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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소형차 시장, 한국의 강점과 약점은?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12-08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중소형차 시장, 한국의 강점과 약점은?

- 고품질,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 사로잡아 -

- A/S 제공 지역 확대와 다양한 모델 제공 필요 -

 

 

 

□ 개요

 

 ㅇ 아르헨티나 자동차 시장

  - 최근 수년간 자동차 산업은 아르헨티나 내 성장을 주도하며, 매년 최대 생산량 기록을 깨며 고성장을 이룩함.

  - 이러한 시장의 성장에 따라 국내 판매량도 매년 증가 추세이며, 아르헨티나 내로 수입되는 차량 수 또한 매년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중임.

 

 ㅇ 아르헨티나 내 한국산 자동차

  - 현재 아르헨티나 시장에 자동차를 판매 중인 기업으로는 기아, 현대가 있으며, 인도의 Mahindra사에 인수 합병된 쌍용도 금년 7월부터 Actyon과 Kyron 모델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위의 세 기업은 Mercedes-Benz, BMW, Fiat, Peugeot 등의 아르헨티나 진출 주류 자동차 기업들과 어깨를 마주하며 시장 점유를 위해 경쟁 중임.

 

 아르헨티나 내 자동차메이커별 중소형 자동차 등록현황(트럭·버스 미포함)

메이커

2010

2011

2011~2010

1~11월

점유율

1~11월

점유율

증가율

Volkswagen

116,309

19.43%

162,922

20.83%

40.08%

Chevrolet

94,862

15.85%

127,759

16.33%

34.68%

Ford

72,566

12.12%

100,020

12.79%

37.83%

Renault

77,370

12.92%

99,352

12.70%

28.41%

Fiat

63,095

10.54%

84,991

10.87%

34.70%

Peugeot

53,110

8.87%

71,141

9.09%

33.95%

Toyota

30,017

5.01%

35,222

4.50%

17.34%

Citroen

22,501

3.76%

30,904

3.95%

37.35%

Honda

19,991

3.34%

16,948

2.17%

-15.22%

Nissan

9,422

1.57%

13,369

1.71%

41.89%

Mercedes Benz

5,986

1.00%

6,703

0.86%

11.98%

Hyundai

5,016

0.84%

5,251

0.67%

4.69%

Audi

3,843

0.64%

5,072

0.65%

31.98%

Chery

2,340

0.39%

4,335

0.55%

85.26%

Dodge

2,719

0.45%

3,850

0.49%

41.60%

Suzuki

6,828

1.14%

2,807

0.36%

-58.89%

Kia

2,825

0.47%

2,723

0.35%

-3.61%

BMW

3,394

0.57%

1,717

0.22%

-49.41%

Iveco

998

0.17%

1,479

0.19%

48.20%

Jeep

959

0.16%

1,378

0.18%

43.69%

Mitsubishi

1,083

0.18%

1,001

0.13%

-7.57%

Chrysler

988

0.17%

734

0.09%

-25.71%

Subaru

637

0.11%

537

0.07%

-15.70%

Alfa Romeo

262

0.04%

437

0.06%

66.79%

Smart

1

0.00%

408

0.05%

40700.00%

Seat

601

0.10%

384

0.05%

-36.11%

Volvo

237

0.04%

268

0.03%

13.08%

Mini

462

0.08%

265

0.03%

-42.64%

Porsche

93

0.02%

131

0.02%

40.86%

Land Rover

82

0.01%

86

0.01%

4.88%

Ssangyong

 

0.00%

18

0.00%

N/D

Jaguar

9

0.00%

9

0.00%

0.00%

Ferrari

5

0.00%

1

0.00%

-80.00%

Maserati

1

0.00%

 

0.00%

-100.00%

총계

598,612

 

782,222

 

 

 자료원: 아르헨티나 자동차판매자 협회(ACARA)

 

□ 한국산 중소형차의 강점

 

 ㅇ 세련된 외형 디자인

  - 2000년 이후 한국산 자동차들은 디자인의 급격한 향상을 보이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갔음.

  - 성공의 요인으로는 현대,기아와 같은 한국 자동차 기업이 유럽, 미국 등지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해 자동차 산업 선진국가들의 디자이너를 초빙해 자동차 외관에 많은 투자를 펼친데 있음.

  - 이러한 노력으로 탄생한 세련된 디자인은 시각적인 면에서 아르헨티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아르헨티나 이외의 해외 국가에서 또한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됨.

 

 ㅇ 견고한 안전장치

  - 최근 한국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아르헨티나 시장에 내놓은 모델들이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장치를 장착해 인기를 끌고 있음(수동안전시스템). 뿐만 아니라 차량 전 좌석에 에어백 장착, ABS시스템, TCS, ESC,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포함한 자동안전시스템(Active safety system) 등의 안정 장치를 내장하고 있음.

 

 ㅇ 장기간의 품질 보증

  - 아르헨티나 내에서 판매하는 한국 자동차의 평균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임.

