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오프셋 투자, 그린으로 풀자

- 승수 높게 받고 투자회수 빨라 우리 기업에 유리할 듯 -

□ 정보 요약

 ○ MEW가 발주하는 전력·담수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우리 기업이 가장 고민하는 현안이 오프셋 투자 이행일 것임.

  - 다른 GCC국가에서 볼 수 없는 쿠웨이트의 오프셋 투자는 2008년 이전까지만 해도 오프셋 펀드에 일정 금액을 기부한 후 회수하면 됐지만 올해부터는 일정금액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됨.

 ○ 비록 오프셋 투자가 독소 조항이기는 하나 이를 잘 활용한다면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가 되는 것도 사실임.

  - 오프셋 투자는 모든 외국기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제도로 이 제도를 활용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임.

오프셋 투자 개념도

 ○ 쿠웨이트에서 적격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오프셋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 출발점은 적격 투자 프로젝트 발굴이라고 할 수 있음.

  -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해야만 높은 승수(Multiplier)를 받을 수 있고 NOC(National Offset Comany) 프로젝트 승인이 가능

 ○ 한국에서 추진하는 녹색분야 프로젝트를 개발해 현지 파트너와 합작해 사업 추진 시 투자금액 조기 회수 가능성 커

  -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 투자 프로젝트 추진 시 승점, 현지 금융, 향후 기업 경영, 사후 투자금 회수 등에 유리

오프셋 투자 유망 분야

□ 시사점

 ○ 우리 기업 간의 정보교환, 공동 투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등을 통해 성공 사업 모델을 조기에 개발해야 함.

  - 우리나라 기업 특유의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쿠웨이트 정부 지원금의 확대, 투자금액을 조기 회수에 나서야 할 것임.

 ○ 입찰 준비시점부터 오프셋 의무 투자를 염두에 두고, 이를 견적가격에 포함해 사후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함.

  - 오프셋 투자, 제대로 알고 해야 투자 금액의 최소화와 투자자금 조기 회수가 가능함.

 ○ 그린분야 등 우리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유분야에서 우선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성공 가능성이 큼.

  - 쿠웨이트 현지 기업의 협력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의 우수 기업을 사업 파트너로 활용 하는 것이 최선임.

 ○ 쿠웨이트 정부 지원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해 투자금액의 최소화와 향후 투자금액 회수에 대비해야함.

  - 산업청(PAI), 외국인투자지원국(KFIB) 등 외국기업 투자 시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해야함.

자료원: 관련 기관 면담 등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