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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남수단 원유 송출 중단
  • 경제·무역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송방달
  • 2011-11-29
  • 출처 : KOTRA

 

수단, 남수단 원유 송출 중단

- 송유관 사용료 미지불 이유 -

 

 

 

 ㅇ 수단이 남수단의 원유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Osman Ali Ahmed 수단 석유부장관은 11월 17일부로 수단을 경유하는 송유관을 통한 남수단 원유 송출을 중단했다고 밝히며, 남수단에서 원유를 채굴 중인 국제 석유기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힘.

 

 ㅇ 남수단은 지난 7월 9일 독립 이후 일산 50만 배럴 규모의 수단 원유 생산량 중 75%를 가져갔으나 원유 수출은 수단을 경유해 포트수단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한 실정임. 남수단의 현재 일일 원유 생산량은 38만 배럴 규모로 이중 20만 배럴이 남수단 정부 몫이며 나머지는 원유 개발 파트너인 국제 석유기업들의 몫으로 국제석유기업들의 판매량은 제한 없이 송출됨.

 

 ㅇ 수단 정부는 7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밀린 송유관 사용료 7억2700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남수단 정부 몫의 원유 송출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러한 송유관 사용료 규모는 배럴당 32달러 수준으로 현재 남수단에 대한 수단 정부 측 요구 수준과 동일한 것임. 남수단 측은 파이프라인 사용료 국제 시세가 배럴당 2~3달러 수준이라면서 수단 측 요구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일축

 

 ㅇ 남수단 분리 독립 이후 수단과 남수단은 아프리카 연맹을 대표한 남아공 전대통령 음베키의 중재 하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협상을 계속해 왔으나 이번에 대두한 파이프라인 사용료 수준, 외채 분담문제, 국경선 확정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아직 거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

 

 ㅇ 원유는 그동안 남북부 수단 모두 경제의 핵심을 이루어 왔으며 남수단 정부 재정수입의 98%를 차지함. 남수단은 그동안 케냐를 경유하는 별도의 송유관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이 송유관 건설이 타당성을 가지려면 별도의 유전이 추가로 개발돼야 하고 원유 생산지역의 치안 불안이 해소돼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함.

 

 ㅇ 현재 수단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중국 최대 정유사인 Sinopec도 수단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어 이번 남수단 원유 송출 중단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수단 주재 중국대사는 양측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원유 송출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원유 송출 재개를 촉구함과 아울러 남수단 정부에 대해서도 진지한 태도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함.

 

 

자료원: Alsahafa, Alrai Alaam, The Citizen, Sudan Vision 등 주요 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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