  -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보증 기간과 동일한 기간으로 한국 자동차의 경쟁력을 높여주며, 기아 오피러스(Opirus)의 경우 5년이라는 아르헨티나 내 최장 기간의 품질 보증을 제공함.

 

 ㅇ 고품질

  -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내에서 생산되는 이 세그먼트 자동차들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고품질을 가지는 것으로 인식 돼 있음.

  - 아르헨티나가 수입하는 한국 자동차들이 훨씬 까다로운 미국, 유럽의 시장에도 수입되는 것이 이러한 고품질을 인증해주는 잣대로 평가됨.

 

아르헨티나 내 판매중인 한국 중소형 자동차(SUV미포함)

Hyundai i10

Hyundai i30

Hyundai Genesis Coup

 

Kia Cerato

Kia Soul

 

            자료원: 현대 아르헨티나홈페이지, 기아 아르헨티나 홈페이지

 

□ 한국산 중소형차의 약점

 

 ㅇ 판매 대리점 부족

  - 한국 자동차 기업들의 아르헨티나 진출 역사가 길지 않은 만큼 동종 업계의 경쟁 업체(Fiat, Toyota, Ford, Peugeot, GM, Volkswagen 등)들에 비해 현재까지 구축돼 있는 판매망이 매우 약한 편임.

  - 실제로 한국의 기업들은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그 주변 지역만을 중심으로 판매망이 발달해 있고, 약 50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타 경쟁사들은 각각 그 두 배에 이르는 100개 이상의 대리점을 보유함.

  - 이렇듯 판매 대리점이 부족한 지방의 경우에는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타 기업들에 비해 마케팅 활동을 하기에 불리한 상황임.

 

 ㅇ A/S 불편

  - 판매 대리점 부족과 연관되는 한국 자동차의 약점으로, 아르헨티나 전국에 서비스 센터가 있기는 하나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기에는 그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편임.

  - 이로 인해 한국산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수도 지역 이외의 지방에서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타 도시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함.

  - 또한 부품도 모두 수입해 공급하고 있어, 고객이 수리를 원할 때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

  - 이는 이동시간, 수리기간 연장과 비용 증가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한국 기업의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보임.

 

 ㅇ 수입으로 인한 높은 가격

  - 한국산 자동차와 그 부품 모두는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해야 함.

  - 아르헨티나의 경우 남미공동시장(Mercosur)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무관세로 수입하는 반면, 그 외 국가에서 생산된 자동차에는 35%라는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함.

  - 한국 또한 35%의 관세를 지급하며, 이는 최종 판매 가격의 상승을 불러와 일반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한국 자동차가 아르헨티나에서는 고가로 판매되는 결과를 낳음.

  - 또한 아르헨티나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내 국가나 멕시코에서 생산한 자동차(관세 0%)와 경쟁 구도를 가지고 있어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Audi나 Mercedes Benz와 같은 자동차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낮고 고급 이미지 어필이 부족해 이들 자동차와도 경쟁이 어려운 상태임.

 

 ㅇ 제한된 판매 모델

  - 일반적으로 아르헨티나에 판매되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자동차 모델 종류는 매우 협소한 편임.

  - 한국의 현대 자동차가 통상 브랜드 별로 2가지 모델, 기아는 1가지 모델만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것에 반해, 경쟁사인 해외 자동차 기업들은 폴크스바겐(Volkswagen) 7종, 쉐보레(Chevrolet) 6종, 포드(Ford) 4종 등으로 한국 브랜드에 비해 훨씬 다양한 모델을 판매함.

  - 이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높은 수입장벽에 의한 것으로, 아르헨티나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여러 모델의 수입을 승인 받는 것이 쉽지 않은 것에 기인함.

  - 이러한 수입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차종 공급의 차질은 아르헨티나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여러 가지 모델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비해 매우 불리한 점이라고 볼 수 있음.

 

□ 시사점과 전망

 

 ㅇ 높은 수입 장벽으로 인한 고관세, 고가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자동차는 견고한 품질과 세계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자동차 시장에서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음.

  - 2012년부터는 남미공동시장 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의 현대의 자동차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아르헨티나 내에 한국산 자동차는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ㅇ 현재 한국 자동차가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는 대부분 수입 장벽에 연유한 것이므로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한국 자동차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제품 조립완성을 아르헨티나 내에서 할 경우, 부품 수입을 무리 없이 허가해 주므로 한국 기업이 이러한 정부의 전략을 잘 활용해 시장 입지 확보에 힘쓸 필요가 있음.

  - 특히 현재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는 '수출 1달러, 수입 1달러'의 수입쿼터제를 비공식적으로 공공연하게 실시하고 있어 현지 생산이 아닌 수입을 통한 시장 공략 시 현지 수입상의 수입할당량 확보가 주요 과제가 될 것임.

 

 

 자료원: 일간지 La Nacion, Clarin, El Cronista, 자동차 전문 잡지 Autotest, Parabrisas, 아르헨티나 자동차판매자 협회(ACARA), 현대 아르헨티나 및 기아 아르헨티나 홈페이지, 현지 판매 대리점 및 KOT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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