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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커피, 한국 커피열풍에 수출 날개 달다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1-30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커피, 한국 커피열풍에 수출 날개 달다

- 작년 대 한국 수출 7.5배 증가 이후 올해도 계속 성장세 -

- 브라질, 콜롬비아 커피에 뒤이어 한국인 입맛 사냥 나서 –

 

 

 

 과테말라 커피시장 개요

 

 ㅇ 과테말라는 농업 부문이 GDP의 13.5%, 총 수출액의 22%, 경제활동인구의 13.5%를 차지하는 전통적 농업국임. 특히 커피, 사탕수수, 바나나, 까르다몸은 과테말라의 4대 농업 수출품이며, 이중 커피는 과테말라를 대표하는 특산품임.

 

 ㅇ 과테말라는 2010년 커피 수출액이 국가 총 수출액의 12%를 차지함. 따라서 커피산업은 과테말라의 주요 기간산업이라고 할 수 있음. 주요 경작 품종은 고급커피의 원료인 아라비카 품종이며 인스턴트 커피 원료로 사용되는 로부스타(Robusta) 품종은 소량 재배함. 2010년 커피 생산량은 세계 8위를 기록함.

 

  과테말라는 화산지대의 토양, 높은 고도로 좋은 커피 생산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음. 과테말라 커피가 주로 경작되는 고도는 해발 4300~6500피트(1300~2000m)이며, 연평균 강우량은 32~200인치(81~508cm)에 달함.

  - 고산지대와 화산이 많은 과테말라의 토양은 화산활동으로 주변일대가 좋은 영양분이 함유돼 있고 물빠짐이 좋은 화산성 토양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식물을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임. 또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며 높은 강우량과 일교차가 큰 기후이기 때문에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 이러한 자연 환경은 과테말라 커피에 독특한 향미를 부여했으며, 양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세계 주요 커피 수출국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함.

 

 과테말라 커피 등급과 주요 생산지

 

 ㅇ 과테말라의 커피 등급은 재배지 고도에 따라서 총 7등급으로 나뉘어지며, 1990년대 초 이래로 최상위 SHB등급의 커피를 생산하는 8개 지역의 커피를 각각 브랜드로 지정해 과테말라 커피의 지역 고유의 특성을 더욱 세분화시킴.

 

과테말라 커피 등급별 구분

등급

고도

수확시기

총생산량 차지비율

GW

(Good Washed)

606m 이하

(2,000피트 이하)

-

16.5%

2008

2009

2010

2008

2009

2010

1

콜롬비아

42.3

50.0

65.7

14.6

18.1

17.1

2

브라질

40.9

42.0

62.1

14.1

15.2

16.7

3

베트남

100.7

56.0

51.1

34.8

20.3

13.8

4

온두라스

25.4

29.0

40.9

8.8

10.5

11.0

5

페루

22.6

19.1

32.1

7.8

6.9

8.6

6

미국

19.6

22.0

24.7

6.8

8.0

6.7

7

과테말라

0.7

3.3

19.2

0.3

1.2

5.2

8

인도네시아

1.7

10.4

11.1

0.6

3.8

3.0

9

이탈리아

8.3

8.3

10.8

2.9

3.0

2.9

10

이디오피아

3.6

5.2

10.1

1.2

1.9

2.7

-

총계(기타 포함)

289.3

276.3

371.6

100.0

100.0

100.0

자료: 한국 관세청

 

 전망과 시사점

 

 ㅇ 과테말라 커피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는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농업 수출품임. 과테말라 커피의 국제적 명성을 제고시키고 그 우수함과 특색을 알리기 위한 과테말라 정부 차원의 대대적 홍보가 필요한 시점임. 또한 과테말라 커피농가는 커피 품질 관리, 친환경 재배기술과 생산력 증대에 관심이 높으므로 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한 진출과 투자를 기다림.

 

 ㅇ 향후 국내 커피 전문점이 포화됨에 따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 국내 업체들이 타 업체와 차별화된 커피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커피 발굴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임. 과테말라에는 3000여 개의 커피 농장과 200개의 커피생산단체가 있으며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업체들이 과테말라 커피관계자들과 협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됨.

 

 ㅇ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테말라와 커피 교역량도 큰 폭으로 증가함. 커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향후 과테말라의 커피산업은 칠레의 와인산업과 같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참고사항: 스페셜티 커피의 기준 C.O.E(Cup of Excellence)

 

 

  -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ACE(Alliance for Coffee Excellence)가 운영하며 커피생산국의 경제 활성화와 공정거래를 위해 1999년 브라질에서 처음 시작됨. 커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커피 품질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준을 부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음.

  - 커피 생산 국가별로 대회가 열리며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점수를 매김. 현재 C.O.E가 열리는 곳은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볼리비아, 르완다 9개국이며, 이 중 르완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중남미 국가들임.

  - 출품된 커피는 ACE에서 초청된 20여 명의 국제심판관에 의해서 점수가 매겨지며 84점 이상을 받은 커피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동시에 국제 인터넷 경매 출품 자격을 얻게 됨. 커피 품질이 뛰어난 농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행사이기도 함.

  - 2011년 과테말라 C.O.E 1위는 el Socorro Y Anexos 농장이 거머쥐었으며, 경매로 내놓은 커피는 세계적 커피업체인 커피빈에서 전량 구입해 주목을 받음.

  - 각국 C.O.E 우승 커피 농장과 경매 가격, 입찰 결과는 www.cupofexcellence.org 에서 확인할 수 있음.

 

 

자료원: ICO(국제커피협회) 홈페이지, Anacafé(과테말라 커피 협회) 홈페이지 및 발간물, C.O.E(Cup of Excellence)홈페이지, World Trade Atlas, SIECA(중미경제통합상설사무국), 한국관세청,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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