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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Toyota의 만남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박미경
  • 2011-12-08
  • 출처 : KOTRA

 

BMW와 Toyota의 만남

- Alliance of BMW and Toyota -

- BMW가 Toyota에 디젤 엔진 공급 -

 

 

 

□ 공동사업 협력안 발표

 

  독일 경제 전문지인 한델스 블라트와 남부 바이에른 주를 대표하는 Sueddeutsche Zeitung은 2011년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뮌헨을 대표하는 고급 승용차 BMW Group과 일본을 대표하는 Toyota Motor Corporation(TMC)이 모터(엔진)기술과 미래의 친환경자동차, 리튬 이온전지 기술연구에 공동 협력한다고 보도함.

 

 ㅇ 쥐트도이취 짜이퉁은 12월 1일 도쿄에서 관계자들이 만나 앞으로의 공동 협력사업안에 합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서명했다고 발표함. BMW사는 연료가 적게 드는 디젤 엔진을 Toyota사에 공급하고 양사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공동 기술연구사업 안에 들어간다고 발표함.

 

 ㅇ 일본은 2011년 3월 11일 지진과 홍수 등의 자연 재해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유럽 내의 자동차사도 부품 공급 미비, 배달 지연의 이유로 자동차 주문이 현격하게 줄어 경제적 타격을 입었음. 독일 Toyota사 Toshiki Yasuda 사장은 자연 재앙은 물론 지난 해에 있었던 자동차 부품 불량 반납 등으로 이미지 훼손까지 있어 2009년 독일시장에서 13만8514대의 자동차 판매로 3.6% 차지했던 시장점유율이 2010년 6월까지 1.5%로 감소됐다고 발표함.

  - 그러나 독일 지사 Yasuda 사장은 2011년 9월부터 정상적인 제품 생산 가동에 들어갔고 주문량도 다시 회복됐으며, 2012년에는 생산 최고의 기록 90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을 피력함.

  - Toyota사는 점차 강화되는 유럽 위원회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규제에 대한 대책과 유럽시장에서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판매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 BMW사로부터 연료가 적게 드는 디젤엔진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출처: www.press.bmwgroup.com

 

 ㅇ TMC의 사장 Akio Toyoda씨는 "전통 있고 이름있는 BMW 사와의 공동 협력사업 안은 우리에게 아주 큰 기쁨이다. 공동사업을 통해 우리는 최고의 자동차와 친환경기술을 갖춘 자동차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우리의 노하우와 경험을 모두 쏟아 넣겠다" 라고 MOU 체결에 대한 의견을 표현함.

 

 BMW사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의 변신

 

 ㅇ BMW사는 Toyota(TMC)의 유럽 자회사인 Toyota Motor Europa(TME)사에 2014년부터 1.6리터와 2.0리터의 터보 디젤엔진을 공급하기로 합의함으로 Toyota사는 BMW의 가장 큰 고객이 되는 셈이며 BMW사는 자동차 생산 업체에서 엔진을 공급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줌.

  - 또한 BMW사는 2010년에는 미국 자동차 생산업체 Carbon Motors사에 특수 경찰차의 디젤 엔진을 공급함으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 활약하며 2011년 2월에는 PSA(Peugeot Citroen)사와 하이브리드 공동 기술 방안에 합의했고 2012년부터는 연료가 절약되는 4기통 실린더 엔진을 스웨덴 자동차 생산 업체인 Saab에 공급한다고 발표했음.

  - 그러나 2013년 시장에 선 보일 BMW i-3모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는 이미 계약대로 *SBLiMotive Co., Ltd.에서 공급받기로 되어 있음.

  * SBLiMotive Co.Ltd는 Bosch사와 Samsung SDI사가 BMW사에 하이브리드와 전기 자동차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취지 아래 공동 협력한 기업으로 본사는 서울에 있음.

 

       

 출처: www.pressbmwgroup.com

 

□ 전망과 시사점

 

 ㅇ BMW사와 Toyota사의 공동 협력 안은 서로의 장점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보완·보충하면서 서로가 윈윈하는 가장 유리하고 수익성 있는 최상의 사업 방안인 셈.

 

 ㅇ 독일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고효율, 저탄소, 저공해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에 관한 기술 연구는 정부에서도 지원함.

  - 독일을 대표하는 최대 응용과학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 호퍼 연구소와 배터리 전문 연구기관인 ZSW(Zentrum fuer Sonnenenergie-und Wasserstoffforschung)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에 알맞은 대책 안을 집중 연구 중임.

 

 ㅇ 다른 기업 간의 공동 협력 방안, BMW와 Toyota사의 배터리 기술 합작, 스튜트가르트의 Daimler사와 화학 전문기업인 Evonik사, Bosch-Group 사의 공동 벤처, General Motors 사와 한국 LG사와의 공동 협력안은 마치 현대의 트렌드처럼 확산되는 추세임.

  -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동 협력 안의 장점을 강조하며 이런 추세는 전기 자동차 주제와 관련해  202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추정함.

 

 ㅇ 한국은 이미 리튬 이온 전지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더 광범위한 투자, 꾸준한 기술 연구로 세계 배터리시장을 점유할 능력을 키울 것이며, 우수한 타 기업과의 공동 협력사업 안에도 관심을 보이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정보 교환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임.

 

 

자료원: 독일 경제 전문지 한델스블라트, 독일 남부 신문 쥐트도이취 짜이퉁, BMW Press 보도 자료, BMW Press 담당 Mr. Mathias Schmidt 씨 인터뷰,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종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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