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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EU 신용등급 하락, 호주 홀로 고공행진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12-09
  • 출처 : KOTRA

 

미국과 EU 신용등급 하락, 호주 홀로 고공행진

- 낮은 GDP대비 부채비율과 유연한 정부 정책이 신용등급 상승 주요 원인 -

- 국내 기업들의 호주경제에 대한 신뢰성 상승 -

 

 

□ 호주의 세계 최상 신용평가 등급

 

 ㅇ 지난달 말 영국의 신용등급 평가기관인 피치가 호주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을 ‘AAA’로 상향조정했으며, 호주는 세계 금융위기 속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국가임.

  -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사는 이미 각각 2002년과 2003년 호주에 최상위 등급을 부여함. 이로써 호주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최상위 신용등급을 받았음.

  -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최상의 신용등급 받는 국가는 13개국으로 호주를 포함한  핀란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룩셈부르크임.

 

□ 나 홀로 고공행진의 원인

 

 ㅇ 낮은 부채 비율

  - 호주는 2000년대 들어서 G7 국가 중 가장 낮은 GDP 대비 부채비율을 유지함.

  - 피치사는 2010~2011년 피치사 등급 기준 ‘AAA’ 국가의 GDP 대비 평균 부채 비율이 55.7%이지만  호주는 그보다 현저히 낮은 26.3%를 유지한다고 언급함.

  - 호주의 낮은 부채 비율은 호주의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보여주는 한편 향후 닥칠지 모를 유럽 경제위기로 인한 충격에도 호주 경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함.

  - 반면, 일본 등 일부 선진국들과 현재 위기를 맞은 EU는 지난해까지 호주보다 훨씬 더 높은 부채 비율을 보임.

 

 

자료원: 호주 재무부

*CIA 팩트북에 의하면 호주의 2010년 GDP 대비 부채비율은  22%였음.

 

자료원: CIA 팩트북

 

 ㅇ 유연한 정책 구조

  - 호주정부는 호주화의 가치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유럽의 경제위기로 세입이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2011~2012년 예상 재정적자를 지난 5월에 발표한 220억 오스트레일리아달러보다 150억 많은 370억 오스트레일리아달러로 수정해 발표함.

  - 미국이 막대한 예산 적자에도 과도한 대출 확대 정책을 지속하면서 스탠다드앤푸어스에서 신용등급이 강등된 반면, 호주는 퇴직자 연금의 하향조정, 육아지원금 축소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재정적자를 줄일 계획을 발표한 것이 피치사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 호주 정부는 2012~2013년에는 약 15억 오스트레일리아달러의 흑자를 예상함.

 

□ 시사점

 

 ㅇ 호주가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고부가가치의 경제구조, 정부의 유연한 정책 결정 등의 호주 경제의 신뢰할 만한 장점으로 들을 반영한 것임.

 

 ㅇ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평가등급을 단기에 변경하지 않는다는 점과 호주 정부의 확고한 재정 상태 확립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고려하면 호주의 최상 신용평가 등급은 장기간 유지될 것임.

 

 ㅇ 안정된 신용등급이 호주의 환율 변동성을 줄여 우리 수출기업의 환리스트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스탠다드 푸어스, 무디스, 피치, 호주 재무부, CIA 팩트북, 야후 파이낸스, 헤럴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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