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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자동차 시장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이주영
- 2022-09-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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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시장규모 주춤
경제성장, 소득수준향상, 국내여행 증가, 도로인프라 개선으로 장기적으로 시장확대 예상
상품명 및 HS Code
- (HS 8702.10) 10인용 이상 자동차
- (HS 8703) 승용차
시장 동향
캄보디아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등록 차량 대수는 1998년 6.5만 대에서 2021년 92만 대로 30년 간 약 14배 증가했다. 자동차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연맹은 경제성장과 신흥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신차 수요가 매년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캄보디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중고차와 신차의 비중은 약 7.2 : 2.8로 추산되고 있다. 독일 데이터 전문 회사인 Statista에 따르면 캄보디아 자동차 신차 시장 규모는 2017년 2613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 이지만, 2022년 2010만 달러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확대 요인으로는 경제성장 외에도 도로 환경 개선과 국내 관광 활성화가 있다. 먼저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투자 계획 2020-2022와 해외 원조를 통해 도로 환경 개선과 신규 도로 건설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국도를 연결하는 순환도로3과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가 2022년 완공 및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자동차 이용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고 국내 관광 인프라가 개선되어 국내 관광을 위한 개인의 승용차와 관광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캄보디아 승용차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시장 규모
26.13
23.23
20.45
22.35
17.12
20.10
23.07
[자료: 스테티스타(Statista)]
수입 동향
승용차와 버스 등 대형차(10인승 이상)의 수입 규모는 증가 추세였으나 2020년 코로나 19로 감소했다. 먼저 승용차의 경우, 2021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5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산이 수입 시장의 50.8%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중국(8.6%), 태국(7.8%), 미국(7.0%), 영국(5.8%), 독일(4.4%), 한국(4.3%) 순이다. 특히 2021년 중국산 수입액은 4376만 달러로 2017년에 비해 25.6배 증가했다.
<승용차(HS Code 8703) 5년 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명
2017
2018
2019
2020
2021
1
일본
268,294
355,318
485,987
287,683
258,567
2
중국
1,708
3,634
8,871
16,266
43,764
3
태국
12,487
19,499
51,616
37,613
39,805
4
미국
39,360
61,201
39,213
22,997
35,841
5
영국
13,016
24,987
46,169
27,397
29,713
6
독일
18,005
25,082
28,491
19,949
22,427
7
한국
10,666
14,597
26,474
20,721
21,845
전체
405,741
579,544
829,372
501,843
509,100
[자료: ITC Trade Map]
버스 등 10인승 이상의 대형 차량(HS코드 8702.10)의 경우, 2021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44.3% 감소한 1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산이 전체 수입액의 약 87%로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7.0%), 독일(2.6%), 튀르키예(1.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산 수입은 2019년 9378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0년 2192만 달러(전년대비 76% 감소), 2021년 1220만 달러(전년대비 44% 감소)로 집계된다. 승용차와 달리 대형 차량은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회복하지 못했으나 한국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프놈펜 시내에서 한국산 봉고차, 버스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대형차(HS Code 8702.10) 5년 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명
2017
2018
2019
2020
2021
1
한국
39,859
66,656
93,783
21,928
12,203
2
일본
5,533
5,171
6,307
1,436
968
3
독일
691
417
831
405
356
4
튀르키예
1,376
959
683
2,275
269
5
중국
9,294
466
3,863
2,752
70
전체
58,037
74,410
105,854
33,415
13,899
[자료: ITC Trade Map]
경쟁 동향
캄보디아 선호 차량은 선호 차량은 SUV(44.83%), 중형차·미니밴(24.13%), 대형차(8.71%), 소형차(7.86%)순이다. 이는 비포장도로 및 침수 등 현지 도로 여건과 대가족이 많은 현지 문화때문으로 보여진다.
<2022년 캄보디아 차종별 시장 규모>
[자료: 프놈펜무역관]
캄보디아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2022년 평균 가격은 23210 달러이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대형 SUV의 평균 가격이 41290 달러, 소형 차량이 15770 달러선을 형성하고 있다. Ford 조립 공장이 2022년 6월 가동을 시작했고,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자동차 산업 개발을 위한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만큼 향후 현지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2022년 캄보디아 차종별 평균가격>
(단위: 달러)
구분
평균가격
대형 SUV
41290
소형 오픈트럭
35290
대형차
32500
중형 고급차
29450
스포츠카
27360
중형차
20450
소형 SUV
18850
미니밴
17920
소형차
15770
평균
23210
[자료: 스테티스타(Statista)]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캄보디아 신차 시장에서 일본 차량인 Toyota와 Mitsubishi가 전체의 65.9%를 차지하고, 그 뒤로 중국 Haval(9.2%), 한국의 쌍용(8.4%), 중국 Changan(8.0%), Besturn(4.7%), 영국 MG(3.7%)순이다. 이외에도 Ford, Land rover도 유통되고 있다. 캄보디아 중고차 바이어에 의하면 한국과 미국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활용되고 있어 중고차보다는 신차 구매 비율이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캄보디아 대표 쇼핑몰인 Aeon mall에서 매달 홍보를 위한 차량 로드쇼를 진행하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관리 교육서비스를 통해 신규고객 유치와 기존고객 관리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캄보디아 승용차 점유율>
[자료: 스테티스타(Statista)]
유통 구조
해외 수입차량(신차, 중고차)과 현지 생산차량은 수입 유통업체 및 대리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온라인 중고판매 플랫폼인 Khmer 24에서도 유통업체 및 개인 간의 중고차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중고차 판매사이트>
[자료: Khmer 24]
관세율∙인증
<캄보디아 승용차 부과 세금>
품목명(HS Code)
기본관세율(%)
특별세(%)
VAT(%)
한-아세안 FTA 관세율
RCEP
(%)
승용차(8702.10.10,
8702.10.60)
35
70
10
미양허
15
승용차(8702.10.41~50
8702.10.71~99)
15
40
10
미양허
15
[자료: 통합무역정보서비스(Trade NAVI)]
차량 유통을 위해서는 2020년 1월부터 수입 신차에 대한 안전 표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하여 캄보디아 표준 연구소에서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검사에서 “안전”사용 허가를 받은 뒤 기술 표준에 따라 제작, 수입되었는지 검사를 받아 “S”마크를 부착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우측 핸들 차량도 수입 및 유통되었으나 2022년 6월 이후로는 우측 핸들 차량 사용 시 벌금이 부과된다.
시사점
캄보디아 승용차 시장 규모는 코로나 19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제성장 및 중산층 증가, 국내 여행 수요 확대, 캄보디아 도로 인프라 개선에 따라 향후 승용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등록 차량의 약 70%가 중고차이지만, 노후 중고차 중심의 관세인상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점차 신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도로여건에 맞는 SUV와 관광버스 등 10인용 대형차량의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SUV의 경우, 평균 자동차 가격(23210 달러)보다 1.78배 높은 평균가(41290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도심거주 중산층 및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가격정책과 마케팅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유로모니터, Statista, ITC Trade Map, ADA, B2B Cambodia, 세관(www.customs.gov.kh), 현지 기업 인터뷰, 현지신문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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