이 복합 IPTV 플랫폼으로 작동함. 이용자들은 100개가 넘는 채널을 시청할 수 있으며, 라이브러리에서는 625개의 영화, 322개의 HD 영화, 12개의 3D 영화가 제공됨. 방영 신청, 일시 정지, 시간 설정, 라이브 TV 등 기존의 모든 IPTV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함.

 

  IP 기반 네트워크 방송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방송 채널 주파수를 지정받아야 함. 하지만 IPTV에는 방송 주파수의 개념이 없어, 통신법과 매스미디어법 개정안의 채택 이후에 사업자들은 표준TV 사업자격에 대한 보편적 라이선스(위성 TV, IPTV, 디지털 TV, 케이블 TV)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J’son &Partners Consulting사는 향후 여러 유료 디지털 TV 프로바이더가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함. 현재 러시아의 디지털 TV 시장은 궤도에 오르는 중이기 때문에 미래의 유료 디지털 TV 채널의 숫자는 알 수 없다고 언급함.

 

  이미 서비스가 되는 유료부분에서 아직 복잡한 광고시장은 형성되지 않으나, 앞으로 이 영역에서 광고시장이 크게 발달할 것으로 전망함. 게다가, 현재 방송통신부문의 재편은 어떤 식으로든 미래 디지털 TV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봄.

 

 

자료원: CyberSecurity.ru(2011.11.22), Cnew (2011.12.2)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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